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헤드라인!!ㅋㅋ
전 그냥 저 같은 피해자 또 안생기면 좋겠다 싶어서 조심하시라고 글 올린건데
신고안하고 가만있었다 한심하다 그러는 분들.. 많으시네요.ㅜㅜ
제가 당했는데 신고? 하고 싶었죠.ㅜㅜ 근데 파도 치면 제 몸 하나 가누기도 힘든데
그 ㅅㄲ들 잡고 파도를 헤치며 바다를 나와 해양경찰 앞으로 끌고 갈수 있었을까요?
만약 제가 나와서 신고한다면 비슷하게 생긴 얼굴 어떻게 신고하나요..........
그리고 이런 상황을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당황한 것도 사실이구요.ㅋㅋ
에잇 내가 왜 해명을 하고 있지....
아무튼 해운대 놀러가시는 분들 저처럼 피해입지 마시고 즐거운 휴가 다녀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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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박5일 해운대로 휴가 다녀온 인천사는 투애니원 여자입니다 ![]()
해운대에서 즐겁게 놀다가 한순간에 최악의 휴가로 바뀌게 된 계기를
알려드리기 위해서.........ㅜㅜㅜㅜㅜ 이제 막 떠나시는 분들을 위해
소심을 등에 업고 글을...☞☜ (트리플A형여자임)
21년 인생에 처음으로 친구들과 부산으로 여행을 떠나는 거라
기대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ㅋㅋㅋ
그 기대에 걸맞게 첫째날, 둘째날.. 보트도 타고 파도에 내 몸을 맡기며
아주 정신없이 즐겁게 놀았습니다.
해운대 명성에 걸맞게 사람들 정말 많더라고요.
물론 외국인도................외국인...외국인......................
정말 단체로 오신듯....무지하게... 거의 40%는 외국인이었습니다.
와 부산이 정말 유명하긴 한가보네 하며 감탄연발. 그리고 별 신경안썼습니다.
관심 밖이었기 때문에..ㅋㅋㅋㅋ
하지만 문제의 넷째날!
외국인 경계주의보를 내리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날은 이제 마지막으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날이었기 때문에
친구들과 뽕빼자는 각오로 힘차게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잘 놀고 있던 그때 갑자기 파도와 함께 내 허벅지 안쪽을 만지는 손길.
잉????? 뭐였지? 하고 홱 돌아봤더니 아까부터 쳐다보던 외국인 둘이
서로를 보며 웃고 있더군요.
하지만 증거도 없는데 의심할 수 없는 상황.
뭔가 깨림칙하고 찝찝하고 기분나빴지만 우선 그냥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혼자 있는건 무서워서 친구들 옆에서 놀았습니다.
주위에 외국인들 있으면 죽자사자 도망가면서....
그른데.!!! 또 다시 파도와 함께 내 허벅지를 만지는 손길.
아.....ㅅㅂ 진짜 !!!!!!!!!!!!!! 개분노. 폭발했습니다.
자리 옮기면 옮기는대로 계속 쫒아오던 또 다른 외국인 셋이었습니다.
하지만 셋은 저에게 무리. 친구들은 또 저기 앞에서 파도와 놀고 있음.
그래서 한명만 잡고 이 악물고 등짝 계속 후려쳤습니다. 도망가더군요.
그래도 기분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이게 주위에 외국인이 정말 많아서 피한다고 피해지는게 아닐뿐더러
파도치면 몸을 가누지 못하기 때문에 어떻게 방어 할 수가 없습니다.ㅜㅜ
이때 그냥 나가면 됬지만...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없었습니다.
이제 언제 올지 모를 휴가를 이렇게 기분 나쁘게 끝낼 수 없는 제 욕심...
네 제 욕심이었어요. 흐잉
제 친구1과 친구2와 함께 상의를 해서
물이 얕은데는 사각지대로 둘러싸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럼 쫌더 깊숙히 들어가자.해서 들어갈 수있는 범위 끝까지 쑥 들어왔습니다.
역시 깊이 들어오니까 파도가 더 높은게 여간 재미난게 아니더군요.ㅋㅋ
중간중간 아까의 생각이 기분나쁘게 했지만
의지의 한국인. 계속 놀았습니다.
이제 제 옆에서 떠나지 않는 친구들과 외국인 보면 죽기살기로 자리피하기
신공을 연마해가며 즐겁게 놀고 있던
그때! 거대한 파도. 정말 영화 해운대를 보는 듯한 높은 파도가 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파도와 함께 내 비키니 상의 위에서 느껴지는 손길........................
니ㅏ로먇곻상후'ㅣ알허;ㅔ'ㅅ거ㅗㅛㅣㄴ뢰러ㅚㄴㄹ어
정말....패닉상태....... 파도와 함께 떠밀려간 내 정신................................
옆에 있는 친구1이 가르킨 손가락 끝에는 유유히 뒷모습 보이며 떠나는
외국인 둘.
친구가 봤는데 파도 오니까 슬금슬금 내 뒤로 오더니 파도 덮치니까
절 뒤에서 껴안았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뭐 때리고 자시고 그냥 멍하더라고요. 그래서 당장 바다에서 나왔습니다.
나오는 길에도 계속 쫒아다니는 외국인들이 눈에 띄어서 진짜 긴장감 백배.................
이렇게 저의 최악의 휴가... 물놀이를 끝냈습니다.
여기서 드는 의문. 제 친구들은 저를 보내놓고도 아무일도. 정말 아무 걱정없이
즐겁게 놀기만 했는데 왜 나만?????????????????????????/
우리끼리 내린 결론.
피부 하얀 분들 조심하세요.
친구1과 2는 태닝한 듯한 섹시한 피부.
난 태닝피부를 가질 수 없는 희멀건 피부.
아니면 빨간색을 좋아했나? 빨간비키니 주의.
아무튼 여기서 말한 외국인. 통틀어 말하는 외국인이라 오해의 소지가
있겠으나 어디나라라고 콕 찝어 말할 수 없음.
아무튼 해운대에 가면 보이는 카메라 들고 있는 분들.
밤에 화단?에서 주무시는 분들.
밤에 돗자리 펴놓고 몇십명이서 나라 노래 떠내려가라 부르시는 분들.
한국여자 몸 만지러왔니? 파도 기다리며 여자 뒤 졸졸 따라나니는 너네 수준 참.
다른나라 와서 당신네 국가 망신 시키지 마세요.
진짜 이젠 옆에 지나가면서 뭐라뭐라 해대면 죽여버리고 싶음.
우리가 모르는 언어로 성추행 발언 하는지도 모르니까.
판은 눈팅만 해왔지만 이 일은 그냥 넘어갈 수 없었음.
해운대에 몰카족 조심하란 말은 들었지만 외국인이 성추행 한단 소린 못들어봐서...
아무튼 해운대에서 물놀이 하시는 여자분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