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헐헐... 하룻밤새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네요..ㅠㅠ
재미없는 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 악플도 종종 있지만 조언 혹은 비판이라 생각하고
다음엔 더 잘 다듬어진 재미난 글 올려보겠습니다^^
조언 해 주신대로 글 문단 좀 더 나눠봤구요;;(제대로 한건지는 모르겠네요;;)
글이 원래 쓰는 사람 생각위주로 쓰다보니 주관적으로 좀 치우친 감이 있긴해요~
인정합니다!!
영화표 살때 한장이요? 물어본건 사실 저도 딱 한번 격어봤는데;;
영화 혼자 자주 보셨다면 한 번쯤은 격어 봤을거라 생각되서 쓴거에요.
(그래서 밑에 사실과 다를수 있다 썼잖아요ㅜ)
고향떠나 서울온지 7개월쯤 됐는데 친구가 없어서 혼자 놀고있어요ㅜㅜ
직장 동료들은 인천등지에 멀리 살거나 임자있는 사람들이라 안놀아줘요;; 흑![]()
댓글보니 저보다 더 대단하신 분들도 계시네요 ㅋㅋ
그분들은 신 of 신으로 인정합니다 ㅋㅋㅋ
많은 분들 관심 쏟아주셨으니 저도 은근슬쩍 홈피공개 ㅋㅋㅋ
↗↗↗↗↗↗↗저~기 해놨어요^^;
신림동 주변 사시는분 친구해요~~ 남녀노소 상관없지만.. 20대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전 29세 男 직업은 일식조리사입니다.
기나긴 싱글생활로 인하여 터득하게 된 혼자놀기의 등급별 유형입니다.
스크롤 압박있고 재미없을수도 있고, 사실과 거리가 멀 수도 있으니
개인적 취향과 거리가 멀다고 여기시는분은 뒤로가기 추천합니다
간혹 얼굴 두껍고 세상을 비웃는 유망주나 고수는 등급을 넘나드는 생활을 하시니
그런 도인들께선 속세 사람들 이렇게 사는구나~ 생각해주시고..
공감하시면 그냥 살포시 웃어 주시고 추천 부탁드리며
재미없어도 그냥 불쌍히 여기어 뒤로가기 눌러 주시길(__)
1. 싱글들의 혼자놀기 첫단계ㅡ혼자 영화보기.
싱글이 되면 혼자서 해야할 일들이 너무나 많지만
그중에서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혼자영화보기.
밥먹기, 술먹기, 여행가기 등등보다 난이도가 낮은 이유는
일단 요즘엔 인터넷예매도 활성화되고해서 티켓을 구입할때 눈치보이는것도 별로 없고
영화가 시작되면 대체로 영화에 몰입하기때문에 다른사람 시선 의식할 필요성이 없다.
초보-일단 무조건 인터넷예매. 경험 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티켓박스에서 표를 구입하면
절반이상의 점원이 의례적으로 물어본다
"두 장이요??"
여기가 초보자들이 가장 난감해다는 코스다. 당당하게
"한 장 달라구요!" 라고 쿨하게 부르짖으면 되지만 초보들은 대체로 난감해하며
아뇨;;;;;;;;;;;;;;;;;하... 하나...요;;;
라며 점원과 알바들의 비웃음을 사서 먹는다.
그리고 항상 영화시작 바로 직전에 영화관에 가는 시간절약 스킬을 발동하는 경우가 많다.
혼자 자리에 앉아 영화시작을 기다리며 누구기다리는 표정으로 시간을 자주 확인하며
주변을 둘러보는 센스없는 스킬을 발동해보지만 다 티난다.
감당도 못하면서 나 혼자왔어요 자랑말고
그냥 시간맞춰 들어가 바쁜사람인 척이라도 해서 본전이라도 뽑자.
고수-예매에 좋은 방법은 없다. 다만 조금 편하고 덜 편하고가 있을뿐.
상황에 맞게 예매나 바로구입을 적절히 사용하며 점원의 노골적인 두장이요? 기습에
"한장은 당신의 자리인가요?"
"그대가 내 옆에 앉아준다면 표 한 장 값쯤이야~"
라는식의 가벼운 반격을 가할수있다. 스스로 이정도야 껌이지 하며 홀로 영화보기를
즐기기도 하지만 여전히 영화 끝나고 내려오는 엘리베이터안에서 커플에 찡기는건
짜증난다.왜!! 이 엘리베이터 안에 혼자는 나뿐일까!! 생각하지만 당연하다.
세상엔 고수나 신보다 초보가 더 많은법.
그들은 계단을 활용한다-_-
신-신은 그냥 되는것이 아니다. 고수의 길을 걷다보면 어느샌가 깨우쳐지는
"득도"와도 같은 것. 함부로 도전하려 하지 말고 차분히 경험을 쌓은후에 스스로
깨우치길 바란다.
고수는 혼자 영화보는 것을 즐기긴 하지만 자리선정에는 비교적 관대하다.
대체로 커플들을 피하고 들락거리기 쉬운 가장자리를 선호한다.
하지만!! 신이 되고 싶다면 당당히 커플과 커플사이의 자리를 선정해보자.
잘만 맞아 떨어지면 왼쪽커플과 오른쪽 커플 사이에 찡겨 있지만
양쪽 모두 이성을 앉혀놓고보는..
이세상에 오직 나만 인식하고 있는 두 시간 바람둥이 되어보기를 실행 할 수 있다.
이쯤되면 커플과 커플 사이의 자리인지 어떻게 아냐??
라는 의문을 품을 사람이 있을것이다. 그런건 인터넷이 발달된 요즘 세상에
저는 원시인입니다 라고 하는것이나 다름 없으니..
인터넷 예매를 활용하자. 시간은 영화시작 전 2~3시간 전 쯤이 가장 좋다.
너무 빠르면 예매율이 너무 낮고 너무 늦으면 자리 선정의 폭이 좁아진다.
그리고 비교적 인기가 많고 개봉한지 얼마 안된 영화 일수록 좋다.
인터넷 예매를하면 회색 혹은 까만표시로 이미 예약된 자리는 표시가 된다.
이거만 보면 끝 굳이 커플과 커플 사이를 선택할 필요는 없다 한쪽만 커플이면
반대쪽 옆자리도 커플일 확률이 80% 이상. 당당히 커플사이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
2.혼자 밥먹기
혼자 영화보기를 몇 차례 실행해 본 사람에게는 너무나 쉬운 혼자 밥먹기.
하지만 초보냐 고수냐 신이냐는 밥 먹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바로 메뉴의 차이이다.
초보-일단 배는 고프고 같이 먹을 사람이 없다. 밥은 먹어야겠는데 혼자 먹기 너무
뻘쭘하다. 머리를 최대한 굴려 사람들 시선이 가장 적고 빨리 먹을 수있는 아이템을
선정한다.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나 김밥의 낙원이라 불리는 그 곳. 그리고 편의점이
가장 많이 선택된다. 몇가지 부수적인 착용아이템만 잘 선택하면
"나 바쁜사람이라 여기서 밥먹어요"라고 주변 시선을 무마시킬 것 같지만
그건 너님만의 생각이다.
그런거 의식하면 체하는 건 물론이고 요즘같이 더울땐
혓바닥에 땀띠날 수도 있다. 기왕 먹는거 맛있게 먹자.
그리고 먹으면서 쪽팔리게 두리번거리지 좀 말자. 같은 싱글이지만 창피하다.
정말 같이가서 먹어주고 싶은 동정심이 들지만 그런 동정심 유발은 스스로를 약하게
만들 뿐이다. 더 수련해서 강해지길 바란다.
고수-배가 고프면 일단 메뉴를 찾아본다.
김밥부터 라면 자장면 돈까스 피자 치킨 파스타 햄버거 볶음밥
수많은 메뉴중에 맘에 드는 것을 골라 음식점으로 향한다.
당연히 가장 먹고 싶은것을 시키고 맛있게 먹는다. 간혹 몇테이블 건너에 혼자 밥먹는
사람을 보면 왠지 아는척하고 싶고 친구만들고 싶은 충동이 들지만 참는다.
고수는 참 얼굴 두껍고 편리하지만 역시 신이 되기에 27%쯤 부족하다.
열심히 혼자 끼니를 때워 경험치를 쌓고 신이 되어보자.
신-혼자가 아니라는.. 누군가와 함께 다닌다는 주문을 스스로에겐 건다.
주문은 필요없다. 바늘로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오지 않을 두꺼운 얼굴만 있으면 된다.
얼굴이 그렇게 두꺼워지기까지는 많은 수련이 필요하니 바늘로 찔러 얼굴에 굳은살
박히게 할 생각일랑은 말자.
하지만 어느분야에서나 신동이있고 유망주, 천재가
태어나기 마련이니 간혹 초보중수고수단계를 뛰어넘어 신의 경지에 오르는 사람을
볼수있으니!!!
그런사람과는 상종하지 말자.
그런 부류의 선택받은자들은 혼자서는 막강하지만 여럿이 될 경우 다른 여럿을 완전
ㅂㅅ만들 수 있는 스킬도 가지고 있다. 조언은 구하되 친하게 지내지 말자.
언제 골로갈지 모른다.
신은 일단 메뉴선정부터 다르다. 고수는 다양한 메뉴를 갖고있지만 신은 모든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감히 범접하기 힘든 삼겹살,소갈비, 부페, 닭갈비 샤브샤브...
일 인분씩은 안 팔거 같은 메뉴도.. 혼자선 먹기 힘들거 같은 메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왜??
혼자 2인분 먹으면 되니까.
쿨하지 않은가??
난 혼자 2인분 못먹는다고?? 그럼 먹다 남기자.
음식 남기는건 죄라고??
하는 당신은 신이 될 수 없다.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결국엔 다 먹게 된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 신이란 바로 그런 존재이다.
성공했다면 다음엔 3인분이다. 자신이 최고라 생각하면 안된다. 끝없이 도전하자
3.혼자 술먹기
혼자 밥먹고 영화보는건 싱글족들이 많아지는 요즘 사실 찾아보기 어렵지만은 않다.
하지만 여전히 난코스로 꼽히는 혼자 술먹기.
빠나 특정한 장소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이유는 뭐 집에서 맥주한잔 하거나 굳이
술집이 아니어도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이긴 하지만
인간은 도전하는 존재이다.
혼자 술먹기에 도전해보자.
초보- 역시 처음엔 집에서 먹는걸 즐긴다. 솔직히 불편할것없고 많이 취해도 바로 쓰러져
자면 되고 장점 역시 많다. 하지만 역시 경험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집에서 취할때까지 먹기란 쉬운게 아니다. 필자도 술을 매우 좋아하지만 이런 시절에
소주 한 병 마시기도 쉬운게 아니다. 평소 술자리에서 3~4병 너끈히 마신다 해도
혼자 깔짝깔짝마시면 맛도 없고 한 병 다 비우기도 전에 지친다-_-.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맥주를 애용하는데 집에서 마시는 술 역시 버릇이다.
비용도 만만치 않고 자주 마시다보면 주머니가 너덜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이럴땐 최근 뜨고있는 막걸리를 활용하자. 가격도 싸고 빨리취하는 효과를 볼 수있다.
단점이라면 막걸리는 취하면 답이없다.
깨어나는 순간 방 안 구석구석 따끈한 피자를 볼 수도
있고 가족과 같이 사는 사람은 며칠간 가족들과 호부호형을 못할 수 있으니
과음은 자제하자.
중수-다른편과는 다르게 이 파트는 중수가 존재한다.
이번 편에서는 집에서 먹는것을 포함 시켰으니 한 단계 더 나눠보기로 하자.
중수라면 집에서 먹는 술에 진력이나고 술 마시며 대화를 나눌 사람도 찾고 싶고 하는맘에
술집을 찾아 나서지만, 십중팔구 이들이 향하는 곳은 bar이다.
혼자 가지만 대화를 나눠 줄 빠텐더도 있고 별 눈치도 보이지 않는다.
단점은 맥주나 양주 물건너온 술을 주로 취급한다는 것.
하지만 우리에겐 술 하면 역시 쏘주다.
혼자 쏘주를 마실 수 없는 당신, 고수가 될 수 없다.
고수-어떤 술을 마실지 어떤 안주가 필요한지, 아무 쓰잘떼기 없다.
일단 편한 옷차림으로 집을 나서 주변을 둘러보고 맘에 드는 곳을 정한다.
주로 애용하는 곳은 다리가 두개인곳, 꿩의 암컷, 간2역, 힘 잘쓰는 동태찌개등이다.
이유는 이런 곳들은 주로 칸막이가 많고 비교적 시선 의식하지 않고 술 잔을 비울 수
있기 때문이다. 간혹 맥주와 소주를 시켜 소주안주로 맥주를 마시기도 하지만
필자는 비추한다. 맛있다고 먹다보면 집에 돌아오지 못 할 수도 있기때문이다.
혼자 밥먹기와는 다르다. 술 마실때만은 자신이 혼자라는 사실을 똑바로 인식하자.
신- 무슨말이 필요한가. 단순히 생각하자.
당신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것, 그것을 실행하는 존재가 바로 신이다.
일단 신은 장소,메뉴 이딴거 필요없다는걸 위에서 확인했다. 하지만 신도
선호하는 곳이 있기 마련.
신들이 선호하는 장소는 주로 넓직한 실내포차. 칸막이는 있지만 고개만 둘러봐도
업장 안의 수질을 확인 할 수 있는 곳이 좋다.
자리 선정 역시 탁월하다.
이들은 주로 구석진 곳을 찾지만 절대 회피가 아니다. 역시 업장의 수질을 한 눈에 보기
위해선 구석진 자리.. 그중에서도 가장 구석자리에 앉아
모든 테이블을 시야에 넣어둔다.
그리곤 맘에 드는 이성이 있으면 신만이 행할수있는 마인드컨트롤을 사용한다.
내 앞자리에 지금 저 사람이 있다..
난 지금 저 사람과 같이 술을 마신다.... 행복하다![]()
훗...짜식들 부러운 눈초리로 바라보기는*-_-*
너희도 곧 나처럼 될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얼마나 대단한 스킬인가?? 이런 능력 갖고 싶지 않나?? 꼭 도전해보길 바란다.
그리고 또 한 곳은 삼겹살집등 술과 밥을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는 곳이 좋다.
생각만해도 설레이지 않는가??!!!
혼자 고기집에서 고기굽고 먹기도하고 밥도 먹고 냉면도 먹고 술까지 혼자 따라 마신다니!!
필자는 생각만해도 흥분으로 몸이 방방뜨고 입안에 침이고이고 마구마구 설레인다.
뭐가 또 필요한가. 내일 당장 실행에 옮겨보자.
당신도 싱글계의 신동, 유망주, 천재인지도 모른다. 궁금하지 않은가??
나에게 그런 새로운 능력이 있는지. 바로 시험해 보기를 추천한다.
단. 싱글이 아닌사람도 도전해 볼 만한 것들이지만.
임자한테 걸리면 진짜 싱글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꼭 해보자![]()
재미없는 길 글;; 음슴체 쓰면 그나마도 쪼~금 나아질거 같았지만
국어를 사랑하는마음(?)에 그냥 써봤습니다. 한때는 국문학과를 지망했던 사람으로ㅡㅜ
지금은 다른 업계에 종사하고 있지만 아직도 글을 쓴다는건 저의 로망입니다 ㅋㅋ
문법이나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나름 자신있었는데 지금 가물가물해서;;(벌써 10년;;;
)
보이는대로 고치긴하지만 봐도봐도 영 시원치 않네요.
지적해주시면 바로바로 수정하겠습니다~
학창시절엔 문예부 스카웃제의도 받고 했는데 안쓰다보니..영 엉망이네요ㅡㅜ
좀 더 갈고 닦아 재미있는 글 많이 올리겠습니다.^^
추신)쏘주나 스킬등의 단어를 사용한건 그런대로 문맥에 맞기도 하고
글 읽는데 이해가 빠른 단어 같아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