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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 이건우 억울합니다.

. |2010.08.04 22:17
조회 119,260 |추천 257

친구의 동생 죽음이 너무 억울해서 자세하게 올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8월2일 월요일..동생 생일입니다. 20살되고 처음맞는 생일입니다.

 

동생은 바리스타의 꿈을 키우고 있으면서 어쩔수없는 군입대를 위해 휴학을 했습니다.

 

그리고 사망하기 전 차안에서까지 공부를 게을리 하지않았습니다. 오후5시 출근에 저녁 11시 퇴근입니다.

 

제동생은 돈 따위는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얼마를 벌든 몇시간을 하든 그냥 커피 볶고.. 커피 만드는게 좋았던 아이입니다..

일이 끝나자마자 11시 30분경 친 형에게 지금 친구들과 놀러라고말한 후 

 

강원도 춘천 어느 한계곡으로 동생 포함 8명이 함께 갔습니다. 그리고 그날 낮 12시 경 동생과 친구들은 펜션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놓아두고 바로 물가로 달려갔습니다..

그 전날 비도와서 그런지 흙과 물과 섞여서 안은 잘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10분 후 동생이 수심 4m 되는곳에 빠졌습니다..

 

당황한 친구들은 주변 가까운 화천 소방서와 춘천119에 신고를 했습니다..동생 친구들중 3명이 수영을 잘해 최대한 빨리 구하려고 했으나.. 이미 무리였습니다..

소용돌이에 휘말려서 동생은 점점 아래로 내려가고 있었고..결국 주변 사람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내려가려고했으나 물살이 너무쌔 역부족이었고 하는수없이 119를 기다렸습니다.. 1시 28분 신고를해 약 30분지채 해서 1시 53분쯤 화천소방서에서 구급차가 와 구해주려고했으나 구조장비가 없다면서 춘천119 를 기다려야 구조가 가능하다고하여 친구들은 허우적되는 동생을 또다시 지켜보며 2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동생은 물속에서 약 50분가량 있었고..춘천 119가 와서 구조를했으나 이미 익사한 상태였고..

 

한줄기 희망이라도 찾기를 바라면서 40분가량 인공호흡 심폐소생술등 여러가지 방법을 써봤으나..

 

결국 사망하였습니다..

 

친구가족은 동생이 사망한뒤 이사실을 알고 춘천한림대학병원으로 가서 시신확인 후 경찰서 조서를 꾸민뒤 시체 허락을 받기위해 기다렸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화나서 춘천 119에 전화를 해봤더니 2차선도로이고 대형 트럭이어서 아무리빨리가도 20분이상 소요가 된다고합니다..더군다나 휴가철이어서 차는 더욱 막혔다고 합니다..

 

정말 억울하지 않습니까??

구조장비만 챙겨왔더라면.. 죽지 않았을테죠..

 

제동생 생일이 8월 2일입니다.. 동생이 사망한날도 8월 2일입니다..

 

계곡가서 1시간도 못놀았습니다..30분도 못놀았습니다..10분.. 고작 10분입니다..아니 그이하입니다..

 

동생이 계곡 물에서 살려달라고 허우적대며 물을 먹는모습을 생각하니 정말 화가나고 안타깝습니다..

 

동생을 살리러 들어간 친구중 1명은 의식을 잃었습니다..지금 부천 성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입니다.. 친구 하나 구하겠다고 계곡으로 뛰어든 친구가 정말 고맙습니다..

 

자신의 몸도 아프고 의식 돌아오자마자

근데 결국 못구해서 저한테 무릎꿇고 죄송하답니다..

제동생부터 걱정했던 그 동생친구가 너무 고맙습니다..

 

제발..이런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않도록 주의해주십시요..

 

비오고 난 후 계곡 이라면 관리인이 있어야 했고 혹시모를 사고에 미리 구급대원들이

준비를 하고있어야 하는거아닌가요?

 

http://www.cyworld.com/lkw0802

 

친구동생 미니홈피입니다.. 마지막 가는길 섭섭하지않게 위로의 말 좀 적어주십쇼..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화천구급대원은 구조장비를 챙겨오지않아 2차적으로 춘천119 구조대를 기다려 동생은 약 5 0분동안 물안에 아무손도 써보지못한채 익사하였습니다.

 

 

 

 

미리 글에 썻어야했는데 정황이 없어 다시 씁니다.

물론 사전예방을 못한 건우도 잘못이있습니다만

그 전날에 비가왔으면 들어가지 말하야 했다구요?

그 전날에 비가 온걸 구조대는 모릅니까?

국가에서 마땅히 시민이 위험하면 구조해주는 구조대를 설립하지 않았습니까?
그 구조대가 장비를 챙겨오지않아 살릴수 있는 생명을 못살렸다는게 중요하지요

사전예방이 이 상황에서 제일 큰 잘못입니까..?

글삭제하라느니 죽은사람이 잘못됐다느니 어쩌구 하시는분들

입장바꿔서 생각해보세요
본인가족이 그랬다면 가족탓으로 돌리겠습니까?

이유도 없이 구조대를 탓하는 글로만 보이십니까 이 글이? 

진짜 다들 염치없고 생각 없으시네요 정말 가슴이 답답합니다.

 

 

저는 단지 구조대가 구조장비만 챙겨왔더라면..
그리고 구조장비가 미흡했다면 같이 출동하면서 지원요청도 같이했을수도있는데..

그리고 와서는 하시는 말씀이 친구가 구조하고 있을줄알았다 라니..

 

 

댓글 생각없이 다시는 분들 다시한번 말씀드리는데 당사자가 되어 본인 또는 가족이 이런일을 당했더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짧은 견해로 괜한 상처 주지 마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의용소방대와 화천소방서를 전혀 다른곳이며
화천소방서는 자원봉사자로 이뤄진 곳이 아닙니다
 

 

그리고 글로는 자세히 설명 못드리겠으니

욕하실분들이나 궁금하신점 있으신분들은 

 010 2767 0229 전화하셔서 당당히 말씀해 주세요

 

 

 


그리고 욕설 남기시는분들 스샷 찍은 후 신고하겠습니다.

제 글의 요지는 장비없이 구조하시로 온 점입니다 장비 없이.

싸잡아서 구조대원분들 욕하는 글 아닙니다.
물에 빠진 사람 구하러 오셨는데 장비없이 오셨고 장비 없이 오셔서 하시는말씀이 우리구조대는 장비가 미흡하고 친구들이 이미 대충 구조했을줄 알았다.라는말과 그 자리에서 어물쩡 어물쩡 지원요청한 구조대에게 억울해서 쓴글입니다.

 

추천수257
반대수0
베플|2010.08.05 12:11
안타까운 일이긴 합니다.. 하지만 비오고 난 계곡이 위험하단거 알고서도 들어가신 잘못도 없진 않겠죠;; 그리고 사람이 물에 빠졌는데 장비없이 온다는건 그 상황에서 구조할만한 장비가 없었다는거지 그냥 안싣고 온게 아닐겁니다. 화천은 세수가 많은 지방도 아니고 지자체에서 방재사업에 할당하는 예산이 많은것도 아닙니다. 전 아직 학생에 불과하긴 하지만 이런쪽에 대강 기웃거린적이 있어서 돌아가는 사정 대강 짐작이 되어서 드리는 말씀이구요.. 그리고 솔직히 우리나라 운전자들 매너.. 구급차건 소방차건 경찰차건.. 잘 안비켜줍니다. 정체가 있는 좁은 도로 더더욱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런데 고생하시는 소방대원들, 구급대원들만 비난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사망사고가 발생한건 정말로 안타까운 일임에는 틀림 없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안전을 확보하지 않은채로 물놀이를 시작한것이 가장 큰 잘못 아닐까요.. 억울하다고 생각이야 되시겠지만.. 솔직히 목숨걸고 노력하면서도 대부분 욕먹기만 하는 입장에 연봉도, 연금도, 사고시 보상도 그야말로 쥐꼬리만한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도 생각을 해 보셨으면 합니다..
베플가슴아프지만|2010.08.05 16:43
비오고 난 후 계곡 이라면 관리인이 있어야 했고 혹시모를 사고에 미리 구급대원들이 준비를 하고있어야 하는거아닌가요? -> 그전에, 다 큰 성인이 그 전날 비도와서 그런지 흙과 물이 섞여서 안이 잘보이지도 않는 계곡에 들어가지 않았어야 하는게 더 맞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대한민국에 산골 깊숙한 곳 부터 계곡이 얼마나 많은데 그 어마어마한 곳에 관리인이 늘 지켜주고 있길 바라고있나요.. 그전에 본인 스스로가 먼저 본인 몸 지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가슴 아픈 사건인건 맞지만 너무 대한민국 공무원- 공무원- 하며 공무원 탓부터 하진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전 공무원과 무관한 대한민국 평범한 20대 직장인입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 빕니다.
베플바람돌이|2010.08.07 10:36
죽은 동생이 불쌍하긴 하나 난 솔직히 구급대원들 욕은 죽어도 못하겠다 박봉에 자기 목숨걸고 일하는 사람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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