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애세포 다 죽고 해탈의 경지에 이른 쌍팔년생
전직 간호사딸래미입니다![]()
재밌다는 호응이 있길래
단순하니깐 철썩같이 믿고 몇개 더 써보겠어요
오늘도 그나마 글을 줄이기위해 음체
'음체' 꼴보기싫다는 너님. 뒤로가기~
난 너님같이 초면에 반말하는 님 질색![]()
울마미 간호사라고 오십번 말했음
괜한 꼬투리잡아서
'조무사신데 간호사라고 하는거아님?ㅡㅡ'
하시는 열폭님들은 간호사면허증 시험 몇번씩 떨어지셨어요?--?
전편 : http://pann.nate.com/b202379898
이제 어디병원인지도 모르게씀
그냥 들었던거 기억나는거 몇개 풀음
같이 일하던 간호사언니가 있었음
저번 톡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논란이 있었지만
그 언니가 간호산지 간호조무사인지는
나는 잘 모르게씀
내가 아홉살? 그때쯤이니까 기억안나도 이해하셈
이게 중요한게 아니니깐orz
쨌든 언니가 이목구비도 뚜렷하고
남자한테 인기도 짱많구
어쨌든 언니가 좀 이쁘게 생김
몸매도 좋음
마미가 어느날 그 언니한테 말함
'ㅇㅇ아 넌 보조개파면 진짜 예쁘겠다~'
그 언니 그날 점심시간에 사라짐
'점심안먹고 어디갔다왔어?'
'언니~ 나 보조개 파고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그 언니 얘기하니깐 갑자기 여담이 하나 생각남
언니가 완전...깡따구가 넘쳐뜸
성깔도 좀...있음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고
어쨌든 미니스커트를 즐겨입었었는데
어느날 병원 출근길에
육교를 오르는데 뒤에서 어느 남자가
'야이녀나 빤쓰다보여'
이언니 성깔있음 한마디해줌
'보이라고 입는거다 이새끼야'
주사실에보면 침대가 있잖슴?
어떤 여자가 왔는데 20대였다구 했음
궁댕이주사는 첨 맞는다구했듬
자세를 어떠케 하냐구해서
마미가
'침대에 기대서 궁댕이보이게 바지 살짝 내려놓으세여'
그래서 울마미 주사에 약주입하고 준비해서 뒤돌으셨는뎅
...헐퀴 그여자 바지 궁둥이까고 침대위에 부끄부끄 엎드려이씀.............
어느병원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어쨌든 비밀이야기임
환자들도 가지각색임
사람들 성격이 다 다르니깐
유난히 까탈스럽고 ㅈㄹ맞은 사람들이있듬
간호사들도 그런 환자 싫어하구
의사도 사람이니까 그런 환자 싫어함
울마미 일하던데는 병원챠트에 암호가 있었음
챠트에 아무나 글쓰면 안되는데
울마미는 왕고시니깐 체크를 해뜸
울마미는 까탈스런 사람 챠트에 갈매기 브이체크를 하심
원장님한테 성격 건드리지 말라고 예고하는거임
원장샘은 더 웃김
BS, JR1,2,3 이렇게 체크하심
BS는 ㅄ..
JR은 ㅈㄹ1.2.3 (3가 제일 강도 높은거임 아주ㅈㄹㅈㄹ왕ㅈㄹ환자)
그래서 그때 얘기듣고 뻥인 줄 알았는데
마미가 챠트 몇개 보여주셨었음
진짜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마미 요즘도 내가 가끔 짜증내면 이러케 말함
'저 지지배는 아주그냥 제이알쓰리야ㅡㅡ'
병원가서 찍히지 않으시려면 조심하셈
의사 간호사들 누군지 다 알음
마미는 간호사생활을 정말 오래하셨듬
이십년도 넘게 하셨으니.
수십만명수천만명의 궁둥이를 두들기고
수만번 그 뾰족뾰족 주사를 궁둥이에 찔러봄
한번도 머뭇거리는걸 못봤듬
그런 울마미가 몸살나구 그런 적이 계셨듬
난 마미걱정에
'ㅜㅜ힝 병원가자 주사맞으면 쏙 나을수이써!'
'아니야 집에서 쉬면 돼'
울마미 한사코 거부하심
다시꼬셔봄
'ㅜㅜ왜안가 주사맞으면 진짜 금방나아'
'아 무서워 무섭다고! 엄만 주사맞는게 세상에서 제일싫어'
그거알음?
남의궁댕이 아무렇지 않게 찌르는 간호사들도 주사 무서워함
갑자기 주사얘기 나와서 생각난건데
간호사되기 전부터
주사놓는것도 연습해야함
그래야 실전에서도 잘하니깐
간호대 다니는 사촌동생보니깐 요새는 인형?같은거에 한다던데
울마미때는 그런거 없었다구 했듬
세상많이좋아졌다구하심
이론수업받고 뭐 비슷한거 동그란거같은거에 했다구함
마미는 연습할때 토마토에도 바늘 찔러봤다고 하심ㅋㅋㅋ
근데 간호대다니는 학생들은 다 알겠지만
인형에 수백번해도 감이안옴
사람한테 해봐야함
그래서 보통은 남친이나 형제들이 희생양임
울마미는 합찌한테 영양주사 놔드렸다구함
울합찌 다음날 궁댕이 시퍼러케 멍드심ㅋ
그래도 사랑스런 막내딸을 위해 몇번이고 엉덩이 까주셨다함
딸래미가 백의천사 간호사가 된다는데 그깟 궁댕이가 대수임?
그래서 어제는 오른쪽 멍들었으니깐 오늘은 왼쪽
다음날 양쪽 멍들어있고..
울마미가 주사를 잘 놓으시는건 합찌의 희생이 따랐기때문일지도
예전에 의약분업 하기 전에는
마미가 약도 지어오셨는데
(병원에서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약 살수 있었고
병원에서도 약 지어주던 시절)
약봉지를 위에 열로 눌러줘야 봉해지는건데
울마미가 갖고온 약봉지 눌려진 부분이 시커먼거임
'마미 이거왜그래?'
'너랑 전화하다가 태워먹었어ㅎㅋ'
'ㅎㅋ..'
울마미는 개인병원에 가셔도 나이가 좀 있으시다보니
접수받는 데스크에 계셨음
전화도 받으시구 환자님들 말상대도 해드리구
주사도 놔드리고 막 그러셨는데
어쨌든 하고싶은 말은 바쁘셨듬
특히 이전에 말했던 흑석동병원은 진짜 사람이 쩔게많음
하루에 200명ㅋ 우스움..
환자가 너무 많아서 애기가 학원가야되고 그러면
오전부터 애기엄마가 와서 접수하고 앉아있음
오후 두시에 접수하러가면 네시다섯시 되어서야 진료받음
거기 병원이 여섯시까지였는데 환자는 한시간 전부터 접수 못받음
지금은 모르겠지만 그땐 그랬음
그럼 울마미, 원장샘..모두 집에못감
이미 밀린 환자만 오십명이 넘음ㄷㄷ
나 일곱시에 병원에 찾아갔다가
일곱시 반까지 진료중인거 본 적도 있듬
근데 어떤 환자가 왔듬
이비인후과다보니 중증인 환자는 없음
'접수좀여ㅋ'
'접수끝났습니다-'
물론 환자입장에서는 이해안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임
병원끝나려면 한시간이나 남았는데
말이됨?ㅋ 나같아도 이해안됨ㅋㅋ
근데 그 병원은 진짜 원장샘이 실력이 너무좋아서
환자 너무 많음ㅋㅋㅋ
그렇게 마미랑 실랑이 하다가(한사람 받아주면 뒤에 줄줄이 계속옴ㅜㅠ)
한번만 그럼 해드린다구 접수받아줌
그래놓고 그환자 진료실 들어가서 다 일러씀
원장샘 '어이구ㅜㅜ간호사가 그랬어요? 죄송해요~더 잘봐드릴게요' 이랬듬
환자가고 울마미 불름
'미스한 잘했어ㅋㅋㅋ나도 집에 가고싶어'
이건 병원얘기는 아니고 그냥 여담
이렇게 병원이 바쁘다보니
내동생은 짱구를 잘굴려서 이런걸 이용했듬
난 너무 순진했던건지 멍충인지..
내동생은 필요한게 있으면
마미 바쁠 시간에 전화함
보통 점심시간에 짱바쁨(회사원들도 점심시간에 병원오고 하니간)
내동생이 라면을 너무 좋아해씀
1시반-2시쯤 병원으로 전화함
'여보세요 **이비인후과입니다'
'엄마, 나'
'ㅇㅇ왜? 엄마바빠'
'나 라면 먹어도 돼?'
'안돼 끊어'
내동생 좀이따가 또 전화함
'여보세요 **이비인후과입니다'
'엄마 나'
'ㅇㅇ또왜'
'나 라면 오늘 한번만 먹을게'
'안된다고했지 너 혼난다 엄마일하는데! 끊어'
30분이따가 또 전화함
'여보세요 **이비..
'엄마 나'
'ㅡㅡ왜'
'나 라면 오늘 딱 한번만 먹을게'
'먹어 끊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건 매우 많은 응용이 됨
우리집은 컴퓨터금지도 많이했었는데
그럴때도 써먹음
(남매다보니 컴터 한대로 막 싸움
그럼 마미가 아침에 컴터 모니터에 A4용지에
크게 '컴퓨터금지' 써붙이고 가심..
사실 그냥 뜯고 했다가 붙여놔도 모르는데
우린 참 순진했나봄...라기보단 마미랑 파파 무셔움)
달고나 국자 태워먹은뒤로 해먹지 말랬는데
달고나먹고싶을때도 바쁠때 전화함ㅋㅋㅋㅋㅋㅋ
아 역시 후속은 뭔가 딸리는거같음 ㅈㅅ
금이만 ㅃㅃ2
ㅠㅠㅠㅠㅠㅠㅠ나두 알고있듬
전편만한 후속 없다는 거슬!!!!!!!!!!!!!!!!!!!!!!
그래도 올려주신 영자님 감사쪾쪾/사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3편은 안쓸거임...걱정마세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원마다 암호가 다 있긴 있군요*-,-*
아 그리구!!!!!!!!!!
합찌라는 단어는
제가 어려서 할아버지 발음이 안되서 합찌합찌 했었는데
걍 제 세상의 제 언어임.........orz
더운여름 열 식히며 일하세요 파이팅! ^.^
그날이후 다시 죽어가는 cy 흑흑
http://www.cyworld.com/010634088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