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가격, 구수하고 진한 맛의 돈코츠 라멘 전문점 '스즈란'
인천에서 일본 라멘집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체인점이 아닌 내공있는 일본 라멘집
이 인천에 과연 있을까? 주안역 인근에 일본 본토의 맛을 보여주는 라멘집 '스즈란'이
있다. 메뉴는 돈코츠 라멘과 차슈 라멘 단, 두 종류. 돈코츠 라멘은 돼지뼈로 우려낸 깊은
구수함과 담백함이 특징인 후쿠오카(하카타)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특징적인 라멘이
다. 주안역 인근의 조그만 라멘집인 '스즈란'에서는 체인점과 비교할 수 없는 구수하고
진한맛을 보여주고 있어, 일본 라멘을 먹기 위해 이제는 홍대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면서 친절하고 인심까지 넉넉한 음식점이다.
주안역 인근 번화가와 다소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지만 식당 외관을 보는 순간 홍대의
유명 라멘집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든다. 내부로 들어가면 2인석 테이블 2개와 스시
카운터, 우리가 흔히 다찌라고 부르는 주방앞 카운터만 있는 협소한 공간인데 스시
카운터도 옹기종기 모여 앉으면 10명 정도의 인원만 앉을 수 있는 작은 라멘집이다.
▲ '스즈란' 젊은 주인장과 스시 카운터
1인체제로 운영하고 있는 스즈란은 일본 현지의 라멘 학원에서 기술을 배워와 서울에서
2년 넘게 근무하던 주인장이 인천에 와서 현재 자리에 개업하였다. 처음에는 메뉴가
더 있었지만 혼자서 소화하기 힘들어 현재는 한가지(차슈라멘은 돈코츠 라멘에 차슈만
추가)로만 장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정문학원 근처 외진 곳에 있지만 알음알음으로 오는
손님들로 인해 식사시간이면 작은 식당안이 손님들로 넘쳐난다. 그래서 저녁 7시가 넘어
가면 면이 다 떨어져 영업 종료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 주력 메뉴 '돈코츠 라멘' 돈코츠 라멘 5,000원/차슈멘 7,000원(돈코츠 라멘에 차슈 추가)
스즈란의 기본은 돈코츠 라멘이다. 거기에 크고 두툼한 차슈가 여러 장 더 추가된
차슈멘. 인상 좋은 젊은 주인장은 인심도 후해서 사리와 공기밥을 무료로 무한 제공한다.
▲ 매력적인 생면
탱글탱글한 면발은 입에 착착 감기는게 아삭한 숙주나물, 구수하고 진한국물과 혼연일체
를 이루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만족감을 주는 맛있는 라멘 한 그릇을 통해 주인장의
음식에 대한 정성과 열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음이다.
▲ 부드러운 차슈와 반숙 계란계란은 반숙으로 삶아 간장에 절인 후에 한 개 통째로 올려진다. 말랑말랑 폭신하면서도
간이 잘 베인 제대로 된 라멘용 계란반숙이다. 또한 크고 두툼한 차슈는 입안에 넣자마자
스르륵 녹는듯한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 밥추가는 무료
맛있어서 면과 밥은 추가는 하되 남기지는 말자. 리필해놓고 음식을 남기고 가는 손님
에게 벌금 1,000원은 너무 약하다. 나중에 재료가 떨어져 헛걸음한 손님을 생각하면
말이다 . 일본라멘을 좋아하는 인천사람들이 이 식당을 만나고 나면 더 이상 라멘
먹기위해 홍대까지가는 번거로움을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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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은
PM 12:00~2:00 /PM 5:00~9:30
점심 시간과 저녁시간 중간에 준비시간이 있다.
마감시간 믿고 가면 낭패 본다. 재료 떨어지면 일찍 문을 닫는다. 참고 하시길.
위치는
-주안 인천 사랑병원 맞은편 파파이스 골목 안으로 10여미터 들어가 우측 골목길로
진입하면 썬더 치킨 바로 옆에 있다.
-주안역 방향에서 오는 길은 12번 출구로 나오면 보이는 한솥 도시락옆 골목으로
100여미터 올라오면 정문학원(종합반) 가기 전에 보인다.
주소: 인천 남구 주안동 222-15번지 1층 전화번호: 070-4117-0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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