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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국제공항.. 가짜 음료를 마시다..

고니고니 |2010.08.25 11:49
조회 133,504 |추천 20

 

몇몇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신것 같네요..

저는 베트남이 나쁘다는 것을 말씀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베트남 호치민 국제 공항에 이런 곳이 있으니,

만약에 가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조심하라는 뜻으로 말씀 드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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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다른 피해자들이 발생 하지 않았음 하는 이유입니다.

먹는 것으로 장난 치는 인간들은 어느 나라 인간이던 없어져야 합니다.

 

몇일전 베트남에 출장을 다녀 왔습니다.

다들 알다 시피 베트남은 후진국이다 보니 가짜천국이라는 느낌이 많이 받았습니다.

 

물건을 사더라도 그 물건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방법도 없고 알기도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개인적 물건은 한개도 안샀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호치민 국제공항에 갔습니다.

호치민 국제공항으로 가면서 같이 갔던 부장님과 함께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가짜 생수를 먹었던 얘기를 하였습니다.

 

부장님께서는 지난 출장에서 공항내에 있는 한 가게에서 물을 사먹기 위해 조그마한 생수통에 들어 있는 물을 사고 계산을 했는데, 어느새 앞에 있는 생수통에 담긴 물은 다른곳으로 옮겨져 종이컵에 다 따른 후였답니다. 부장님께서는 의심없이 그냥 마셨는데, 마시고 생각하니, 왜 종이컵에 줬을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각해 보니 그건 일반 수돗물 맛이 났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런 얘기를 하고 나서 티켓 체크인 한 후 면세점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러다 비행기 시간이 아직 있어 이것저것 보다가 목이 말라서 부장님과 함께 다시 그곳으로 갔습니다. 그때 둘다 아무 생각없이 캔 음료를 냉장고에서 꺼내 계산을 했는데 저의 캔 음료가 어느새 종이컵에 다 따른 후 주더라구요. 그떄는 의심없이 테이블로 와서 마시는데, 그 순간 아차 싶었습니다.

 

분명 차가운 음료를 냉장고에서 꺼냈는데 어느새 아래는 따뜻한 음료고 위에만 얼음이 동동 띄워져 있었습니다. 맛은 정말 ............ㅠ

아래에 있는 사진에 보이는 것이 제가 마신 음료수입니다.

(제가 꺼낸 음료수는 베트남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마시는 오렌지 환타 같은 것이었음)

 

아래는 베트남 호치민 공항 내 10번 게이트 근처에 있는 가게...

 

 

그래서 너무 억울해서 다시 똑같은 음료수를 시켰습니다. 그리고는 절대 못가져가게 감시하고 캔을 그대로 가져 왔습니다. 이렇게 두 음료를 비교한 결과 완전 맛이 다른겁니다.

 

캔 음료는 전체가 시원한데....종이컵에 있는 음료의 윗부분은 얼음이 있어 차가운데..

아랫부분에 있는 음료는 미지근한 맛.....생각만해도 우웩~~~

 

 

 

가게 전체 모습니다. 냉장고는 가운데 사람 서 있는 곳에 있어서 손님이 직접 가져오게 해 놨음.

 

 

가게 간판인데 머 구석에 있어서 별로 표시는 안나더군요...

 

 

 

이곳이 가게 주방 같은 곳인데...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물을 몰래 교체하고

생수를 사면 몰래 바꿔서 주더라구요. 이렇게 하는 모습을 찍은건데

선명하지는 않네요....

 

 

마지막으로 이렇게 새로운 캔 음료를 마신 후 앉아서 쉬고 있는데,

한 점원이 아까 제가 첨에 샀던 것 같이 보이는 음료 하나를 냉장고 안에 다시 넣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이건 완전 손님들은 바보로 생각하는 것인지....

 

호치민 국제 공항 가시는 분들이 계시면 꼭 이런 일은 당하지 마시고

꼭 자기 음료 꼭 쥐고 있다가 점원이 못들고 가게 하세요~

 

추천수20
반대수0
베플드루|2010.08.27 11:58
호치민 공항 면세점 내에 음료수 파는 곳은 저기 한 군데 뿐입니다. 자세히 보니 돈 받는 사람이 맥주는 그냥 손님에게 캔째로 그대로 주는데, 물과 저 환타 비슷한 음료수(트로피카나 오렌지) 는 돈 받는 사람이 옆의 사람에게 캔과 물병을 건네 주더군요. 앞의 진열대가 높고 뒷편이 안보이도록 되어 있는데 그 뒤에서 재빠르게 컵에 다른 내용물을 붓고는 줍니다. 따라서 절대 캔을 옆으로 못 넘기도록 들고 있거나, 넘기려고 하면 그냥 달라고 해야 됩니다. 한 나라의 최고 큰 국제 공항에서 저렇게 한다니 실망스럽기도 하고, 어떻게 공항 사무실 같은 곳에 신고할 수는 없을까요?
베플베트남 유학생|2010.08.28 12:42
베트남에서 몇년동안 유학을 다녀왔던 사람입니다. 글쓴이님이 오해가 있으신거 같아서 글 올립니다. 제가 베트남에서 유학을 하다와서 베트남을 옹호 할려는게 아니라 베트남이 원래 그런나라여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베트남에는 마시는 물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저 또한 유학생활 하면서 정수기를 구입해서 물을 매번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하지만 그 회사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회사의 물이 좋지 않습니다. 삼류회사같은 경우는 수돗물 맛이 납니다. 우리나라에서 물을 계속 드시다가 베트남에서 좋지 않은 생수를 사 드시면 그런 물 맛이 납니다. 또한 수돗물 또한 석회성분이 다량 들어 있어서 수돗물로 양치하고 입을 행구면 이빨이 누래 집니다. 그래서 저 또한 초창기 때는 물갈이 심하게 했습니다. 베트남이 더운 나라라 시원하게 냉장고에 있는 음료수는 시원하지 않는 음료수 보다 우리나라돈으로 벡원정도 값이 더 나갑니다.ㅡㅡ;; 그래서 관광객을 상대로 음료나 물을 시원한 냉장 음료 가격으로 판매하고 안 시원한 음료나 물을 종이컵에 얼른 부어서 판매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백원 더 벌려고..ㅡㅡ;;) 글쓴이 님이 드신 음료는 트위스터라는 오렌지맛 음료인데 이 음료는 많이 흔들어 드셔야 됩니다. 단맛이 밑으로 깔려 있기 때문에 흔들지 않고 마시면 맛이 이상합니다. 그리고 냉장보관된 시원한 음료로 마셔야 제맛입니다. 보아하니 음료가 가짜가 아니라 안 시원한 음료를 흔들어서 드신게 아니라 그냥 바로 컵에 부어서 드셔서 맛이 이상했던거 같네요. 베트남에 여행이나 출장 오시는 분들, 설사약은 필히 챙겨주시고 가급적 냉장 보관된 음료를 권장합니다, 더운 나라라 상한음식도 주의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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