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떡국 열여덟그릇을 먹은
pc방 알바녀 입니다...![]()
오늘은 제가 지금 일하고있는 pc방의 손님에 대해서
글을 써볼려고 해요...ㅎ
저희 가계는 해병대 바로 앞에 있는pc방이에요..
그래서 군인분들이 많이 오시는데..
그 군인들보다 더 눈에 띄시는 분이 계세요...;;
나이는 한... 40대 중,후반 대로 보이시는데..
항상 한번 오실때마다 5시간~6시간 정도 하시는데요..
첨엔 그냥 뭐 들어오면 어서오세요~ 이런 인사만 하다가
매일 오시고 하다보니 꽤 친해졌어요...
그런데 문제는.. 매일 뭔 말만 하면
이 오빠가~ 라면서 자꾸 오빠오빠 그래요..
하... 이것가지고 뭐 그러냐구요..??
문제는 이것 뿐만이 아니거든요....
여기 알바 시작한 첫날에..
그분이 오셔서는.. 새로 왔냐면서..
나이 몇살이냐면서.. 얼마 받냐면서..
그래서 전 18살이라고 말씀 드렸구요..
월급은 80정도 받는다고 했는데...
막.. 자기 집에 오라면서..
자기집에서 일하면 그것보다 더 줄수도 있다면서....
그것도 첨본날에!!ㅠ_ㅠ....
제가 알바를 처음 해보는건 아니지만..
진짜.. 이런손님 처음 봤어요..
제가 짧은바지를 안좋아해서 항상 긴바지만 입는데..
왜 항상 긴바지만 입냐면서.. 짧은것도 입으라면서..
'오빠 눈호강좀해보자~' 이러는데..
윽...악..엑..헐..크....
하..................................
더심한건 몇일전부터 막 제몸 여기저기를
이름부르면서 막 터치하는거에요~
'OO아~' 하면서.. 원랜 그냥 등 툭 치는거였는데..
요샌.. 손이 그마이 무거워 지셨는지..
엉덩이에 손을 척 갖다대고는 가만히 있는거 아니겠어요??
진짜.. 그날 바로 사장님한테 얘기했는데...
사장님은...
'뭐.. 그래도 당골손님이고.. 시간도 적게하시는거 아니쟎아..
이런 작은일로 꼭 그렇게 큰 소란을 피웠다가 우리가게 손님 다 도망갈라..'
이러는거에요.....
진짜.. 그말 듣자마자 울컥...
그래도 그날.. 참았습니다..
전.. 저희 집 사정이 그닥 좋은게 아니라서..
학교도 그만두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하는거 거든요..
하지만.. 오늘 일이 터져버린거죠...
그 손님이 갑자기 제 가슴을 툭 치는거에요..
순간.. 어이상실...멍...
그렇게 있는데 그손님이 이렇게 말하시는거에요...
'아 미안.. 등인줄알았네..'
그러시곤 그냥 가셨어요...
정신 차리고 나서 바로 사장님을 보니깐
사장님이랑 눈이 마주친거에요..
그래서 전 바로 사장님한테
봤냐면서.. 가슴터치한거..
그러니깐 사장님은 못보셨데요..
하...
그럼 그냥 고개돌리다가 우연히 눈이 마주친거였나..?
진짜 세상 더럽다..
라고 생각하면서..
사장님한테 소리지르면서 외쳤죠..
'야이 xxx야 눈 뒀다 뭐해? 저xx가 내 가슴터치한거 봤어 못봤어?'
그러니깐 또 못봤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cctv돌려봐요!!'
이러니깐 뭐가 그렇게 당당한지
자기가 자기 손으로 직접 CCTV를 만지는거에요..
그래서 보니깐 분명 시선이 제쪽으로 가있는데
아니라면서 그 뒤쪽 본거라면서...
하....
더이상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냥 그렇게 끝내고 집에 왔는데...
진짜.. 요즘 성추행 너무 대담해진거 같아요..
나만 민감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