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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렘에서 피자국있는 호스텔에서... ㅠㅠ (사진有)

후덜덜 |2010.08.03 13:34
조회 76,273 |추천 11

 

 

앗 톡됐네요! 음 리플들 다 읽어봤는데 제가 고등학교때 미국 몇번

놀러왔을땐 CPR KIT를 본적이 없었어요 근데 뉴욕에서도 할렘 그쪽에서만

CPR KIT 라고 써져있는걸 발견해서 놀랐던 거였어요 ㅋㅋ 원래 그런거였군요^^ㅋㅋ

그리고 제 옷차림에 대해서 말씀들이 많으신데 한국에서는 저렇게 입고 다니지 않고  

외국나가면 좀 시원하게 핫팬츠나 나시 많이 입고 다니는 편이여서

이번에도 그런거고 , 제가 유학생이였어서 그런지 저렇게 입고 다니는게 전혀 뭐...

님들이 말씀하시는것 처럼 일부로 무슨 일이라도 당하려고 입고다닌거 아니구요

어쨋든 기분 나빠서 사진은 지웠습니다.  외국애들도 저렇게 많이 입지 않나요? -_-

여행에대한 기초정보없이 갔다고 하는데 저도 미국에대해 나름 잘 아는 사람이고

무개념으로 핫팬츠 입고 그러고 다닌거 아닙니다. 외국에서 몇년을 살았는데-_- ;;나참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빠들2명과 방을 같이 쓴거에 대해 말씀하시는 분들 ㅡㅡ

외국 호스텔은 female 만 있는대도방도 있지만 거의다 남녀 혼숙이구요ㅡㅡ

여자끼리 있는방도 사실 외국애들 어떤애들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저희팀원

오빠들이랑 방쓰는게 훨~씬 안전하다고 생각했어요. 님들이 뭐 술먹으면 어쩌고

하시는데 저기 뉴욕 가기전에도 몇번 우리끼리 술도 먹고 했는데 저분들 절대

그런 오빠들 아닌거 아니까 같이있떤거였고.

그리고 저희는 그냥 놀러간것도 아니였고 탐방간거였고 몇달간 공모전

준비하면서 친한 오빠들이고 그만큼 믿는 분들인데 겁도 없이 같이 잤다니 뭐이런

소리 하시는거 매우 불쾌하네요.

어쨋든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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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ㅠㅠ  22살 여대생입니다 ㅋㅋㅋㅋ

정부에서하는 어떤 공모전에 통과되서 저희팀 (3명)이 미국으로 탐방을 가게됐습니당!

7월 19일날 보스턴갔다가 뉴욕애 도착하는 시간이 오후 9시쯤이 어서 짐 놓고

뉴욕에서 유명한 재즈클럽이나 Bar에 가서 뉴욕의 밤을 즐기자 하고

팀원오빠들이랑 들떠있었습니다 ㅋㅋㅋ

도착하고 겁나 무거운 캐리어를 질질 끌고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예약한 호스텔 찾아 삼만리.....찾으면 찾을수록....껌껌하고 가로등도 거의없고

있어도 어두컴컴 ㅡ ㅡ ...주위에는 우리를 먹이감으로 쳐다보는 흑인들의

무서운 시선들...ㅠㅠ 관광객인증하고 다니는 우리를 보고 잘걸렸다라는 식의..눈초리.ㅠ저도 학창시절을 캐나다에서 보낸지라....흑인들에대한 차별이런거 절.대.로 없는데

그쪽은 정말 무서운 동네인게 팍팍 티나서 너무 무섭더라구요

그리고 보스턴 가기전에 이틀동안 뉴욕에있었는데 그때도 여기랑 비슷한

동네에서 묵은 적이있어서ㅠㅠ(그런대인줄모르고예약함 ㅠㅠ) 더 긴장했더라죠 ㅠㅠ

어쨋든 캐리어를 질질 끌고 암흑의 세계를 헤쳐 나가다가 겨우겨우....

찾은 호스텔...ㅡㅡ 호스텔 시설은 나름 괜춘하더라구요

도미토리가 4인용인데 저희는 3인이라서 나머지 한명은 언제오냐고 성별을 물어

봤는데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무조건 모른다고함 -_- 몽미????

일단 우린 올라가서 문을여는데 ㅡㅡ 호텔 가면 카드찍고

들어가는문으로 되있짢아요. 여기는 카드찍는기계 같은데 문에 달려있었는데

누가 그걸 부셨는지 다른방은 다 있는데 저희방에만 그게 없고 그 흔적을

가리려고 청테이프로 붙여놨더라구요ㅡㅡ "모지?" 이런생각으로 방문을

열고 들ㅇㅓ갔는데... 이건몽미....바닥에 있는건....피...피...피??????

덜덜.......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ㅠㅠ.........

피가 그냥 한방울도 아니고 ...지우려다가 지워지지 않은 그 큰 자국들...그리고

제가 사진에는 안찍었지만 방문뒤에도 최근에 흘린피자국 흥건하고 ㅡㅡ

괜히 너무너무 불안한지라 혹시나 침대밑에무ㅓ라도 없나 침대밑에도 다

봤는데 침대밑에도 핏자국이............헐.............;;;;

이건 딱 상황으로 보건데 그 카드찍는거 박살내고 방에 들어와서 사람을

칼로찔렀다는건데............헐............;;;;진짜 ......

진짜 저희셋이 정말 무서워서

불안에 덜덜덜덜 떨었습니다. 이건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이면 몰라요 ㅠㅠ

그래서 로비에 내려가서 방에 핏자국이 있는데 어떻게된거냐 하니까

너무나 익숙하다는 듯이..ㅠ 표정하나 안바뀌고 clean up 해주겠다 하더라구요

근데 결국 클린업해주는 사람은 오지않았음 ㅡㅡ

방에와서 여행책자를 보는데 우리가 있는곳이 완전빨간색으로 표시되어있고

"매우 위험한곳 절대가지말것 "이렇게써잇더라구요ㅡㅡ 어처구니가없엇죠 ㅠㅠㅠ

돈 더 내고 그냥 차라리 다른 숙소가서 묵을까 얘기도했었지만 일단 그 동네가

넘 무서운동네고 택시도 안다녔던지라 나갔다간 진짜 더 위험할수도있겠다 싶어서

그건 포기하고 ㅠㅠ 그때시간이 10시가 다되갔는데 그 의문의 룸메이트는 오지않고...

점점 더 불안해 지기 시작했는데 4시에 햄버거먹고 암것도 못먹어서 오다가 본

식당가서 밥 사갖고 오자 하고 셋이 나갔습니다.ㅜㅜ 넘ㅂㅐ고팠기에 ㅠㅠ

나갔는데 200미터 전경에 흑인남자들 무리가  폭동을 일으키는것처럼 난리가

났더라지요 . 물건 때려부시는 소리같기도하고 진짜 우리를 향해 돌진해

오는것 같은 느낌이 들고 정말 온몸에 소름이 쫙끼치고 정말 이렇게 무서운걸

처음느껴봤습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저희 셋은

약속이라도 한것 처럼 뒤돌아서 다시 숙소쪽으로 갔는데 흑인들이 잠잠해져서 ㅠ

바로앞에 있는 중국음식점에 들어갔습ㄴㅣ다..ㅠ (알고보니 그냥 자기들끼리

노는거였다는 ㅡㅡ;;)

그동네가 정말 위험한 동네 였는지 CPR KIT Available이란 종이가붙어있었습니다ㅜㅜ

그리고 음식나오는곳 빼곤 다 철장으로 되어있고 ㅠㅠ 그렇게 덜덜떨며

음식기다리는데 흑인남자가 웃통벗고 들어와서 한번또깜놀하고 ㅠㅠ사들고

호스텔들어갓는데 11시엿는데도 룸메는 오지도않고ㅡㅡ 얘는진짜 여행자인데

간이큰애인건지아님 흑인형님인건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엇고 밥이 코로들어가는건지

입으로들어가는건지 모를정도로 멍하니 밥을 대충 먹엇어요 ㅠㅠ

고스톱치면서 밤을 새자라고 하고 밤을 샐 기세였습니다 ㅋ

그러다가 어떤 남미 남자애랑 저희팀원오빠랑 눈 딱 마주쳐서

오빠가 "HEY !!!!!!!!" 이랫는데 다시 사라지로ㅡㅡ 12시넘었는데 룸메이트는

안오고...잠이안오죠..걔가 어떤앤줄알고 ㅠㅠㅠ 자고있는데 와서 칼 겨눌지

어케 암 ㅠㅠㅠㅠ 그래서 잠도안오고 진짜 계속 불안해잇다가 일단 배는 불러서

스리슬적 누워들있엇죠 ㅠㅠ 한 오빠가 이쪽 강도들은 눈마주치면 죽인다고해서

지갑을 최대한 빨리 찾을수있게 하자 해서 가방맨앞에 놓고 가방은

다 일층에 놓고있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들 잠이 들었죠 ㅋㅋㅋ

아침에 일어나니 가방은 모두 무사하고 룸메이트느 ㄴ결국 안왓더라구요

진짜 그 룸메이트 오긴오는거엿던건지 카운터여자가 몰랏던건지ㅡㅡ괜히

불안에떨고 ㅡㅡ 아 어쨋든 진짜 그날밤에는 우리가 여기서 살아돌아가면

추억이고 아니면 그냥 미국에서 살인된 대학생 세명 이렇게 기사 날거라고

생각햇는데 이렇게 웃으면서 얘기할수있어서 참 좋네요ㅠ ㅠ 그때는 정말

무서웠어요 ㅠㅠ 고등학교때 미국 몇번 왔었지만 그땐 호텔에서만 있어서

몰랐는데 참 이렇게 오게되서 다양한 경험도하고 재밌는 탐방이었습니다! ㅋ

뉴욕가시는 분들 !!!!!!! 절대로 할렘쪽가지마세요 ㅠㅠ 진짜 위험하답니다

차라리 타임스퀘어쪽에 숙소잡으시는게 훨씬 나음

저희는 호텔 갈때도 지하철에서 호텔까지 걸어가는데 그쪽에 인적이 하도

드물어서 걸어서도10분거리를 택시타고가고그랫음-_ㅠ 택시비하면그게그거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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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니즈 레스토랑 벽에 붙어있던거 ㅠㅠ

 

 

 

저희팀원오빠들 ㅠㅠㅠ 프라이버시로 얼굴 모자이크 ㅋㅋㅋ

저희팀 셋다 카메라잃어버리는 바람에 ㅡㅡ 폰카로찍느라

화질이 촘 구림 근데 핏자국 정말 선명하고 무서웠음 크고...

 

 

 

 

 

 

 

 

 

 잡다한 사진 ㅋㅋㅋ

 

 

 

 

 

혹시 톡이 된다면 미국판 다른 에피소드 올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긴게 몇개 잇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11
반대수0
베플스티븐시발|2010.08.05 20:01
아 미췬... 할렘가 가면서 다리 허옇게 내고 가냐? 진짜 웬만하면 여행갈때 정보좀 얻고 가라.. 니가 지금 뭔짓을 한줄 아냐? 불구덩이옆을 지나면서 온몸에 휘발유 끼얹고 그옆을 살살 지난줄 알거라.. 하여튼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등쉰 진짜 그런 무시무시한곳을 나온후에 "우리 아무일도 없었쪄염" 하는 꼬라지 보니 그냥 할말이없다
베플나야나|2010.08.05 09:59
오빠둘하고 님하고 셋??? 잠깐 이상한 상상해서 미안합니다....
베플동네오빠|2010.08.05 08:51
할렘가 동네 사진 보러 온사람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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