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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有)ㅋㅋㅋㅋ개그맨으로 가득 찬 우리집

할망구 |2010.08.05 22:40
조회 81,107 |추천 56

이게 톡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도안되!!너무 기쁘네요 ㅠ_ㅠ먼가 안믿겨요..

이게 두갈래로 나뉘네용 ㅋㅋ

빵터지고 계신 분과 안터지고 계신 분...

저기 난이도?정도?표시해논게 별 다섯개 평점에 두세개 색칠이잖아요!

톡 될줄 몰라서 약하게 시작은 했습니다 ㅠ_ㅠ!

다음엔 다섯개 여섯개 표시되는 이야기로 올릴게요!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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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을 사랑하는 20대 女입니다~

톡을 뭐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ㅋㅋㅋㅋ처음 써보는 지라..

여하튼 재밌게 읽어주세요~길어서 죄송합니다!

 

자연스럽게 '음,슴체'로 넘어가겠습니다~(솔직히 이멘트좀 지겨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

 

 

 

episode No.1★★☆☆☆어이없는 사건

 

 

몇년 전까지(내가 고딩때)우리 가족은 집에 다같이 모여 얘기할 일들이 많이 없었음

옛날에는 진짜 만담으로 유명한 재밌는 가족이었는데

오빠가 대학들어가고 부터 상황이 달라짐

집에 거의 안들어오고 여자친구랑 놀고 학교 밴드부랑 놀고

이러는데 진짜 너무 안타까웠음ㅠㅠ

 

그러던 어느날,아빠가 출근한 아침.

오빠와 내가 식탁에 밥먹으러 나왔을때..

 

"오늘 집에 일찍 안들어오면 너네 한달 용돈은 50% DC"

 

라는 문구가 써있었음..나야 고딩3인데 당근 집은 칼같이 들어오던 아이였음

그걸 본 오빠만 놀람 이 표정이 됐음ㅋㅋ

 

결국 오빠는 아예 놀러 나가는 것도 포기하고 집에 남았음

나름 용돈에 큰 기대가 많았었나봄ㅋㅋ

마침내 우리 가족은 밤에 오랜만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이야기를 할 여건을 마련함.

 

서로의 근황을 얘기하다가 아빠가 갑자기

썩은 개그 드립을 치기 시작했음...진심으로 당혹스러웠음..

 

티비에서 구하라가 나오고 있었는데

"구하라를 구하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가족 당황함

아빠가 항상 우리 가족을 웃겨주려고 하는 건 알지만 심했음

무뚝뚝하고 시크한 오빠 표정은 그날도 썩어있었음

 

미친듯이 정색한 표정으로 오빠가

"타블로와 강혜정이 만나면 따블로 강해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때부터 우리 가족은 모두 개드립 시작함..

김구라는 김구워라 뭐 이딴식으로 부터 해서..

점점 질문도 하고 그런 식으로 흘러감ㅋㅋ

시간이 흐를 수록 이 열정도 식어갈쯤 내가

"병아리가 아플 때 먹는 약은?"

이라고 문제를 냈음

 

아는 게 얼마 없었음으로 중딩때 학교에서 들은 걸 써먹어야만 했음

 

문제 낸 내가 수줍을 만큼 오빠가 엄청 빠른 속도로

"삐약" 이라고 하고 말았음.

 

엄마아빠는 이해를 못했는지 어리둥절한 표정이었으나

나는 갑자기 울린 내 핸드폰으로 방으로 슝슝

오빠도 귀찮다는 표정으로 컴퓨터를 위해 방으로 들어감

남은 가족들은 티비만 봤더래요

 

엄마,아빠는 오빠가 칼같은 속도로 대답해서 뺙!!!->뱍?->아~비약!으로 들렸나봄..

두분은 아마 그날 이게 왜 개그였고 넌센스였는지 밤새 고민을 하셨을 듯함..

그 때 그 뜻을 말해줬어야했음ㅋㅋㅋ

 

문제는 세달 후 일어났음..ㅋㅋㅋㅋㅋㅋ

추석이라 시골에 할머니를 뵈러 내려갔음

할머니네는 닭들과 강아지들이 풍성함ㅋ

 

근데 조류독감이 돌려고 하는 지 옆동네 닭들은 이미 쇠약해진 후였고

할머니는 걱정이 많으셨음

 

"아유 이걸 어쨰"

 

사위사랑은 장모라며 우리 아빠를 친엄마 대신(아빠 어렸을 때 돌아가시뮤ㅠㅠ)

아끼고 사랑해 주신 할머니를 안타까워 하던 아부지는

그 길로 나와 오빠를 데리고 가까운 시내로 올라가심.

우리는 옛날식 오락실같은 걸 보면서 신기하다고 그러면서 게임을 주구장창 해댔음

 

그사이 아빠는 동물병원과 약국이 붙어있는 곳으로 들어갔음ㅋ

우리는 몰랐지만 그때부터가 사건의 발단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국의 제조사는 "무엇을 드릴까요?"라고 물었고

아빠는 무어라 말해야 할까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던 나머지..

"무슨 비약이라는 약이 있나요?그 약이 병아리한테 좋다고 하더라구요

닭한테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하고 서울말로 진지하게 이야기 했다함ㅋㅋㅋ

 

약사는 무슨 말이지?싶고 그런 약이 있을 턱이 없는데 아빠는 자꾸ㅋㅋㅋㅋㅋ

비약을 강조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한번 찾아나보세요~하는데

약사는 진짜 내가 공부한 바로는 없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싸우는 지경까지 가버린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그런 약 들어본 적도 없다구요~"하는 약사님의 의견과

"있다고 들었다니까요!!!"라고 우기는 아부지

 

아마 아빤 속상해 하시는 장모님(할머니) 생각에 몹시 광분했던 듯 싶음

 

씩씩대고 차에 올라탄 아부지께서는 우리에게

"XX야,XX야~너네가 병아리한테 좋다고 한 약이 있지 않았냐?"라고 하심

세달 전 일이라 어리둥절한 우리는 뭐지뭐지?하다가 설마..설마...하며 그사건을

떠올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우린 망할 자식들임 ㅠㅠ

진작에 말해줬어야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건에 진상을 말해주자 아빠는 얼굴이 진짜 사과를 초월하도록 빨개지심

 

그날 우리는 특별한 이유없이 아빠한테 무지하게 혼났음ㅋㅋㅋㅋㅋㅋㅋ

 

 

episode No.2 ★★★☆☆오빠의 잠꼬대가 부른 화극

 

우리오빠는 엄청나게 잠을 사랑함ㅋㅋㅋ깨우면 말도 못함

근데 문제는 살짝 잠꼬대가 있음

어렸을 때부터 휴가철에 차에서 잘때마다

손으로 피아노 치는 흉내를 내거나 그랬음..

 

그런 오빠가 일을 하나 치고 돌아왔음

집에와서 날 잡고 난 망했다며 쏟아부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여자친구가 있기전임ㅋㅋ

울오빤 맨날 엄마가 나 시켜서 오빠 깨우라고 해서 깨우면

"아..하지마.."

"깨우지말라고.."

"한번만더쳐라..."

"(배게 던지기)"

"아 나가라고 돼지야!!!!!!!!!!!!!!!!!!!!!!!!!!!!!!!!!!!!!!!!!!!!!!!!!!!!!!!"

씨ㅠㅠ나 돼지 아닌데..애들이 말랐다고 해주는데...여하튼

오빠 깨우러 갔다가 하루 하루 맨날 난 상처를 받고 나왔음ㅋ

 

근데 그 문제의 날에는 오빠가 학교 도서관에서 친구랑 공불 하고 있었다함

오빠가 꾸벅꾸벅 팔괴고 졸다가 아예 엎드려서 골아떨어진거임

뭐 훗날 본인 말에 의하면 뭔가 재밌는 꿈을 꿨다고 함ㅋ

꿈 속에서 자신이 해리포터가 됐다고 함

(영화도 유치하다고 3편까지밖에 안봐놓고 아는 척은 대단함ㅋ

직접 해리포터가 되는 것은 영화와는 다르게 재밌었나 봄ㅋ)

 

거기서 트롤이 나왔는데 오빠는 지팡이 대신

우산을 들고 계속 피해다녔다고 함

그러다가 트롤한테 잡힌 순간 트롤이 자기를 입으로 가져가길래

"이거 놔!!!!!!!!!!!!!!!!!!!!!!!!!!!!!놔 이 트롤아!!!!!!!!!!!!!!!!!!!!!!!!!!!!!!!!!!!!!!!!!!!!!!!!!!!!!!!!!!!!!!!!"

 

이랬는데 일어날 때 "놔 트롤!!!!!!!!!!!!!!!"하고 깬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서관 사람들은 많지 않았으나 꽤 큰소리였기에 사람들은 빵터져서 키득거리기

시작하고 오빠 친구는 친구가 아닌 척 얼굴을 가리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음ㅋㅋㅋㅋ

자주 그랬기에 면역은 되있었다고 함

근데 문제는 오빠 눈앞에 이쁘다고 유명한 같은 밴드부 신입생 여자아이가 서있었음

오빠가 도서관에 있는 거 같은데 데려오라고 밴드부 기타리스트가 시킨거임

연습해야되서 오빠를 깨운 거 뿐인데 순진한 눈망울을 가졌다는 그 아이는

순식간에 이쁜 신입생->트롤이 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로 오빠와 그 아이는 앙숙이 됨ㅋㅋㅋ

오빠는 굳이 자신의 변명을 하려고 하지 않았음ㅋㅋ

위에서도 말했지만 참말로 시크한 남자임...

 

 

 

난 이것이 재밌을 지 몰라서 두개밖엔 못쓰겠음 ㅠㅠ

심하게 많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이 된다면 많이 많이 올리도록 하겠음

감사함

꾸벅

 

 

 

 

 

 


추천수56
반대수0
베플잇힝|2010.08.06 15:42
다음 이야기 내놓고 오빠 사진 올리고 -----------------------------------------------------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이트온켰는데 무슨자꾸 알림이떠서 아뭐야씨하고 계속껐는데 베플이되버렸네 처음하는 베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신기하네 ㅋㅋㅋㅋㅋㅋㅋ 이맛에 사람들이리플쓰는거군요 그리고 글쓴이 톡 됐으니 오.오..빠사진 오..오...올리세요.. www.cyworld.com/gahee87
베플,|2010.08.09 12:24
사진을원해 시크한남자사진을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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