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김수미
순천만 S자 길에 들어서면
온갖 잡념들 사라지고
그 길을 터덜터덜 걷고 있으면
온갖 번뇌들 놓아지네
내가 갖고 있는 욕심은
갈대들 사이로 흩어지고
내가 갖고 있는 허영은
두루미 날개짓에 날아가네
순천만에 드리운 햇살이
내 그림자를 늘어뜨리면
난 새로운 기운을 받고
살아갈 용기를 얻네
조그만 등성이 용산전망대에 올라
한없이 펼쳐진 갯벌을 넋놓고
보고있으면 세상사 아무것도
부럽지 않네
순천만
김수미
순천만 S자 길에 들어서면
온갖 잡념들 사라지고
그 길을 터덜터덜 걷고 있으면
온갖 번뇌들 놓아지네
내가 갖고 있는 욕심은
갈대들 사이로 흩어지고
내가 갖고 있는 허영은
두루미 날개짓에 날아가네
순천만에 드리운 햇살이
내 그림자를 늘어뜨리면
난 새로운 기운을 받고
살아갈 용기를 얻네
조그만 등성이 용산전망대에 올라
한없이 펼쳐진 갯벌을 넋놓고
보고있으면 세상사 아무것도
부럽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