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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의 500원 횡포

현금없는人 |2010.08.11 13:58
조회 174 |추천 0

다들 주차장에 주차할때 주차시간과 핸드폰 시간이 정확히 일치하는지 확인해보세요..

 

제가 어제 일산 마두역에 위치한 위너스21빌딩을 갔다가 겪은일입니다.

 

12:53분이라고 찍힌 영수증을 받고 1시간 30분 도장을 찍은뒤 2:21분에 주차장 아저씨한테

 

영수증을 내밀었습니다.문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는데 "500원 나왔어~"한마디 하시는데

 

"왜요?지금 2시 21분이라 1시간 30분 안됐는데요.."

 

"기계시간은 2시 25분이야~500원 줘~"

 

"아저씨 저 돈 없어요 내일 쿠폰이나 돈 드릴께요~"

 

이제 주차소에서 나옵니다.오늘 정산을 해야 하기때문에 500원 내놓으라고..

 

그래서 정말 돈이 없다 아저씨가 먼저 내주시면 내일 꼭 드리겠다..그리고 지금 기계 시간

 

이 잘못 된거 아니냐,.말씀드리니 절대 못 나간다고 합니다.

 

유두리도 없으시고 앞뒤로 꽉 막히시고 저한테 영업방해로 신고 한다며 주차소로 들어가

 

어디론가 전화통화를 합니다.

 

한참뒤에 나오셔서는 관리소장이 왜 500원도 없이 차를 끌고 다니냐고 하는데

 

삿대질을 하며 "왜 500원 없이 차를 끌고 다녀?"빨리 주차 다시 하고 500원 내놓고 가~~"

 

지하주차장에서 1층으로 올라온거라 뒤에 4대의 차가 쭉 나열이 되어 있어 다시 주차를 할

 

수도 없었습니다.아저씨는 계속 돈도 없이 차를 몰고 다니냐 돈없으면서 주차를 했다 사기

 

다 영업방해다 있는말 없는말 계속 하십니다.저는 결국 참고 있던 눈물을 왈칵 쏟으며 엉

 

엉 울었습니다.제가 돈이 없다는게 서러웠습니다.주차카드만 차에 넣고 다니는 제가 한심

 

스러웠습니다.

 

"아저씨 정말 너무 하시네요 제가 정말 500원이 없고 기계가 잘못되서 초과된건데 어떻게

 

이러실수가 있어요?"

 

"그건 아가씨 사정이고 왜 500원도 없이 다니냐고?"

 

저는 뒤차로 엉엉 울며 가서 500원 바로 입금해드리겠다고 하고 500원을 빌려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돈이 없어 서럽고 500원 때문에 갖은 수모 다 겪고 살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더라고요 ㅜㅜ;

 

다들 주차 하실때 시간 잘 확인하세요..이렇게 챙기는 500원이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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