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음 써보는 판이네용...
어색어색 +_+ ㅋㅋㅋ
맨날 눈팅하고 리플만 몇개 달고 유령처럼 왔다리 갔다리 했었는뎀.....
암튼!!(나 요즘 음슴체 너무너무 좋음.. 그냥 기분도 꿀꿀이돼지죽이니 쓰게씀..)
나는 이래봬도 남친님이란 인간이 있는 몸... 한 마디로 임자있는 아까비~녀..ㅋㅋ
남친님이 시대문명에 뒤떨어져 판이란 게 있는 걸 아는지나 모르겠음 ㅋㅋㅋ
그래서 내 마음대로 쓸거임 !
나에게는 여섯살이나 많은 남친님이 계심..
나 남친님을 아버님이라 부름..... ㅋㅋ 처음엔 뭐라하다가 나중엔 애칭같다며 지도 좋아함.... 우리 아버님 진지드셨쎄여?? 이러면 엄칭 좋아함... 막 손뼉치며 좋아함 ㅋㅋㅋㅋ
근데 우리 아버님 요즘 들어 더 수척해지시고 늙으셨음....ㅠㅠㅠ
허리도 굽으시고 원래도 뼈밖에 없었는데 진짜 나님은 등가죽이 뱃가죽에 붙은 줄 알아뜸 ㄷㄷㄷ... 이유인즉 우리 아버님 농사지음... ㅋㅋㅋㅋ
그렇슴둥... 우리 아버님 그나마 젊은농부임 ㅋㅋㅋ 우리 아버님에게도 아버님 자신의 부모님이 계시는데 부모님 농장 도와준다고 아버님 본업 잠시 던져놓고 잠시 농부가 되었음둥.. 농장일 도와주러 갔다온 지인님의 말에 의하면 현역군대 생활은 쨉도 안된다 함...
근데 정작 나는 땅이 얼마나 큰지+_+ (쓰읍 ㅋㅋ) 못봤음......
내 친구는 땅부자 만난거라며 나보다 더 좋아함 ㅋㅋㅋㅋㅋ
가끔 오이랑 복숭아랑 이런 거 갔다주면서 자기가 농사 지은거라고 지 눈앞에서
다 먹으라함.. 그러면 식성 좋은 나님은 오이 고추장에 찍어서 쳐묵쳐묵함....;;;
남은 오이 다 먹을 수 있음?? 피부에 좀 양보하려고 싹둑싹둑 썰어서 오랜만에
미백효과 좀 보려고 붙여놓고 있으면 귀신같이 알고 전화해서 오이 아직
남았냐고 더 갖고갈까 물어봄....ㄷㄷ... 쬐끔 무서움....
근데 우리 아버님이랑 나님은 피할 수 있으면 피해야 한다는 장거리 연애중임....
아 휘바~!! ㅋㅋ 그래서 우리 아버님 만나고 나서부터 피부가 급 안좋아짐...
스트레스성 여드름들이 이제 자리를 잡아 아예 자국으로 남은 내 얼굴임 .......
달팽이 점성 성분이 여드름 자국에 엄칭 쵝오로 좋다는 걸 주워들은 나님....
농장에 달팽이 많다고 했던 우리 아버님의 말이 생각남 ㅋㅋㅋ
그래서 유기농으로다가 아무것도 넣지 말고 달팽이 잡아서 천연달팽이 점성
짜서 갖고 오랬더니 ㅋㅋㅋㅋㅋㅋ
요즘 내 피부 깨끗하고 맑게는 아니지만 자신있어져씀........ ㅋㅋㅋㅋ 얏호!!
나 땜에 달팽이 여럿죽여 본 남자라고 자기 왼쪽어깨 오른손 주먹으로 탁탁 치면서
"나~ 이런사람이야~~~" 라고 외쳐주시는 우리 아버님 되시게씀 ㅋㅋ
우리 아버님 또 지 몸 하나는 엄칭 생각함..... 그래서 고기안먹음;;
소고기 돼지고기?? 쳐다도안봄.. 닭고기는 오르게닉~ 만 먹는 좀 피곤한 스타일이심
동물들을 어떻게 키우는 걸 내가 봐야한다며 영상이랑 잡지에 나와있는 사진 보여줌...
그래도 나님은 아버님 앞에서 돼지고기 보쌈이랑 치킨 맛나게 쳐묵쳐묵함 ㅋㅋㅋ
예전엔 너가 안먹으면 나도 안먹을래 라는 내숭 좀 빼봤지만
내가 죽겠는데 어떡해 ㅋㅋㅋ
근데 문제는 우리아빠님 (여기선 우리 진짜 아빠ㅋ) 께선 초고기매니아이심...
고기 없으면 숟가락 안드시는 분임.... 우리 아빠 보너스 받는날이 매달 17일인데 그날은 막걸리에 삼겹살과 제육볶음 플러스로 야채불고기 먹는날임....ㄷㄷㄷ 어쩌다 우리동생님 껴주시면 치킨 한마리 시킴 ㅋㅋㅋ 우리엄마도 참 대단하시다고 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런 우리 아빠와 대면하는 날이 머지않아 올 것이기에 벌써부터 걱정하는 우리 아버님...... 조금씩 조금씩 걸음마 떼며 고기먹는 연습하고 계심.....
내가 안볼때도 그럴거라 나는 믿음 ㅋㅋㅋㅋ
평소에 역겨워 하던 두툼한 돼지족발 카라멜색 콜라겐 듬뿍 껍질이랑 해서
쌈싸드렸더니 주먹으로 자기 머리치고 있음.... 아마 자기최면이나 맛을 잃어버리게 하려고 했던 듯....... 우리아버님 초콤 귀여웠음 ㅋㅋ
우리 아버님이랑 나님은 다른 시크남 헤벌쭉녀 커플처럼
코딱지 파주고 방귀 낀 거 냄새맡고 쟉히 완전 신상향수같아 라는
짓거리..생각조차 안함.... 나님이 가끔 코 판척 하고 아버님 소매에 쓱- 묻히면
정색하고 나 바라봄 ㅡㅡ 너 방금 뭐했냐 이런 눈빛으로...ㅋㅋㅋ
나님.... 21살에 면허 딴 처자임 ㅋㅋㅋ 아버님 조수석에 태우고 운전연습 한창 할때임....
초짜일때 비상등 켜놓고 가고있었음..... 근데 뒤에서 경찰차가 쫓아옴...ㄷㄷㄷ
나 완전 무섭고 당황해서 오빠 소리 다 나옴 ㅋㅋㅋㅋ
경찰아저씨가 확성기 대고 뭐라 하더니 갑자기 삐용삐용 거리면서 빨간불 키고 전력으로 내 차.. 아니 아버님 차 뒤에 차댐... 나 그대로 멈춰라 되서 브레이크 밟았음...
아저씨 뚜벅뚜벅 걸어오더니 창문 똑똑 치면서 창문 내리라함... 내렸음;
괜찮냐면서 비상등 켜놓고 가서 무슨일 생긴줄 알았다 함...
면허증 잠깐 보여달라길래 임시퍼밋... (여기선 뭐라 말하는지 모름) 보여줌...
근데 옆에 탄 사람... 당연히 면허증 갖고 있어야한다는 거 다 알거임.
우리아버님 경찰아저씨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뒤적거리더니 자기 면허증 꺼내서 보여줌... 자기도 내심 무서웠던거임.. 경찰아저씨 얘는 뭥미?? 표정이였음 -_- ㅋㅋ
근데 요즘 우리아버님이 조금 시크해졌음......
농사일은 시즌이라 바짝벌여야 한다며 이주동안 나보러안오고있음..
밥먹고 전화준다더니 아직까지 연락없음... 분명 햇빛따가울때 피해서 디비자고있을거임.
어제부로 알바 그만 둔 나님은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서 핸드폰 무음으로 해놓고
하루죙일 뒹굴어씀..... 근데 진짜 어쩌다가 무심코 핸폰 딱 들었는데 액정화면 반짝거리면서 우리아버님한테 전화오고 있는거임.... 타이밍이 그런 타이밍이 또 없음
나님은 어쩔 수 없는가보다... 바쁜 너님이 전화해 줄때 받고 보러와주면 보고 그러는 게 내 신세인가 봄... 만약에 나님이 우리 아버님과 결혼이란 걸 하게된다면 그렇슴둥....
나님 .... 귀농이란 걸 먼저 해야 될 지도 모름 ㅋㅋㅋㅋㅋㅋㅋ
두서없는 글이였지만 읽어주신 분들께 무한감사드림+_+
톡 될 수 있을거란 욕심 쪼큼 이씀 ㅋㅋㅋㅋㅋ
만약 톡되면 위험무릅쓰고 사진올리겠음둥 뉴뉴 ㅋ.,ㅇㄹㅋ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