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 7월 31일 천안에서 버스에 치여 숨진 6살 쌍둥이 형제 아시죠?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관련기사 올려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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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쌍둥이 형제, 교통사고로 동시사망
기사입력 : 2010-07-31 22:16:53 TV리포트 : 온라인뉴스팀
[TV리포트] 횡단보도를 건너던 천안에 사는 쌍둥이형제가 버스에 치여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31일 오전 9시 42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김 모(6)과 그의 쌍둥이 동생이 버스에 부딪혔다.
한 날 한 시에 태어난 쌍둥이 형제가 함께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이 더 큰 가운데 아파트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이 같은 변을 당해 충격을 안겼다.
사고를 낸 버스를 운전한 고 씨는 경찰조사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아 진행하던 중 아이들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바람에 보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담당 경찰 측은 고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팀 , pi@p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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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 쌍둥이형제의 삼촌되는 사람이구요.
하늘나라로 간 우리 조카에게 삼촌이 해줄수 있는건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는것과,
빨리 인터넷상에 더 빨리 퍼트려지는거 밖에 없네요.
우리쌍둥이 조카들은 정말 개구쟁이었습니다.
밥도 잘먹고 사랑도 엄청받았죠 ...
이러고 보면 이렇게 빨리갈껄 알고 6년동안 먹을것도 많이 먹고 사랑도 많이 받았나 봅니다.
저도 확실하게 말씀을 다 못드리지만 제가 알고있는 전부는 말씀드리려합니다.
엄마(누나) 아빠(매형) 9살난 첫째 준영이와 6살 쌍둥이 준하 민하 이렇게 5식구 입니다.
누난 엄청 힘들게 낳았고, 힘들게 키워서 더 애착이 많이 간다고 했고, 주변 사람들도 엄청 이뻐했습니다.
(힘들수 밖에 없는 이유중 하나는 애가 한 명 키우는 것도 힘들다고 들었는데, 두 명이니 ... )
쌍둥이들은 그냥 봐도 귀엽잖아요. 똑같으니깐 ...
우울증까지 생길정도로 많이 힘들었으니깐요.
사건 경위는요 ...
7월 31일 아침에 누난 첫째 준영이를 데리고 병원을 갈려고 나왔습니다.
(한시간도 안걸리니깐 쌍둥이들은 안데리고 나갔다네요)
아빤 방에서 일을 하고 계셨구, 쌍둥이들을 집에 아빠랑 놔두고 갔습니다.
누난 집으로 오면서 쌍둥이들을 아침을 안줘서 김밥을 사들고 집에와보니 애들이 없어진겁니다.
아빠는 조용하길래 누나가 데리고 나간줄 아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부랴부랴 놀이터랑 갈만한곳을 다뒤졌지만 찾지못했다네요 ...
그래서 마지막으로 관리실을 갔는데 저기 앞에 사고났더던데 혹시 그집 아들들아니냐고 ...
그래서 가보니 구급차와 경찰차 가까이 보니 언니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쌍둥이들이 가방을 메고 누워있더라
네요.
옷은 잠옷바지에 하얀색 속옷(메리야스)를 입고 9살짜리형(준영이) 수영가방을 메고 이렇게요.
알아볼수도 없게끔
끔직할정도 ...
말로 못할정도 ...
이런모습을 본 엄마 아빠 첫째 준영이, 얼마나 충격이 컸겠습니까 ...
솔직히 9살 밖에 않된 애가 저런 참혹한 현장을 보면 얼마나 충격이 더 컸겠습니까?
저두 이글을 쓰면서 자꾸 불쌍해 눈물이 나네요 ...
그래서 소식을 듣자마자 달려갔죠 ...
목격자가 있어 경찰에 신고를 하고 본 그대로는 얘기해 준겁니다.
그 목격자 분에 대해선 정말 감사하는 마음 뿐입니다.
정말 머리숙여 감사합니다.
만약 목격자가 있어도 이렇게 용기내서 신고를 안해줬더라면 우리 쌍둥이 조카들 불쌍하게 보내야 했을겁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제가 아는건 쌍둥이들이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는중 버스가 죄회전하다 치였다네요.
(버스는 좌회전 하기 전에 이미 적정선을 넘어 버렸고, 교통법규를 위반한 상태였습니다.)
그순간 버스는 잠깐 덜컹했고
( 덜컹했으면 18년정도 버스를 운행하던 기사는 조금이라도 감지를 못했나요?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정말 감지를 못한건지 무시를 한건지 ...)
그 버스기사는 아무 생각없이 좌회전에 한 번에 돌지못해 뒤로후진하고 또 앞으로 나간겁니다.
그러니 처음에 치였을때 병원만 갔었더라도 살았을텐데 뒤로후진해 쌍둥이들을 밟아버렸다네요.
쌍둥이들이 ... 네, 잘못한게 없다고는 말씀못드리겠지만, 횡단보도에서 일어난 이상 거의 버스기사에게 잘못은 간다고 경찰쪽에서 들었습니다.
횡단보도상 보행자 보호의무라고 그랬었나 하여튼, 그랬습니다.
얼마나 무섭고 아팠겠습니까..
소리한번 못지르고 눈물한방울 흘지도 못할만큼 그렇게 갑자기 생겨난 일이라 너무 불쌍해서 어찌합니까.
그런데 그버스기사는 못봤다고 하네요.
어찌된 영문인지는 모르지만 버스는 양쪽에 다 거울도 있고한데 왜?
그리고 얼마나 세게 달렸으면 거울도 안보고, 몰랐을까요 ...
처음에 부딛혔을때 뭔지 생각하고 내려서 봤었더라면 ...
몇 십년 운전한 기사가 그것도 모를까요?
목격자가 그러더군요.
처음에 부딛혔을때 버스가 덜컹하는게 보였다고 ...
멀리서 봤을때 보였으면 안에 타고있던 기사는 왜 몰랐을까요 ...
참...잘못을했던 안했던 일단 치여 죽었는데 그 버스회사 관계자든 운전자든, 빈소에 그림자도 안보였습니다
( mbc 생방송 오늘 아침 8월3일 방송분에서 쌍둥이 문제가 나왔는데요.)
"버스회사에선 타이밍을 놓쳐서 조문을 못왔다고, 일주일 정도 수그러들면 찾아 갈려고 했다"
정말 어이가 없고 황당할 뿐입니다.
그 자리가 사고도 많이 나고 과속도 잦은 곳이라네요.
하지만,표지판 하나만 덜렁 있을뿐 더이상의 조치는 없구 사고난 뒤로도 과속은 여전하더라네요 ...
기자들이 구청에서 가서 얘길하니 방지턱을 설치하려고 했다 등등 꼭 일이 터지고 이렇게 뻔뻔하게 말하는건 당연하네요 ...
마지막 쌍둥이들을 볼때 원래 맨몸을 보여주는 건데 너무나도 심해 옷을입혀야겠다고 병원 관계자들이 말하더라구요 ...
누난 그모습을 보고 또 통곡하고 만질수가 없다면서 차갑고 알아볼수도 없게 되어있더래요 ...
너무나 작은 쌍둥이들이 불쌍할 뿐입니다.
버스만 보면 생각나서 기사들을 다 죽여버리고싶고 차만 타면 너무도 겁이납니다.
제가 자는시간외엔 자꾸 생각이 나서 짜증나는데 엄마는 어쩌겠습니까 ...
아까 누나한테 전화하니 과학수사대로 넘어갔다는군요.
블랙박스를 들고 철처히 조사를 한더더군요.
꼭 조사가 잘되어서 쌍둥이 조카들을 편한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부모두 그렇게만 기다리고 빌고 있구요..
제발 많은 사람들이 우리 쌍둥이들 사고 소식을 빨리 알아서 소문이라도 더 크게나서 함부로 할 수 없게
............. 정말 어디든지 널리좀 알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싸이 링크는 쌍둥이 엄마되는분 제 누나 홈피에요.
위로 말씀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