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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에서 흡연자들의 위치

alcnls |2010.08.25 08:12
조회 67,631 |추천 82

요즘 금연 흡연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옴. 담배값 인상때문이라고들 함.

하도들 난리길래 난 한 이삼만원 하나부다 해씀. 근데 8000원-_-

 

그런 글에 달린 리플들을 읽다보니 선진국에서 흡연자 비흡연자를 모두 배려한다고

드립치는 애들이 있길래 한마디 하게씀...

한마디로 선진국에서 흡연자들은 더욱더 핍박바듬...

내가 미국이랑 캐나다에서 쫌 살아씀.

지금 현재 살고 있는 캐나다에 대해 좀 쓰게씀.

 

캐나다는 담배가 3만원대.

근데 웨 비싸냐고 가격내려라 시위하는 인간들은 없슴.

비싸면 비싼대로 필놈은 피고 안필놈은 안핌. 담배값 인상한다 하면 그러려니.

 

특히 애들에겐 부담히 상당히 큼. 물론 애들도 필놈은 뭔짓을 해서라도 핌.

게다 애들이 핀다고 이나라에서는 뭐라고 할 사람이 아무도 업심.

하지만 구하기 힘들수록 손이 조금이라도 덜가는게 사실임.

사실 한국은 애들이 담배 피는걸 다들 뜯어말리는 사회분위기인데도 불구하고

왜려 외국 애들보다 더 담배를 많이 피는 거 같음. 술도 엄청 마니먹금.

담배값, 소주값이 껌값인것이 일조를 하는건 사실임. 외국은 담배 술 모두 비쌈.

(외려 알콜도수가 낮은 포도주 종류가-브랜드마다 차이있으나- 더 저렴하고 종류가

다양함. 헌데 한국은 20도나 되는 소주 종류가 너무 싸고 쓸데없이 포도주에 바가지를

씌워놔씀. 포도주는 하루에 반잔-한잔정도 적당히 마시면 몸에 좋은 술임.담배 술문화를 전체적으로 뜯어고쳐야 할 필요가 이씀.)

 

글고 건물내 흡연실 따위는 없음.

연방정부에서 말하길 모든 실내 공공 시설에서는 무조껀 100퍼 완벽 금연임.

캐나다 수상 하라부지도 자기 오피스에서 담배 못핀다는거.

자기 집이나 차에서 짜져서 피는게 젤 맘편함.

대신 운전하면서 피다 걸리문 대략 시망임.

알다시피 캐나다는 보험료가 상식의 수준이상으루 비쌈.

보험사에서 죽으라고 하면 죽는 시늉해야댐.

운전중 담배피다 딱지띠면 그 무셔운 보험사에 통보감.ㄷㄷㄷ

 

학교 지하철 도서관 공기관등등은 당연 금연인거고, 공항에도 흡연실따위 업심.(피울라믄 밖에 나갔다 다시 검문받고 들와야함. 급하게 한대 피울래도 기본 30분 걸림. 여행하다보믄 골초인데 경유시간이 빠듯해서 하루종일 담배 못피고 금단현상 보이는 사람도 있었음. 이런 사람들 기내에서 가끔 사고침. 그럼 어떻게 되는지는 다들 알겠지만 대략 또 시망임. 아마 두번다시 담배를 피고 싶지 않아질꺼임. 목적지 도착하면 경찰이 뱅기 문앞에서 대기하고 이씀ㅋㅋㅋ 특히 캐나다는 기내흡연이 연방법 위반임. 연방정부법 위반하면 쫌 마니 무서움. 이건 주정부나 시정부 법따위랑은 차원이 틀림.) 하다못해 음식점(스모킹 섹션 따윈 없음), 가라오케, 술집, 나이트 클럽에서도 금연임. 어딜가도 금연임. 모조리 다 금연임. 밖에도 담배를 필만한데가 업슴. 클럽 근처 골목에서 지나가는 사람들 눈치보며 숨어펴야함. 특히 남자들 머리에 후까시 넣고, 여자들 머리말고 간지 화장하고 나이트 놀다가 비오는날 담배라도 한대 피우고 들어오면 급 후즐근해짐. 불쌍함ㅋㅋ

 

그래서 담배필라믄 무조건 밖으로 나가야댐. 근데 알다시피 캐나다 매우 추움. 일년중 반이 겨울임. 걍 겨울도 아니고 극강겨울임. 밖에서 담배피고 이쓰면 온몸의 구멍에 고드름이 열림. 콧구멍에도 눈구멍에도 입가에도... 이런날씨에 담배피려면 군고구 장수 아저씨들이 쓰는 손가락 장갑과 러시아 아자씨들이 즐겨쓰는 투박한 귀덮이 털모자 필수임. 아무리 간지 안나도 어쩔 수 없심. 그나마 밴쿠버 날씨가 좀 따뜻한데 걔네는 겨울내내 눈대신 비가옴 ㅋㅋㅋ그짓말 안하고 겨울 내내 비가 기분나쁘게 추적추적 내림. 런던보다 더 구림. 차라리 다른데처럼 오지게 추운것도 아니고 추운데 날이 서늘하고 축축한. 우울증과 류마티즘을 세트로 부르는 날씨임. 계속 밖에서 담배피다가 뼈에 바람들기 딱조음.

 

본격적으루 겨울대믄 흡연자들 완전 주거남. 밖에서 조금오래 서있으면 피부에 감각이 서서히 없어지면서 누구든 입에서 절로 욕이 나옴. 먼가 빙의된것만 가틈. 겨울에만 금연하는 애들이 나올정도. 우리반에 겨울되면 니코틴 패치 붙이는 황당한 넘이 있었음ㅋㅋㅋ. 그와중에 눈보라를 맞아가면서 나와서 피우고 들어가는 용자들 이씀.. 끊을 생각도 없는 중독자들과, 끊고 싶어도 못끊는 정신박약人들이 바로 그 용자들임. 쉬는 시간에 화장실도 못가고 피러나감ㅋㅋ 근데 너무 추우니까 문앞에 딱 붙어서 피움. 보믄 문사이로 고개만 쏙 내밀고 얼른 피고 들어감. 근데 원래 문주위에서 몇미터 반경 안에서 피우면 절대 안됨. 문앞 지나가는 비흡연자들이 불쾌할까바 금지해놔씀. 문 열면 바닥에 몇미터 반경으로 페인트로 얄궂게 줄쳐노코 (땅따먹기 할때처럼 그렇게ㅋㅋ) 금연이라고 커다랗게 바닥에 써이씀. 한국에서 도로위에 천천히 라고 써있는것 처럼ㅋㅋ 근데 너무 춥다 보니-(참고로 캐나다에서 추운건 공포를 불러오는 추위임. 위니펙 캘거리 화이트호스 세인트존스이런데는 정말 겨울대면 너무너무 무서움ㅠㅠ 위니펙 겨울바람 한번 정통으로 맞으면 나갔던 정신도 돌아옴. 고문도 이런고문이 업심)- 어쩔수 없이 눈치보며 난짝 문앞에서 피우고 잽싸게 들어가려고 꽤부린는 것들이 이씀. 쫌 안돼씀. 이해도 될거가틈. 근데 나같으면 걍 끊게씀. 결국 이해실패ㅋㅋㅋ 바로 꼬질름ㄱㄱㄱㄱㄱㄱㄱㄱ. (참고로 난 천식환자임ㅋㅋ 절대 봐줄쑤 업슴.) 시큐리티가 와서 온갖 지롤을 하고 감 ㅋㅋ 다음번에 걸리믄 얄짤 읍다고 함 ㅋㅋㅋ 사람 많은데서 완전 개망신 당함. ㅎㅎ 꼬시다.

 

글고 공공장소에서 흡연하다 걸리믄(예:버스정류장) 최대벌금이 200만원임.(내가 대중교통을 안탄지가 오래되서 벌금이 올랐을지도 모름. 200만원은 한 5-6년도 더 전 얘기임.) 걸리믄 시망임. 간간이 배째라고 피는 철없는 어린넘들이 있음. 나는 뒤를 돌아 핸드폰을 들고 신고함. 뉘집 자식인지 부모가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들음.

 

미국도 이와 크게 다를게 업심. 비슷비슷함. 근데 내가 있던 미국도시들은 다 따뜻한데 대신 캐나다 같은 강추위 크리가 좀 덜해씀 ㅎㅎ 물론 외국에도 길에서 길빵하는 무개념 남녀들이 존재함. 이런 진상들은 어딜가나 있음. (하지만 크게 봤을때 한국은 흡연자들에게 참 관대함. 특히 남자 흡연자들에게 더 관대함. 한국에서 여자들은 길에서 담배피면 욕먹는다고 들어씀.레알 사실임?)

 

하여간 뭐 인상인상 하더니..... 겨우 8000원? 허무해져서 함 써봐씀.

이제 여태까지 선진국은 흡연자를 배려 어짜고 하던것들이 모조리 말 싹 바꾸고

여기가 대한민국이지 북미냐? 라고 하겠지?

 

하여간 8000원은 옆집 개이름임. 이건 껌값 맞음.

그깟 껌값도 내기 싫으면 안피우면 됨. 돈도 업스믄서 왜 피움?

당장 8000원도 쪼달리는데 나중에 폐암 고칠 비용은 어케 댈라구?

우리 금연하고 오래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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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음..|2010.08.27 09:02
[죽이고 싶은 맘이 들게 하는 흡연자] 1.한참 운동하고 있는 운동장 옆에서 담배 피우는 자. 2.운행 중 차안에서 담배피고 불 끄지도 않은 꽁초 그냥 뒷차에 던져 버리는 자. 3.인도에서 뒷사람 따라 오거나 말거나 손가락에 담배 끼우고 걸어가는 자. 4.아파트 고층에서 담배피고 불 끄지도 않고 그냥 베란다에서 밑으로 던지는 자. 5.끄지도 않은 꽁초를 휴지통에 넣어서 불내기 일보직전까지 몰고 가는자. 내 손에 칼만 있다면 그냥 아무 죄책감 없이 찔러 버리고 싶은 사람들임.
베플|2010.08.25 08:20
흡연자인데.... 마지막에 당장 8000원도 쪼들리는데 나중에 폐암걸리면 고칠비용은 어케 댈라구 ? 이부분에서 진짜 소름끼쳐용. ...흠...일단 한대피우고 생각해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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