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무단 방북한 한상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이 8.15 판문점을 통해 귀국을 시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치 자신이 영웅이라도 된듯 이목을 끄는 퍼포먼스에 불과하다 하겠다.
한씨는 2개월이 넘는 북한 체재기간중 우리 정부를 철저하게 비판하는 대신 김정일 정권을 대대적으로 찬양했다. 북한 주민 어느 누구도 한씨처럼 북한의 앵무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내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동명은 천안함 사태를 우리 정부의 탓으로 돌리면서 '이명박식 거짓말의 결정판' ' 미국과 이명박 정부의 사기극' 등 황당한 말을 동원한채 이명박 대통령을 살인 원흉으로 지목했다. 여기에 그치 않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북녘 현실을 하나님의 뜻에 비춰 객관적으로 보려 애써왔다"며 하나님까지 팔아 거짓을 진실로 호도했다.
망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남녘 조국, 남녘 동포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님"의 어른을 공격하는 겸손한 자세, 풍부한 유머, 지혜와 결단력 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김정일에 대한 칭송에 열을 올린 것이다.
오죽하면 네티즌들이 "내려오지 말고 그냥 거기서 살아라" "영구 추방해야 한다"는 등의 목소리를 드높이겠는가? 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가 8.5 일간지 광고성명을 통해 "김일성, 김정일 숭배자 한상렬씨는 목사가 아님을 만천하에 선포한다"고 밝힌 것은 의미가 크다 하겠다.
동 협의회는 정부여당에 대해 국가 안보태세를 총점검하고 반국가 친북 좌익세력에 대해 엄중한 국법적용과 발본색원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살고자 하는 애국 국민들을 지켜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한상렬씨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제 그의 거취만이 남은 것 같다. 검찰은 이미 동명에 대해 국보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한다. 너무나 당연한 처사다. 이러한 사람을 체포, 처벌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인하는 안보위해세력으로 가득차게 될 것이다.
이와관련 동명의 행동을 표현의 자유라고 두둔, 정부 조치에 반기를 들어서는 안될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그 사람들 또한 한상렬 목사와 다를게 뭐 있겠는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상렬의 망언과 망동에 공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