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얘기만 들었지-_-;;
정말 저에게 이런일이 있을지 몰랐어여
지금도 생각하면 심장이 두근두근거립니다 ㅠㅠ
때는 어제 저녁 8시쯤 ....일찍퇴근하고 집도착한 시간이 7시 였답니다..
제가 야구를 좋아하는터라 집에가서 야구시청하다 급하게 약속이 생겨서
8시에 집에서 나왔더랬져
문제는 저의 집앞 버스정류장
남부순환도로 아시져? 개봉- 구일 이라인입니다
참고로 이쪽 도로는 개봉 부천방면은 저녁때 무지막히는데
서울쪽은 사람이 거의없어여 버스도 뜨문뜨문다니고
전 서울쪽방향 버스정류장에서 이어폰을 끼고 디엠비로 야구를 시청하면서 버스기달리고 잇었져..
바로 그때
제가 정류장가쟈마쟈 저쪽에서 어떤 아저씨가 슬금슬금 걸어오더군요
머..버스타러 온 아저씨구나...무시하려하고 전 계속디엠비로 야구시청을했져
정류장엔 저랑 그 아저씨 딱 둘뿐이였고 ,, 세상이 하도 흉흉하다보니
그 아저씨를 주시주의 하면서 버스 오나 안오나 쳐다보면서 서서 기다리던중...
그 아저씨가 저를 주시하는듯한 느낌이 드는거에요..
디엠비로 야구를 보구있어도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는거에요 ㅠㅠ 저도 모르게 그아저씨가 이상했는지 무척거슬리더라구요
근데 그때 옆눈으로 살짝봣는데 이상한짓을하고있는거에요
그 버스정류장에 박스있잖아여 밴치도있고 밴치뒤 통유리 뒤에서 (투명이라서 보임)
지 거시기를 잡고 막 흔드는 것 같은 느낌 ㅠㅠ
전이상하긴했지만 처음엔 그냥 저 아저씨 옷 그부분에 머가 묻어서 터나보다 했더니만
ㅠㅠ 그게 이상한짓이었던거에요...한30초넘게 그짓을 하는거에요
전 곧바로 남친한테 전화를 했답니다..하필 남친 회사서 일하는중이라서 전화도 안받더군요
전 놀래는척하면 아저씨가 더그럴꺼같아서 모른척 못본척 디엠비보다가 버스오는거 보다가 하필 버스도 안오구 택시도 안오구 ㅠㅠㅠ죽을지경
계속남친한테 전화하고..그아저씨 저를 자꾸 주시하면서 제가 가는쪽으로 오는거에요
심장이 두근두근 ㅠㅠㅠㅠ 이런상황은 첨 격는거라서 어찌할빠를 모르겠더라구요
다시 집으로 갈려해도 넘 멀게 느껴지고 따라올꺼같고 ㅠㅠ
주변을 둘러보니 정말 개미한마리안보이더군요..저녁 8시 박에 안됐는데
그 상황이 3~5분정도 이어지는거에요 제가 반응이 없자 아저씨 포기하나싶더니
어느샌가 제가 다른쪽 보구있는동안 제 뒤에 와있는거에요 악~~악악악 ㅠㅠㅠ
전 빨리 여길 벗어나야겠다 하고 무조건 택시나 버스 오는거 탈라고 막 보구있는데..
그 아저씨 또그짓을 하면서 (지 거시기를 잡고 막 흔들고잇었음)
"학생~학생~학생 여기좀 봐봐~학생~~"
절 막 불르더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그순간 버스한대가 와서 도로까지 나갔어여 그버스를 탈라고
버스가 제앞에 서는순간 그아저씨를 보니깐 불이나케 달려가더군요..
그순간 정말 놀래서 아무버스나 타고 번화가 가서 내렸는데..
아직도 생각하면 심장이 막 두근거려여..ㅠㅠ
변태 말만들었지 ..휴..ㅠㅠ 저보다 더 심하게 당한분들도 많겠지만..
정말 무섭습니다..안그래도 영화 "악마를 보았다" 보구 부쩍 공포심이 커져있는데 말이져
겉으로 보기엔 정말 평범한 덩치좋은 옆집아저씨같은 분인데..ㅠㅠ
하긴 변태가 나 변태다 하고 다니진 않으니깐여
ㅠㅠ 초저녁 8시라고 방심한제가 넘 겁이없었나 생각도 들고
솔직히 8시면 그리 늦은시간도 아니잖아여..
정말 그 버스정류장 다시는 못갈꺼같네요 ㅠㅠ
어제 그 변태놈 신고하고싶지만..찾을수있을까 싶기도하고
여성분들..항상 혼자다닐때는 항상항상 대낮이든 초저녁이든 조심해야할꺼같아여..
정말 우리 조심합시다..엉엉 ㅠㅠ 아직도 억울하고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