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의짝사랑이자 첫사랑....
궁금하네
|2010.08.10 19:50
조회 72,561 |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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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0대가된 판을자주보는 남자사람임...
판을보다가 나도 갑자기 판이 써보고싶은거임...
내가 지금부터 내 첫사랑얘기를할꺼임...그냥 읽으면 되는거임...
(나한테 첫사랑은 좋아하는것과 사랑이란건 다른거라고생각함)
내가 짝사랑하던애는 L로하겠슴(절대 이니셜아님)
나도 귀찮으니 그냥 음함체로 하겠음..
꽤나 길것같으니까 긴글읽기싫은 사람은 그래도 읽었으면함...왜?사랑얘기는재밌으니까..
그래도싫으면 앞에 다짜르고 내가 첫번째 두번째 이런거 써놓은것만읽으면되는거임
이것만읽어도 이내용의 주요내용은 다아는거임
이글을 읽기전에 L은 일단 이쁨.... 닥치고 이쁨... 내눈엔 웃는게 참 이쁨....
목소리도 허스키해서 좋았음... 그냥좋음... (절때외모만안봄..첫눈에반한것도아님..)
내가 좋아해서 잘보일려고 L해보라는 오렌지색매직도해보고,운동도하고
술도마시지마라해서 엄청가끔먹고 담배도안피우고 등등여러가지 했습니다..
이쁘기때문에 고딩때에 L이 좀 인기많았던걸로 기억함
(하지만 애들이 대시는몇명안한걸로도 기억함)
내나이 20 올해로 키스한번해보지못하고 연애한번해보지못한 준장급 솔로임
난 별로 못생김... 키178~9에서 몸무게70나가는 그저그러한 평범한 남자사람임...
내가 고등학교다닐때 동아리했음.. 만화동아리임 그냥 그시절엔 만화가 좋았음
물론 지금도 만화가좋음..하지만 그림은 못그림 ..ㅠㅠ
내가 L 을알게된건 고1때부터였음
고1때 같은동아리에 들었음 그때만해도 말도 제대로 못걸고 친하지도않았슴
고1 9월달쯤에 다른학교동아리랑연합해서 행사를했음
아마 그때 계기로 조금 말은 한것같음 (물론이때까지는 그저안친한동아리 친구였슴)
고2때 5월달쯤에 또 동아리연합해서 행사를했음
이때는 밤에 뒷풀이하고 L이랑 나랑 집이 좀 같은방향이라 같이감
같이가다가 L신발이 뜯어져서 강력본드로 붙이느라 밖에서 둘이서 대화함
난원래 수다떠는거 엄청좋아함
그래서 약 1시간정도 대화한것같음...(잘기억이안남..)
그이후로 고1때처럼 고2때 또 같은계기로 행사를함
이때부터 내가 L을 좋아한것같음....
근데 내가 좀 소심함...(L이랑 알게된지도좀됬지만 아직도 눈을못마주침..)
직접적으로잘못해주고 간접적으로 잘해주는(?) 그런성격임...
그후로 조금씩 좋아해지다가 어느세부터는 완전빠짐...
빠진후론 이제 다른 여자애들 대하는것처럼 L을 같이 대하지 못하게됨..
L이 보이면 순간 위축이되고 막그렇게됨...(현재도그럼..)
그리구 약 3달뒤쯤 티도안내고 말도안한것같은데 주변친한친구놈들은 이미 다눈치깜..
그리고 고3이되서 나 마음먹고 고백하려고 했음
첫번쨰로 고백하려는날을 화이트데이로함
화이트데이때 엄청추웠음 그날 사탕(?사탕주는거맞겠찌??)
하여튼 사서 L 집앞 육교까지와서 문자로 나오라고함
약 10분뒤나옴 눈에 보이길래 난이제 육교에서 내려갈려고함
육교에서 내려가다가 5계단쯤 내려갈때 손에서 사탕이든 유리병이 떨어짐..
(사탕산곳에서 L집까지거리와 기다린시간하면 약 30분간 추위속에서 맨손으로 기달림
당연히 손이 엄..하지만 난 이걸 생각못했음)
제발 다시 1초전으로 돌아가고싶었지만
그게 가능할일이 없었음.... 떨어짐..육교 계단 모서리에맞고
천천히 부서짐 퍽 쨍그랑 쨍그랑 쨍그랑 계속소리가남...
육교아래에서...L이 보고있음... 난 엄청 당황했음... 그리고 내려가서 꺠진유리조각을들고.. 미안하다는말밖에 안나왔음....그래도 웃으면서 고맙다고했음 그리고 들어갔음..
난 L들어가는거보고 ...엄청 쓸쓸해하면서 집에돌아왔음...(머라할상황이 아니잖아...)
두번째로 다시 고백하겠다고 마음먹은것이 L생일날이었음...
지금 잘기억이안나는데 이날이 토요일인걸로 기억함
이날 L반이 단합하러 감...
난 학교끝나고 전에 L이 좋아하는것 몇개를 사들고
저번에 기다렸던 육교위에서 계속기다림... 약 1시간동안기다림..
사람엄청지나감..나 조금민망했음...
그리고 문자로 어디냐고하니 집가고있다고함 그래서 나 육교에서 L 이 오나않오나
보다가 오는거보고 내려감 내려가서 선물주고 말할려고했는데 망할...
만난부분에서 사람들이 엄청많은거임...나 미침.. 원래 내성적인데 사람이 많아서 더미침... 그래서 이날도 선물만 주고 못했음..나 이날속으로 또울었음..
세번째로 또 할려고했음...근데 ...이떄가 여름이었음...폭우쏟아짐...
L이 비를 싫어하는것을 알고있어서 이날도 취소...ㅠㅠ..나 혼자 또 우울탐...
네번째로 수능보기전에 고백할려고 마음먹음
근데 도저히 만날수가 없었음... L이 공부를좀잘함... ㅠㅠ.. 난못함...ㅠㅠ
그래서인지 수능보기전과 본후로 보기가 어려웠음...ㅠㅠ
다섯번째로 대학가기전에 영화같이 보자해서 L이 그러자고해서
영화를보러 영화관에서 기다림(멀봤는지가 기억이 안남..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안남...)
영화를다보고 어두워지고 L집으로 걸어가면서 대화를함..
난 이떄 대화를하면서 할까말까 엄청고민함
(여기까지 글을읽는사람이 있다면 이놈 머야,깝깝하다,니가남자냐,등 그런생각을할것같은데 내가 지금생각해도 미침..깝깝함...)
그리고 끝내는 ....
못함...ㅠㅠ... 아무리생각해도 서울권대학과 지방권대학은 됬다해도 장거리이고 힘들테니등.... 머이런 어처구니있을것같지만 없는 사연으로 못했음...
그리고 모두 대학을감....
난대학가서도 아직도 L을 짝사랑했음..나 일편단심인것같음...멍청한..-_-;;;
(어라? 나지금 이글을쓰는데 왠지 낯이익어..데자뷰돋네...ㄷㄷㄷ)
그리고난 대학가서 내성적인성격이 좀 활발해짐으로 바뀜
쌩판모르는사람들한테도 말잘걸고 그렇게됨
대학가서 총4번 사귀자는말들었는데 거절했음..(-ㅂ-;;;;)
그렇게 되고 방학이됨..
방학때가되서 L이 내려옴.. L이 내려오고 다른 동아리애들도 다내려옴
그래서 난 애들이랑 놀러가기로마음먹음.. 1박2일로 애들모두 Cool하게 Call함..
근데 몇명의애들이 스케쥴이 안맞음...그래서 내가 어디로 놀러갈지 정한거
다 무산됨... 나 속으로 울음..미침... 역시 사람일이 생각처럼 되는게 없나봐...
놀러못가서 놀러가는거대신 모여서 술을마심..
나 성격 활발해진줄알았는데.. L만보면.. 굳음... 말없어짐.. ㅠㅠ..
그리고 그날도 그렇게 지남...
그이후로 방학이 1달쯤되서 L이 올라갈지알았음... 근데 안올라감
개강하기전까지 여기있는다고함.. 그래서 난 기회를찾아봄...
근데 아무리 해도 기회도 없고...미침...(기회는많을테지만 내마음이 타이밍이안됨..)
그렇게 최근을 보내다가 네이트판을보다가
나랑동갑에 CC가 된 판을 읽음
인형옷입고 고백 ...우왓~!! 멋있음... 나그거보고 바로 나도 해보자 하고 마음먹음
여섯번쨰로 시도를해보려고 L에게 영화를보자고함
인셉션을 보자고 해서 수락함 영화를같이봄~
영화보고 집가는길에 또대화를함 다섯번째했던거랑 완전 똑같은전개가됨..
그리고 집앞에와서 들어갈려고할때 내가 좀더 대화좀하자 해서 약 20분간대화를함
10시쯤되서 들어갈려고할때 내가 마지막으로 말을꺼냄
내 기억상이렇게 말한것같음..
나:내가 요즘 완전 미치겠거든....(1초정도고요..) 오늘은 해결해야될것같아서..
나 예전부터 너 좋아했다......난 티안냈는데 내가 너 좋아하는것도 애들이 다알더라구..
(막이런식으로 말한것같음...좀 많이 바보같지? 근데 한번 좋아한다고하니
별로 민망하다는느낌도안들고 술술나오더라고~~~~)
L :(웃으면서 몇초동안 대화없이 고요...그리고하는말)내가 머라고 말해야될지 모르겠다..
그리고 니가 나좋아하는거 쪼끔알고있었다(라고 했던것 같은데..기억이 가물가물...)
그리고..
약 몇초후 L이 들어가본다고 감...난 ㅂㅂ 하고 집에 쓸쓸이 걸어감
문자로-"오늘도 고백못했구나 너무 깊이 생각하지마라" 라고만 문자로 보낸걸로기억
그리고...난 친구놈이랑 술마시러갔음...그날 술먹다가 갔음...급술해서..
이뒤이야기가 궁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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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이 뒤부터는 이야기가 없슴.. 여기까지가 끝임...
원래 매일매일 연락하고지내지도 않았고..나혼자 짝사랑한거였음..
문자나 연락은 가끔씩 한번할뿐이였음... 이날이후로(1주일됨) 연락도 없고..문자도없고..
차였으면 쉬원하기로도하겠는데..ㅠㅠ..하여튼 그뒤로 난 또 우울탐...내가우울좀자주탐..
결론은..나 이런남자인거임..ㅠㅠ..아놔 슬프니까 그만쓸래 ㅋㅋㅋㅋㅋ
하여튼..이렇게 마무리짓고...
이글까지 본사람이있따면..재밌는 얘기였다고 생각하고 난 이만...종료 ㅂㅂ
- 베플헬로베빙 |2010.08.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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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여자는 분명 님이 좋아하는 거 알듯
근데 거절할게 분명함
친구라도 남아있으려면 고백은 포기하시는게 나을듯
ㅃㅃ
- 베플-_-''|2010.08.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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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빼고는 고백같지 않은데;;
글만보면 여자는 그냥 뜨뜨미지근한데 너한테 남자로서의 매력을 못 느끼는 거 같어
우물쭈물 하지말고 당당하게 들이데 쫄지말고
여자는 이색히가 진짜 나를 좋아하는 구나 라는 느낌이 와야 마음이 움직이는 거 같아
글쓴이 같은 경우는 좋아는 하는데 고백같지도 않고..그냥 나를 좋아하는가보다라는 감정에서 멈추는 거 같아
나도 2년따라다닌 여자 있었는데
한 4번 고백하고 사귀게 됐지
2년 사귀다 헤어졌는데-헤어지고 나서 딴 놈 바로 만나더라
기분더럽데..근데 헤어지고 몇달 뒤에 문자가 왔어
보고싶다 어쩐다 나한테 많이 미안하다 그런문자
꺼지라고 했지 너한테 마음 접었다고
그 뒤로 연락 안했었고..
아! 08년에 길다가 마주쳤다??
서로 쌩깠어..
근데 그 여자 얼굴은 여신이였다..
내가 홈X러스에서 알바할때 알게된 여잔데
거기 일하는 고추달린 놈들은 다 그여자랑 어떻게 해볼라고 안달났었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네..
- 베플..|2010.08.1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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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거네
뭘
고백못했구나야
예전부터 널 좋아했거든 <-이거 고백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