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방학하고
밤낮바뀌고 할일없어서 새벽내내 톡을 보다 해뜨고 잠이드는!
빠른 91 스무살 소..녀?;;;;는 아니고 그냥 여자사람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랑 영화보러 가기로했는데 약속시간이 많이 남아서
심심해서 제 일화를 적어볼까합니다
저도 음임체 한번 써보겟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는 5월초쯤 어느 금요일밤이었음.
고등학교 친구두명과 부천역에 있는 어느 호프집에서
오랜만에 즐거운 만남을 가졋음
본인은 평소에 항상 뭔가 평범치 않은
엉뚱한 일이 일어나거나 꼭 사서 고생을 한다거나
아무튼 마치 시트콤같은 특이하고 엉뚱한일을 많이 겪는 사람임..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일화로는 최근에 초밥부페에서 겪은 일이 있음
가자마자 맛있는 초밥들을 접시에 담고 좋아하는 모밀소바가 있길래
모밀면이 조금담겨잇는 그릇을 집엇는데
도대체 그 소바국물이 없는거임.
근데 저쪽을 보니 초밥옆에 큰 양푼같은 그릇에 소바국물로 추정되는
거므스름한 액체가 한가득 담겨있었음.
정말 소바국물같이 파? 같은 야채도 조금같이 섞여잇엇음
저거구나 싶어서 그 액체를 국자로 한가득떠서 소바에 담고
자리에 와서 수저에 면을 올리고 수저 한가득 국물을 같이 채워서
먹었음.
오마이갓;;;;; 무슨 진짜 간장소태??ㅠㅠㅠㅠ진짜 짜다못해서
너무나 쓴맛이었음
그것은 소바국물이 아니라 그냥 간장이었음.
처음엔 그것도 모르고 여기 소바가 왜이렇게 짜냐며 음식남기면
벌금1000원이라는데 계산할때 너무짜서 먹을수가 없엇다고
벌금을 못주겟다고 우기려고 계획까지 짜놧음.
그러나 초밥을먹다가 다시보니 그냥 모밀면이 담겨진 그릇들바로앞에
진짜 그냥 바로앞에. 함께 소바국물이 담겨있는 정수기가 있었음;;;
바보같이 그냥 모밀면만 보고 그 정수기는 아예 생각도 못하고
괜히 멀리가서 엉뚱한 간장만 듬뿍 퍼왔던거임;;
친구는 역시 골때리는 애라며 웃었음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잡소리가 길었음;
어쨌든 호프에서 우리셋은 이것저것 맛잇는 안주들이 모여잇는
모듬안주셋트하나와 칵테일소주하나, 후레쉬한병을 시켯음
마시고 먹고 하다보니 술을 더 시키고 싶엇음
후레쉬한병을 추가햇음.
그곳은 직원이 남자알바생들만 있었는데 (초큼 훈훈햇음)
알바생이 소주를 갖다줄떄 소주병을 거꾸로 들고
쇼파에 있는 팔걸이에 병을 팍!!!!!!!!!!하는 소리가 나게 쳐서
소주에 거품을 한가득 만들어서 주는 퍼포먼스를 펼쳤음.
우리는 아직스물한살임. 나름순수함. 신기한 눈길로 쳐다봄.
알바생은 'ㅋ쪼꼬만것들ㅋ' 란 눈빛으로
"아 시원하게 드시라고 한거에요~" 라며 갓음.
본인은 그 소주병안에서 거품이 쫙 일어나는 모습이 너무 재밋어보엿음
오 따라해야겟군.
아직 뚜껑을 따지않은 소주병을 들고
바로 옆에 팔걸이에 똑같이 팍!!!!!!!!!하고 소주병을거꾸로 들고 쳐내렷음.
...............
..................
......................?
나는 순간 옆에서 누가 샤워기로 나한테 물을 뿌리고잇는걸로 착각햇음
갑자기 무언가 액체가 내 눈앞을 가리면서 몸 왼쪽이 다 젖엇음
3초 후 겨우 눈물뜨고 내 손을 보니
소주병의 밑뚜껑이 아예 깨져서 날라가고 없엇고
소주는 내가 병을 내리침과 동시에 나의몸을 샤워시킨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실을 꺠닫자마자 혹시라도 직원들이 봣을까마
너무너무 챙피해서 (죄송하기보다 챙피햇음 본인은 체격도 좋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찌할바를 몰랏음.
다행히 알바생들은 큰 노래탓에 이 사실을 몰랏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친구두명은 역시 시트콤이라며 한참을 폭소하고 웃어댓고
그 뒤로 내 친구는
그날의 내 괴력은 최고였다며 잊을수가 없다고
아직도 그 호프집을 지나칠때마다 그때이야기를 함....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쓰고보니 정말 재미없음.
걍 겪은사람만 재밋는거같음.
그래도 혹시나마...정말 기적적으로 톡이된다면
싸이공개하겟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