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오후 9시30분경 119를 불러 쌍문동의 H병원응급실로
후송되었습니다. 종합병원입니다.
아버지 연세는 올해 74세이며, 고혈압이 있으셔서 꾸준하게
고혈압 처방후 복용중이셨고 열흘 전 건강검진결과 또한
정상혈압으로 확인되셨습니다.
음주를 조금 하시고 담배는 피지 않으세요.
직업은 일용직으로 밖에서 근무하십니다.
퇴근하시고 샤워하고 나오시다가 오른쪽이 마비가 왔는데
말씀하시는것 먼저 마비가 왔다고 하네요.
지체없이 바로 구급차타고 제일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병원도착하여 ct촬영 후 출혈여부 확인했으며 뇌출혈로 판명되어
출혈을 지연지키는 약물투여가 시작되었고 중환자실로 이동 후
3시간 후 쯤 연쇄출혈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2차 ct촬영이 진했됐습니다.
출혈은 1차보다 조금 더 발생됐다고 했습니다.
처음부터 출혈이 심한편이라고 하셨구요.
다음날 오전에 다시 3차 ct검사를 했고 더이상 출혈은 없는것 같다며
출혈치료를 위해 약물투여하는 방법으로 경과를 보자고 하셨습니다.
중환자실이라 하루 두번 오전오후로 각 30분씩만 면회가 됩니다.
그런데 어제저녁부터 체온이 상승하여 의료진에게 확인요청했으나,
괜찮다며 미열정도니 걱정말라고 했고,
오늘오전 결국 체온상승과 혈압이 높아지는 증상으로
콧안쪽으로 호수를 연결하여
혈압상승 방지 및 출혈치료를 한다고 했습니다.
이틀되던 오전 면회시간에도 주사바늘이 빠져
피가 시트에까지 흔건히 젖어있는데도 모르더라고요.
면회시간에 발견못했다면 어찌되었을지..
정말 아찔한 상황이였습니다...
아버지가 의식이 없으셨으나 어제오전부터 가족등 친지들의
얼굴을 알아보시고 반응을 보이시는 정도가 되셨습니다.
정말 희망을 갖게되나 싶었는데 다시 주무시기만 하시네요.
어제부터 진행된 콧속으로 투여되는 약물로 인해
계속 주무시기만 하고 계십니다.
약물치료의 강도를 조금 높인다고는 했으나,,
의식이 있는경우 고통스럽다고 하시던데..
병원에서는 손놓고 약물치료를 하며
나아지기만을 기다릴수밖에 없다고 하시네요.
아버지가 좀 안정이 된 후 큰병원으로 이동을 고려할 예정이였으나
갑자기 상황이 악화되어 이대로 치료를 계속 받아도 되는것인지..
이런경우 다른 치료방법이 있는것인지.. 걱정이 됩니다.
솔직히 의료진에 대한 불신도 있고요.
지난해 언니가 결석으로 응급실에 갔으나 맹장이라는 오진을하여
다른병원으로 옮긴적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아버지를 다른병원으로 모시려 했으나
구급대원이 인원이 많아 그쪽병원에서 안된다는 답을 받았다며
이 병원으로 옮겨왔었거든요..
담당선생님께 상의드렸으나 약물치료하며 경과를 보자는 말씀만 하시고,
아직 병원을 옮긴다는 말은 하지 못했습니다...
생명을 다루는 곳에서 그런일이야 없겠지만은 사람인지라..
혹 아버지께서 불이익을 겪게되진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어서..
질문드리고 싶은것은
1. 상황에서 아버지가 다른 큰병원으로 옮겨도 될지 알고싶습니다.
2. 출혈이 확인되었으니 오진은 아니겠지만 다른 더 발달된
치료방법이 있진 않은지 알고싶습니다.
하루가 급하여 조급한 마음에 질문드리게 되었씁니다.
의학적 지식 또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