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하다가
분하디 분한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저는 20대 초반 녀자이고, 부모님은 작은 가게를 하십니다.
대부분 할인된 가격에 팔고있으시나,
인정많은 저희 부모님은
하나더 얹어 주시고, 동네분들과 친하게 잘 지내십니다.
그렇게 믿고 외상을 드리는데,
동네 아줌마 한분이 외상값을 절대 안갚으셔서
이분께는 외상을 못드리게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절대 외상이외엔 물건사러 오시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제가 가게보는날만 ..
꼭 외상을 하러오십니다...-_-
"어휴~ 어째 딸이 엄마를 쏙빼닮앗어~ 내가 지금 어디갔다오는 길이라
돈이없어서..건전지 외상으로 달고갈게~^^ "
그런분인지 알턱이없는 저는 외상을 드렸고..
3달이지난지금
그분은 아직도 외상값을 갚지 않으셨습니다....
아버지는 천원하는 건전지값이 아깝지는 않으시다며
괜찮다고 외상명부에 이름을 지우셨고..
저는 모든손님 외상을 일절드리지 않고,
드려도 꼭 전화로 부모님께 확인을 한뒤 드리게되었습니다.
근데..
바로 어제 이 멍청한 저는
그아줌마에게 또 외상을 드린거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분홍색 트레이닝복에 자주색 이어폰을 낀 그 문제의 아줌마는(50세추정)
오이를 들고와서는
아줌마 "학생 이거 오이가격이 안찍혔네 얼마야?"
나 "예 잠시만요 전화해서 여쭤볼께요"
아줌마 "내가 운동갔다 오는길이라 돈이없어서 ~동~호(아파트) 외상줘도 되냐고 물어봐"
저는 아무 의심없이 어머니께 여쭸고...
어머니는 그 아줌마가 몇동몇호 사시는지 몰라...
쿨하게 드리라하셨고.......
그 아줌마는 여유있게 오이들고 가셨고...^^.....
나중에 들어보니
그 오이, 아줌마 팩하실때 쓰신다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되면 거의 절도범아닌가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비양심적인 그분의 인격이 너무 밉고 화가나네요...
이아줌마 일화 하나더...(갑자기 음체..)
저희 지역 버스비 1100원, 회수건 쓸때임.
한아저씨가 버스타려고 1100원 들고계셨음.
이 아줌마 그거보고 달려가서
자기도 버스탈건데 자기가 회수권줄테니 1100원달라함.
똑같이 버스타는건데 같은거아니냐며...........
아저씨 벙쪄서 바꿈.
그 아줌마 버스안타고 뒤돌아가며......................
"땅파봐 백원이나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