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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은 다이런가요? ㅋㅋ 설마 내동생만? ㅋ

lalala |2010.08.24 01:14
조회 348 |추천 0

 

개강을 일주일 앞두고 열심히 컴퓨터를 하던 저는 ㅋㅋㅋ

 

야자를 마치고 돌아온 동생 (현재 고딩)이 저를 빡치게 해서 이렇게 한번 올려봅니다ㅋ

 

내 동생만 이런건 아니겠죠? ㅋㅋㅋ

 

편의상 음체를 쓰겠습니다,ㅋㅋ

 

 

 

이건 방금 있었던 일임

 

방금 야자를 마치고 돌아오는 동생은 엄마한테 전화를 함

 

엘레베이터를 눌러놓으라고 ( 참고로 우리 아파트는 제일 높은층 13층임ㅋㅋ그리고 우리집은 오층임 , 맨끝층까지 올라갔어도 금방 내려옴 )

 

그래서 엄마가 눌러놓음

 

근데 그 사이에 누가 먼저 타고 갔나봄 ㅋㅋ 그래서 자기가 엘레베이터 누르고

 

기다렸다 왔다고 있는 짜증 없는 짜증 다 냄

 

그리고 컴퓨터 하고 있는 나한테 언제까지 할거냐고 물어봄 ㄱ-

 

그래서 계속 할거라고 했더니

 

낮에 하지 왜 지금하냐고 함 ㄱ-... 내가 컴퓨터도 내가 하고싶은 시간에 못함?

 

그래도 평소에는 하다말고 비켜줬음,

 

근데 오늘은 나도 하고싶어서 안비켜줬음ㅋㅋㅋ

 

그랬더니 뒤에서 집에 오면 그냥 짜증이 난다고 엄마아빠한테 짜증냄

 

그리고 자기가 십분전부터 집에 오면 뭐할지 생각하고 왔는데

 

내가 컴퓨터 해서 자기 인터넷 쇼핑 못한다고 (자기 삶의 유일한 낙이라면서 ㄱ-)

 

그래서 집에만 오면 짜증난다면서 뒤에서 꿍시렁됨 ㄱ-,,

 

나 슬슬 열받음 그래서 절대 안비켜줌 ㅋㅋㅋㅋㅋㅋ

 

이건 약과임ㅋㅋㅋㅋㅋ

 

우리 엄마 아빠 새벽 다섯시에 나가서 일하심 ㄱ-

 

집 그렇게 잘살지 못함,ㅜㅜ

 

그래서 난 택시라는 거 타본적 진짜 별로 없음

 

근데 얘가 금요일에 야자 안하는날 버스 타기 싫어서 , 택시타고 집에 온다는 거임,,

 

이거 ,,,,, 뭐라고 할말이 없었음 ㄱ-

 

아침에 봉고 타고 학교가는 것도 맨날 지각해서 택시타고감

 

봉고비 왜 냄? 일주일에 한두번은 그러는 거 같음 그리고 봉고 놓치고 집에와서 엄청 짜증냄

 

그거 니잘못이거든? ㄱ-

 

얘가 하도 짜증내고 공부도 안해서 내가 아빠엄마한테 혼좀 내라고했음

 

근데 엄마랑 아빠가 수험생이라 예민해서 그렇다고함

 

나 진심 내가 고등학교 때 그렇게 짜증안냈음ㅋㅋㅋㅋ 아마 님들도 이정도는 아닐거라고 예상함 ㅋㅋㅋ

 

그리고 내가 공부 잘하면 암말 안함,, ㄱ-

 

간호대 가고싶다고 하지만 니 성적으로는 택도 없어요 ㅋㅋㅋㅋ

 

전문대 가야될지도 몰라 ㅋㅋㅋㅋ

 

그따위로 공부하면 ㅋㅋ

 

그리고 내가 장학금 타서 (,, 이거 자랑아님 ㅋㅋ) 그래서 엄마한테

 

설렁탕 사달라고 했음 ㅋㅋㅋ

 

그래서 설렁탕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동생냔이 안간다고함 ㄱ-

 

그냥 이유 없이 그냥 ,

 

근데 엄마가 설렁탕집 근처에 옷파는 곳에다가 데려다준다니까 간다고함

 

난 짜증남 ㄱ-

 

언니가 장학금 좀 타서 외식 오래간만에 하는데 꼭 이렇게 초를 쳐야함?

 

기분좋게 한번 갔다와주면 안됨?

 

그래서 나도 걔가 장학금 탔을때 기분나쁘게 할라고 벼르고 있으나

 

그럴 일 없을거 같음 ㅋㅋㅋㅋㅋ

 

쓰다보니까 서두가 너무 길어졌음

 

이게 진짜 시작임 ㅋㅋㅋ

 

할머니가 계심 ㅋㅋ 연세가 구십다되심 그래도 아직 우리 뒷바라지 해주심

 

어렸을때부터 엄마아빠 일해서 우리 키워주심 ㅋㅋㅋ

 

물론 나도 내가 그렇게 싹싹하게 할머니한테 잘한다고 생각하진 않음

 

사실 짜증도 냄

 

그래도 내 동생 정도는 아님

 

빨래도 지가 하던지 할머니 어쩌다 빨래 잘못해서 옷이 좀 이상해지면

 

길길이 날뜀

 

그럼 니가 빨래해 ㄱ-

 

저번에 운동화 할머니한테 빨아달라고 했는데 할머니가 힘들다고 하셨음

 

안빨아준다고 짜증냄 

 

이게 절정임 ㅋㅋㅋㅋㅋ

 

삼겹살을 먹으러 가기로 했음 엄마가 일끝나고 가는 중이라고 십분있다가 나오라고 전화했음

 

그래서 우리준비함

 

준비하는데 동생이 반바지를 입음

 

그냥 할머니가 농담삼아 조금 살쪗다고 얘기하심 살쪄서 이쁘다고 ㅋㅋㅋㅋ

 

근데 ,, ㄱ- 이냔이 갑자기 나 안가 이러고 엄마한테 자기 안간다고 함

 

그래서 할머니가 하도 어이 없어서

 

할머니가 그런 말도 못하냐 그랬더니

 

못한다고 하지말라고 소리지름 ㄱ-

 

그래서 할머니가 내가 너 한테 무슨 나쁜 소리 했냐 이런식으로 말씀하심

 

그러니까 "그럼 그게 어디에 좋은데?" 이럼 ㅋㅋ

 

내가 거실에서 보다가 정말 어이가 없었음

 

그래서 할머니도 화나셔서 안가신다고 하심

 

그리고 내가 너한테 그런 말 하나도 못하냐 , 내가 너 살쪄서 밉다는게 아니라

이쁘다고 한 소리 아니냐 그랬더니

 

걔가 그냥 막 하지말라고 소리지름

 

그리고 컴퓨터를 함 ,

 

근데 할머니가 속상하셔서  " 내가 얼른 죽어야지 죽어야지 너무 오래살았다"이러심

 

여기에 내 동생의 명언이 튀어나옴

 

"왜 할머니가 죽어? 내가 나가 죽을게"

 

이러고 집 나감 ㄱ-

 

지금 장난? 할소리가 있고 못할소리가 있지

 

그리고 엄마랑 아빠도 화났음 ㅋㅋㅋ 기껏 삼겹살 사줄려고 일찍 왔는데 이렇게 되서 ㅋㅋㅋ

 

그래서 내가 문잠갔음

 

새벽 세시까지 안옴 그래봤자 옆 라인에 있는 친구집에 있는 거 다 암 걱정안함ㅋㅋ

 

근데 여기 내동생의 모순이있음

 

밤에 야자끝나고 오면 무서워서 엘레베이터 내려오는 것도 못기다리는 애가

 

어떻게 새벽에 돌아닐수가 잇음? ㄱ- 학교에서 올때만 무서운가보지? ㅋㅋㅋ

 

그 후로 할머니가 따로 나가 사시려고 함 , ㅜㅜ

 

님들은 이런 동생 이해함?? ㄱ-ㅋㅋㅋㅋ

 

난 내동생인데도 이해 못하겠음 ㅋㅋㅋㅋ

 

열받아서 막 썻는데 아직도 많은데 이만 마쳐야겠음,,

 

내동생이 이거 보면 어떡하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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