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동갑내기구요..내년에 결혼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알콩달콩 4년 만나왔습니다...
근데 결혼이 현실로 다가오니 부딪치는 문제가 많아졌아요~~ㅠ
남친 부모님은 이혼하시고 아버님은 여동생 결혼식 때 잠깐 봤구요..그뒤론 한번도 못 봤네요...남친은 어머니랑 살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혼하는 가정이 많다보니 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요즘들어 이것도 고민이네요..ㅠ
남친집이 여유롭지 않아서 회사사택으로 들어가기로 했구요...
근데 이건 여자인 저로써는 별 좋을일은 아니더라구요...
부모님 도움 하나없이 사택에서 시작해서 집장만 할려면 깜깜하네요...ㅠ
어느정도 부모님이 도움주시면 좋잖아요..그래도 장남인데...거기다 장손입니다..ㅠ
그래도 남친은 성실하고 제가 사는 지방에선 나름 좋은회사에 다니고 있어요..
저는 종교가 없어요...남친은 기독교구요~
여기서 부터 갈등은 시작했구요..
믿음 없는 상태에서 교회다니기가 쉽지 않잖아요..그런데 강요를 좀 하네요
어머니는 가족들이 다 다니니까 너도 서로 잘 지내고 그럴려면 다녀라하고 남친도 그걸 바라구요..그것때문에 많이 싸웠구요..
또 십일조를 한다네요...아~~ㅠㅠ
전 믿음이 없어서 그것도 쉽지 않아요...
또 부모님 용돈문젠데...어머니가 남친한테 대놓고 결혼하면 얼마줄거냐고 물어봤다더군요....남친이 저한테 얼마줄수 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도움 하나도 안주시면서..거기에 아직 젊으신데..그럼 십일조에 부모님 용돈에 도대체 언제 돈 모아서 집장만하나요...ㅠㅠ
예를들어 시어머니 30이면 저희쪽 15만원~~
남친이 자기집엔 자기혼자고 저희집은 형제들이 많으니까 양해해 달라더라구요...
이것도 욱했지만 참았어요...ㅠ
그리고 어제 남친어머니가 제가 연락않한다고 머라했나봐요
우리둘이 잘 만나는지 궁금하고 친해져야되지 않것냐구요..
남친이 왜 연락않드리냐고 얘길 하더군요...처음들은 얘긴 아니었고 두세번 들었어요
그래도 전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지만 아직 상견례도 않했구 며느리도 아니잖아요..
남친도 머 저희부모님한테 연락 잘 하는건 아니예요
그냥 제가 차가 없으니까 만날일 있음 저 데리러 오면서 마주치고 인사드리고 하거든요
근데 자긴 잘 하는것 처럼 얘길하더군요...
자기맘에서 우러나와서 하는것도 아니면서..그래서 어제 대판했구요
예전부터 자긴 잘 못하니까 자기 엄마한테 잘해줬음 바라구 부탁하던데..첨엔 잘해야지 싶었지만 이젠 아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