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탄나옴 - http://pann.nate.com/b202566017
이 친구도 1탄 봤음ㅋㅋㅋㅋㅋㅋ
이 친구에게도 수도없이 허세 그만부리라고 말하고
여자들도 그런거 안좋아한다고 말해줘도 안고쳐짐ㅋㅋㅋㅋ
내 싸이
http://www.cyworld.com/dbxodnd90
21살 남자임, 이 주인공인 친구도 21살임
나 웬만하면 판에 글 안씀ㅋㅋ 그래서 그런지 여태까지 쓴거 다 톡 됨
그 중에서도 이 글이 탑이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음,
쓰기전부터 손발오글오글 예매권 끊어논건 이 글이 처음임
참고로 나와 이 친구는 미국 유학생임
#1 자칭 카사노바
얜 정말 알면 알수록 참 신기한 아이임
저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건지 아직도 모름
우리 동네에 한국인이 하는 노래방 한곳이 있음
그래서 그 노래방을 자주감
아무래도 노래방이란 개념 자체가 한국인한테만 익숙하다 보니
오는 사람들도 90%이상이 한국인임
이 글의 주인공인 내 친구는 생긴건 멀쩡함,
어찌보면 잘생겨보이기까지 할 정도로 호감형임,
허세+@ 만 아니었어도 여자들에게 인기가 참 많았을거 같음,
키도 180정도로 외모만 따지면 봐줄만 함.
그래서 그런지 가끔 입증되지 않은 사실들은 애들에게 자랑함.
한국에서 중학교 다닐때 학교에서 자기 모르는 애들이 없었다고 말함,
지금 FT아일랜드 맴버인 이홍기와 한때 SG워너비 timeless부르면서
중학교 가요제 대상을 휩쓸었다고 말하기도 했음(중학교 가요제는 뭐임?ㅋ)
여기까진 그냥 웃어넘겨줄 만함ㅋㅋ
슬슬 허세의 꽃인 천왕얘기를 하기 시작함
고등학교 1학년일때 자신이 입학하자마자
동기생이고 선배고 뭐고 1학년 6반에 지 보러 학교가 끝났다 하면 매일 몰려왔다고 함.
그리고 자신이 그 학교에 입학함으로써 원래 있던 4대천황중 한명이 자신때문에 쫒겨나고
지가 그 자리 차지했다고 함. 이런 말하면서 마치 미국 서부영화 주인공이 엔딩에서
보여줄법만한 '아직까진 세상에 정의는 살아있어 표정'을 지음,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고개를 하늘쪽으로 약간 쳐들고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미간을 살짝 찡그리고 눈을 살짝
감은 표정. 이 표정을 지으며 '하.. 그때가 좋았지' 이런 멘트 자주 내뿜음 처음 들었을땐
얼음물 마시다가 얼음 통채로 삼킬뻔했음.
어쨋든 이런 아이임. 이 친구와 또 몇명 껴서 노래방을 가면 동네엔 그 노래방 하나라서
거의 자리가 없음. 방 기다리고 있을땐 우리말고도 대부분 몇명이 더 기다리고있음.
어느 날 이었음, 방 기다리고있는데 여자들끼리만 온거 같은 그룹이 눈에 들어옴.
난 그냥 농담으로 내 친구한테 저쪽 여자애들이 자꾸 너 쳐다본다고 허위사실 유포했음,
얘 진짜로 받아들임. 쟤들중에 지 이상형있다고 번호따겠다고 말하곤 갑자기 일어섯음ㅋ
ㅋㅋㅋㅋ
그냥 일어서서 그 쪽으로 가게한게 엄청난 실수였단건 몇초뒤에 뼈저리게 느낌.
이 미친놈 갑자기 성시경 '내게 오는 길' 부름, 그것도 걸.어.가.면.서..
그냥 걸으면 그냥 웃기만이라도 했지,
꽃병에 있던 꽃에 코 대고 냄새 한번 맡고 온화한 표정으로 마저 노래부름
"지금 겨~어테서 내 새앵~각에 잠겨 우울~고 잉는 그대.."
(원곡 듣고싶은분 내 싸이 오심 됨)
되도 않는 노래 부르면서
그 무리들을 향해 걸어가더니 옆에 다리꼬고 앉아서 그 노래 마저 부름.
나머지 친구들과 나는 축지법으로 노래방 빠져나와서 미친듯이 웃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노래 안들어본 사람은 모름, 그냥 불러도 손오글오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이 아이때문에 이 노래 알게됬음.
우린 진심 그 아이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애인줄 알앗음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완전히 정상인이라곤 생각안함)
그 날 결국 노래방 포기하고 스타벅스에서 그 사건에 대해 분석하다가 헤어졌음.
이 사건은 지금까지도 시애틀 유학생들에겐 전설로 남아있음.
#2 자기는 왠만한 가수보다 노래 잘부르는줄 암
미국은 한국이랑 노는 문화가 다름, 참 건전함
피씨방 조차 없음,
미국 고등학생들은 학교 끝나면 스케이드보드 타고
여유로운 방과후 활동을 하면서 지낼정도임
한국에서 중학교까지 졸업하고 여름방학때마다 한국을 갔다오는 나와
고등학교 다니다가 온 몇몇 친구들은 이런 평화로운 생활에 견딜 수가 없었음
그래서 언제부턴가 노래방을 자주 다니기 시작함.
노래방 자주가기 시작한 시점은 이 사건의 주인공이 성시경으로 빙의한 사건보다 전임.
처음 얘랑 노래방 가기전엔 가수 뺨치는 실력을 보유하고있는
다이아몬드 원석과 같은 친구인줄 알았음.
이홍기와 함께 남자들의 로망인 timeless를 부르며 중학노래세계를 평정했다는거
바보같이 믿었음. 그리고 이 친구의 말에 의하면 김진호가 처음 나왔을 때 자기랑 똑같아서
놀랬다고도 말한적도 있기 때문에 철썩같이 믿고 있었음.
그리고 노래방을 갔음, sg워너비 timeless 내가 친절하게 우선예약해줬음.
이 친구 부르기 시작함,
처음에 내가 예약 잘못할줄 알았음,
근데 가사를 보니까 sg워너비의 timeless가 맞음.
나 노래듣다가 충격받은적은 태어나서 처음이었음,
이러다 내 수명까지 줄어들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까지 들어서
과감히 취소를 눌러버리려 했으나
그러기엔 애들의 반응이 너무 폭팔적임(잘해서ㄴ웃겨서ㅇ)
그 아이의 노래실력은 목성에서 족구하는 소리와 비슷함, 설명도 안되고 이해도 안됨.
그래도 나의 풍부한 표현력으로 짧게나마 표현해보겠음.
일단 노래를 부를때 살짝 허스키하면 오히려 매력있고 듣기 좋음.
이 친구는 그걸 따라하려 했나 봄.
'어쩜 살아가다 보면 한번은 날 찾을지 몰라' 원래 가사임
근데 이 친구는
'허~어쩜 솰아가다 보면 하아ㅏ아아아~~안안버는 날 촷을쥐 모오올ㄹ라아아 나안 그으~ 기대 하놔로 호오옹ㅇ늘도 히임겹케 버튄거얼ㄹㄹㄹㄹ'
이렇게 부름, 과장이 아님, 웃기려고 저렇게 표현한거도 아님,
가사처럼 정말 듣는동안 힙겹게 버텼음
실제로 들으면 베트남 인기가요처럼 들릴정도의 발음임.
친구들 처음 들었을 때 웃고 난리 났었음,
화장실은 한개인데 화장실 간다고 나간친구만4명임.
난 그래도 아스팔트 위의 잡초처럼 꿋꿋이 버티며 힘겹게 들어줬음.
근데 이 친구 지가 노래 못부른다는걸 전혀 모름,
음치들은 지가 노래 잘부른다고 생각한다는 말이 딱 맞음.
이 친구의 표정은 마치 대학 여름방학 전 2주 분량의 레포트를 90%이상 마친 후
이제 좀 쉬어볼까 라는 표정이었음,
노래부른다음 저정도로 만족하는 사람은 여태까지 본 기억이 없음.
그 이후로도 여자만 만나기만하면 노래방 가자고 생때를 부릴정도니 더 이상 할말이 없음.
이 글 주인공이 부른 노래의 피해자 중 한명인 한 여자아이의 표현을 인용하면
저 아이의 노래실력은 일부러 웃기려는 목적으로 해도 저정도까진 못함.
#3 차만 있으면 세상이 다 지껀줄 암
미국은 땅 자체가 넓어서 차 없인 많은걸 즐기기엔 불가능함.
시내에 살지 않는 이상 슈퍼갈때도 차가 필요할 정도임.
그래서 대부분 유학생은 차를 가지고 있음, 하지만 이 친군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차가 없어도 허세를 부릴 수 있다는거 이 친구를 통해 배움.
이 글을 위해 내 자랑 0.1%만 하겠음, 내 차가 살짝 좋음,
지나가는 사람들이 고개 돌려서 쳐다볼정도임.
근데 참고로 난 허세나 자랑하는거 세상에서 제일 싫어함,
이 차도 순전히 자기만족을 위해 산거임.
근데 이 친구 내 차만 타면 창문 내리고 보잉 선글라스는 어디서 구했는지 그거 낀 다음
피지도 못하는 담배 꼬라물고 지포라이터로 불붙인 후 피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엔 담배 안핌, 여자 있을 때나 차 탈때만 담배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속담배아님, 소위말하는 입담배로 빨고 숨 안들이키고 다시 내뱉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신이시여..ㅠㅠ
차 타고 대학가같은곳 지나가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선글라스 끼고 담배 피기
시작할정도로 이 친구는 차+담배와 선글라스는 남자의 상징인줄 암..
그러다가 가끔 담배 연기 들이마시면 급 당황하면서 기침함ㅋㅋㅋㅋㅋㅋ
콜록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게 아니라 병신같음ㅋㅋㅋ
나 솔직히 이 친구가 내 차 안탔으면 싶은데 굳이 내 차만 타려고함ㅋㅋㅋ
난 돈주고 하라해도 못할짓 이 친구는 돈줘서 하지말라그래도 할거같음ㅋㅋ
근데 좀 짜증나는게 있음ㅋ
친구끼리 커피숖에서 얘기하고 있다가도 갑자기 이 친구가 사라질때가 있음.
어느 순간부터 궁금해서 얘 밖에 나갈때 따라 나갔음ㅋㅋㅋ
그리고 뭐하는지 관찰했음.
내 차 보닛에 기대서 선글라스끼고 담배 피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타자 쳐야되는데 손발오글오글땜에 두번째 마디로 타자 쳐야될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 차 가지고 하면 신경이라도 안쓰겠음ㅋㅋㅋㅋㅋ
내 차로 뭐하는짓임?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야 거서 피지도못하는 담배물고 뭐하냨ㅋ' 하니까 괜찮은애 있길래 따라나왔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장면 생각하면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진은 현빈임, 그 친구 절대 아님, 절대.. naver..)
#4 허세의 끝은 역시 패션
이 친구의 패션은 날로 진화함. 처음엔 그냥 얜 옷을 못입구나 정도로만 생각했음.
근데 뭐임?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을 해야한다는 공자의 말을 비웃듯이
시간이 지날수록 악세사리만 더 늘어나서 지금은 도저히 손쓸도리가 없어졌을 정도임.
이 친구도 남자에게 패션은 중요하단것쯤은 알고있음ㅋㅋㅋ
패션에 관심이 없는게 아님, 오히려 정도가 과해서 허세로까지 취급받을 정도임.
처음엔 걍 이정도로 옷 못입는 수준이었음.
지 딴에는 멋좀 부린다고 정성을 좀 들였으나
기독교인이라면 갑작스럽게 하나님을 찾게되는 정도로 구원 해주고 싶은 마음뿐이었음.
심지어 청청입은사람이 지나가다 돌맞아도 돌던진사람을 칭찬하게 만든다는
공포의 청청까지 입고 다녔을 정도임..ㅠㅠ
해골 비니며 왕버클 허리띠며 목걸이는 기본이고 몸이 악세사리 장식대라도 되는마냥
인정사정없이 몸에 이상한 물체들을 달고 다님.
지금은 그나마 여름이라서 악세사리가 현저히 줄어들었음. 휴..
이 친구 소개팅 몇번 한적있음, 미국 유학생들사이에서도 소개팅 시스템이 활발함.
근데 만나는 여자마다 웃고 떠들고 잘 놀다가 에프터신청할라치면
한국으로 떠난 사람마냥 연락해도 묵묵부답이어서
이 친구가 한때 고민에 빠진적이 있었음ㅋㅋㅋㅋㅋ
이 친구는 지가 옷을 못입는줄 모르나봄,
내가 소개시켜 준 애중에도
나랑 쌩까고싶으면 행동으로 하지말고 말로 하라고 한 아이도 있었음.
이 친구 소개시켜주는 자체만으로도 여러사람과 쌩깔 수 있음ㅋㅋㅋㅋㅋㅋ
얼굴이 아무리 잘생겨도 이 친구 패션 소화할 수 있는 사람
역사적으로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은걸로 알고있음.
심지어 이 친구는 이런말도 했음,
'옷 나처럼 신경써서 입는애 있냐? 넌 너무 심플하게 입어서 매력이 없어'
나한테 한말임 난 깔끔한거 좋아함, 청바지에 티셔츠나 재킷하나 걸치면 끝임
나 할말 잃어서 그냥 ㅇㅇ.. 라고만 대답했음..
많은 친구들이 이 친구의 패션만이라도 바꾸려고 노력했지만 헛수고였음.
패션으로도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구나.. 라고 깨닫게 해준 친구에게 감사함.
#5 핸드폰과 메신저는 허세부리기 위한 물건
대부분 허세남들은 여자들한테만 허세부림.
근데 이 친구는 다름, 허세로 세상을 평정하는게 좌우명인가 봄.
남자애들에게까지 매력있게 보이고 싶어 하는거 같음.
나 아는형하고 치킨집에서 닭먹고있었음
그 때 문자 한통이 왔음ㅋ 지금도 보관되어있음ㅋㅋㅋㅋ그대로 쓰겠음
'jja jeung na ge ha ji ma la, o bba jo a ha nun ae it u ni gga ma um jub u.. sang chu bat ji mal go^^....'
이런 문자가 왔음ㅋㅋㅋㅋ 그래서 뭔가 하고 해석해봤음
'짜증나게 하지마라, 오빠 좋아하는애 있으니까 마음 접어.. 상처받지말고^^'
이런내용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몇초뒤에 바로
'oh.. sorry da run ae han te bo ne ryu dun gun de.. sin gyung sseu ji ma, na jot da nun aen de jja jung na ge ha gil lae kkk'
'오.. 쏘뤼 다른애한테 보내려던건데.. 신경쓰지마, 나 좋다는앤데 짜증나게하길래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치킨먹다가 오래웃은 사람 기네스북에 도전해도 될정도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몇달지난건데 아직 지우지도 않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만 보냈으면 진짜라고 믿어줬을지도 모름ㅋㅋㅋㅋㅋ
똑같은 내용의 문자를 얼마 뒤에 나랑 같이 먹던 형한테도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나게하지말고...' 이문자 먼저 보내고 'oh.. sorry' 이 문자 연달아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형하고 나 거기서 쫒겨날뻔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알아본 결과 내 친구 몇명한테 똑같은 방식으로 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쌍해지기까지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친구에게 네이트온은 허세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허세메신저임.
신기하게도 싸이는안함ㅋㅋㅋㅋㅋ
허세부릴땐 싸이 다이어리만한게 없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요즘은 이 친구 네이트온 대화명 보는 재미에 삼.
이 친구가 나한테 말을 걸었음, 뭐하냐고 물어봄.
그래서 걍 있다고 했음.
갑자기 자기 빡치니까 건들지 말라고 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가 말걸어놓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내 허세 받아주는 대상을 너로 정했다!' 라고 말하는거 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기대하고 맞장구 쳐줬음ㅋㅋㅋ 진지하게 답장해줌ㅋㅋ 이유 물어봤음ㅋㅋㅋ
지 세컨이 바람났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친도 없는게 뭔 세컨드립임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전화가 아니어서 소리내고 웃을 수 있었음ㅋㅋㅋㅋ
'너 세컨있었냐?ㅋㅋ' 라고 맞장구쳐줬음ㅋㅋㅋ
그랬더니 그것도 모르면서 니가 내 친구냐고 화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누군데 라고 물어보고 바람 누구랑 났냐고 물어봤음ㅋㅋㅋㅋㅋ
걔랑 어떤 남자랑 같이 잔 동영상 우연히 봤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란거 알고 나도 좀 보게 보내달라했음ㅋㅋㅋ
그랬더니 급정색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뭔데 내 세컨 벗은몸 볼려하냐고 화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네이트온 대화명 바꿈
'하.. 그새끼 죽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대화명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친구 빼고 이 친구의 허세끼를 아는 친구들 모아서 대화방 열었음ㅋㅋㅋㅋㅋ
웃고난리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친구 초대했음,
초대하기전에 진지하게 맞장구 쳐주자고 애들끼리 입맞춤ㅋㅋㅋㅋㅋㅋ
애들이 이 친구한테 너 주먹에 한대 맞으면 죽을수도있다는둥
허세 마음껏 부리게 불난집에 부채질하는마냥 막 돋궈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혹시 모르니까 내가 같이 가준다했음ㅋㅋㅋㅋ 절대거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친구의 네이트온 대화명은 참 재밌음, 일반인이 보면 웃다 쓰러질정도임ㅋㅋㅋㅋㅋㅋ
지금 대화명은 '아.. 축구하다가 발목뼈부러졌네 젠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만웃어야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뼈 부러지고 몸혹사당하는건 허세남들에게 가장 많이 쓰이는거라는거쯤은 다들 알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친구 마음은 착함 그래서 계속 친하게 지내는거임. (뒤늦은 수습)
반응좋으면 2탄도 감ㅋㅋㅋ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 다 않씀
충격적인 내용 많이 남음
(악플 달면 나 2탄 안쓴다?ㅋㅋㅋㅋㅋ 이 판도 지워버리는 수가있음ㅋㅋㅋ)
p.s. naver로 태클거는 진지한사람없길 (이렇게 크게써도 태클거는사람이 지금도 존재함ㅋㅋㅋ)
2탄 예고편
친구왈: '우리 아빠 어류회사 사장임 우리집 부자임'
알고보니 노량진 수산시장 도매상인?
(직업 폄하가 아닌 사실+과장되었다는걸 말하는거임, 직업에 귀천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