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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대화에 지루하다는 애인 어쩌죠;;

고민고민 |2010.08.15 22:47
조회 36,089 |추천 3

글써놓고 잊고있어서 톡이 됐었던것도 이제서야 알았네요.

 

조금 덧붙이자면(덧붙이고나니 꽤많이 김...ㅜㅜ)

제가 적은 문자 부분은 내용이 주로 그런 내용이 오가는거고

엄청닭살은 아니지만 그래도 애정표현은 자주 하고 있어용! ㅎㅎ

글을 쓰다보니 저만 엄청 노력하고 배려하고 남친은 둔탱이가 되버렸네요ㅋㅋ

(미안해 오빠.. 사실 남자친구가 저한테 더많이 맞춰줌...ㅜㅜ)

글은 저렇지만 저도 생각치 못한 부분에서 남친에게 못한 부분도 있고 그래요

작년까지만해도 자기전까지 같이있어서 지금과는 상황이 많이 달랐는데

저도 그런부분에 많이 무신경했던것 같아요ㅜㅜ

 

음..그리고 생각해보면 제가 남친한테 살짝 몸사렸던 부분도 있어요.

친구들이랑 있으면 개그녀(으악ㅈㅅ과장해서요ㅠㅠㅋ)?! 지만........

남자친구랑은 잘웃고 개그를 쳐도 약간 조심스러웠던것 같았어요.

어색하고 그런게 아니라 이사람이 더 소중해질수록 더 말을 조심하게되고

좋은말만 해야한다는 약간의 압박?도 있었던것 같아요.

 

조언해주신대로 잘 풀어나가보려구요! ㅋㅋ

왠지 느낌이 좋고 이 판에서 좋은기운 많이 받아나가는거 같아요~ㅋ

 

답변 남겨주신 많은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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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자친구와 정확히 1년 10개월 연애중입니다.

저에 대해 조금 소개하자면 노는거 좋아하고 잘웃고

활발하고 친구만나서 수다떠는거 좋아하고.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평상시에도 장난도 자주치고 사람들 모여있으면 주로 남을 웃게 해주는 쪽인 편입니다.

지금까지 남자친구와 사이도 좋았고, 남자친구 사람됨됨이 또한 좋습니다.

(다른설명 하면 글이 길어질까봐 제가 닥친 문제만 쓰려고 합니다.

혹시 부연설명 부족으로 오해하실까봐

다른점은 다 괜찮다고 생각하고 제외해달란 뜻으로 덧붙인 말입니다 ^^)

 

 

만나면 즐겁게 잘 지냅니다.

올해부터 장거리연애라 일주일에 주말만 만납니다.

하지만 문제는 떨어져있을때입니다.

남자친구와 저의 하루의 대화는 항상 똑같습니다.

 

일어났어 일열심히해(저)

응 공부열심히해(남친)

저녁맛있게먹어(저)

나끝났어(남친)

주로 이런내용으로 문자하고 보통 저녁에 한번통화 자기전에 통화 이렇게 합니다.

통화도 긴내용이 아니고 그냥 1분정도 짧은내용이에요.

 

 

그동안 남친이 사소한 별뜻없는 통화나 문자는 싫어한다고 생각했고,

(연애 초기부터 제가 느껴왔던 것입니다)

또 항상 바뻤던 남친을 방해하지 않아야겠단 생각으로 쓸데없는 잡담은 줄였습니다.

저도 일상적이고 똑같은대화라 무료하다고도 느꼈지만

항상 특별하고 신나는것만 사랑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투정부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연락과 관련해 약간의 다툼이 있다 남친에게 들은말에 놀랐습니다.

우린항상 밥먹었냐 일어났냐 뭐하냐 이런 똑같은말밖 할얘기 없지 않냐.

이렇게 싸워야만 10분이나 통화하게 된다..

똑같은 패턴에 대한 지루함을 말하더라고요.

 

많이 당황했고, 심하게 말하자면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어요.

저도 알콩달콩 길게 통화도 하고싶고 어떤날은 내용없는 문자도 길게 해보고싶었지만

난 이제까지 남자친구 연애방식도 존중해주기 위해 이해했던건데

그순간 전 다른사람들과 다르게 재미없고 지루한 사람이 되버렸어요.

 

 

어제 그러고 바로 잘 풀긴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그런거 아니라고 자기가 더 잘하겠다고 계속 말하더라구요.

근데 전 이미 마음이 무거워요.

이젠 평상시처럼 뭐하냐 밥먹었냐 문자 보낼때도

혹시 이문자 받고 또 똑같은 문자라고 지루해하진 않을까 신경이 쓰여요.

만나면 제가 어색해하는건 아닐까, 잘 못웃는건 아닐까 걱정도 되고요.

 

 

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연애하고 무슨대화하세요? ..;;

추천수3
반대수0
베플|2010.08.16 12:45
ㅉㅉ 그건 개그코드가 안맞는 거임 연애에 가장 중요한 게 사랑 배려 희생? ㄴㄴ 적절한 유머가 난 중요하다고 봄 난 전 남자친구한테 너무 화나서 진짜 헤어지자는 말 할려고 만났는데 갑자기 어떤말 한마디에 빵터져서 잘 풀었던 기억이 ㅋㅋㅋ 서로 말투를 따라한다던가 꼬투리를 잡아서 놀린다던가 이런 거에 애정이 깊어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되었당! 전 사실 남자 볼 때 개그코드를 일순위로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무슨 말 했을때 남자가 응 ^^ 넌참특이해 이러면 진짜 화남 개그쳤을 때 더 큰 걸로 받아쳐주면 아.. 희열느낌 내가 살아있는 느낌.. 사랑스러♡
베플멍멍멍멍|2010.08.16 11:25
.......남자친구 군대갔음 일상적인 대화라도 좀 해봤음 좋겠음 이건 뭐 연락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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