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판을 자주 보는
21살 여자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요즘 판에 남치니 이야기가 마니 나와서
저도 한번 음슴체를 쓰며
남치니 이야기를 해보겟슴
ㅋㅋㅋㅋ으항
조금긴데 ㅋㅋㅋㅋㅎ으헝몰라요저는
재미는 잘모랄요엄으헣ㅇ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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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우리에 첫만남은 버스 정류장에서 시작햇음
작년 3월달에 대학을 붙고
서울로 올라와서 삼촌집하숙?하며 살고잇엇슴
서울에 처음?
처음까진아니지만 이렇게
살아본건처음이라서
타야할 버스에대한
미리 사전조사를 끝내논상태엿음
나는 무지 내가 지방아이라는것을 티내지않으려고 하였음
원래 서울에 살고잇엇고 오늘은 그냥 평소대로
학교는 가는 상황인척 연기를 하고잇엇음
여유잇게 버스를 기다리는척
근데
왜그렇게 서울은
버스가안옴
내가 참을성이 없는거임? ㅠㅠㅠ
그렇게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린후에
나는 택시를 타야겟다고생각함
근데 버스정류장에서 같이 기다리고잇던
한 남자 사람이랑나는
오는 택시를 동시에 잡앗음
하.......ㅜㅜ
택시아저씨는 당황햇고
그남자는 뻔번하게 먼저 타려했음
나는 화가낫음
뭔말이라도하고 급한사정이잇어서탄다고해야될거아냐!!!!!!!!!!!!!!!!!!!!!!!!
저기요 같이잡앗는데
왜그쪽만타려해요?..
그남자 컼 흐허허 웃음...그러다가
그럼같이타던가요
헐......어이없음
서울남자는 이렇게 다 차도남임 ㅠㅠ
나는 슬픔 태어나서 서울남자에게 처음말건건데
내가 당황한 기색을 보이자
그남자사람이 피식웃으면서
같이타요
하면서 나를 힘으로 택시에 태웟음
하 이건 무슨상황이지
하지만 그남자는 나에게 목적지를 물어보더니
그리로 가달라고 택시아저씨께 말함
택시는 우리학교로 슝슝가고잇엇음
으헡 근데 남ㅈㅏ도 나랑 같이 내림
응?? 이건뭐지
나는 당황스러워서
뭐에요? 저랑 왜 같이내려요?
저도 이곳에 볼일이 잇거든요
라고 시크하게 말하고는 저멀리로 사라짐
뭐임 ....ㅋㅋㅋㅋ나는 당황스러웟음
서울남자들은 다저래 뭐야 ㅋㅋㅋㅋ
그로부터 한달후
또 버스정류장에서 그남자를 만남
하 ㅋㅋㅋㅋ왠지 부끄럽고 그랫음
하 하하핳 한숨밖에안나옴
친구들에게 문자로
야 나 저번에 그 택시남 만낫어 아완전..대박
이러고 보내려고 치고잇엇음
근데 어디서 검은 그림자가 느껴짐
그남자엿음
저기요?
하 문자보진않앗겟지
황급히 핸드폰으 ㄹ닫으며
네??!?!?!?
하 ㅋ....나는 왜 못본척하고 말을 햇을까 ㅋㅋㅋㅋㅋ
그남자는 크항항항하아 웃더니
아까눈마주쳤잖아요
근데 왜 눈피하셨어요?
봣으면서 못본척하기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항항항항항
아 이남자 뭐야ㅡ.ㅡ.......
아 그랫나요 눈이 안좋아서요
라고 시덥지않은 대답을하고말앗음
그남자는 크헣ㅇ헝헝헝 웃더니
아네 ㅋㅋㅋㅋㅋㅋㅋ
이럼
뭐야
이남자진짜
그러고 둘이 멀뚱멀뚱 버스가오나안오나
저길을 쳐다보며
뻘쭘하게잇엇음
이번에는 절대 택시를 잡지않아야지
동시에잡지않아야지
버스를 타야지 햇음
버스를타야지 이남자랑 마주치지말아야지
어서 떠나고싶다 무서워 으헝헝헝ㅠㅠ
이러던찰나에 버스가왓음
야호 살앗음
근데
왜 이남자왜또탐?
하 눈물나.ㅠㅠㅠ
근데 이남자 갑자기 내가 앉아잇던 자리
앞으로오더니
저기요 00 대학교 다니세요?
이러는거이
ㅁ
나는 네 ...라며 아주 짧고 그다음
질문하기 민망할정도로 시선을 그분에게
두지않앗음
그남자또 크헝헝허엏ㅇ 웃음
뭐야이남자......하 무서웤ㅋㅋㅋㅋ
근데 이남자가
핸드폰을 여는 거임
그러더니 크헝헝헝
웃으면서 폰이 나에게 다가오는것같앗음
나는 불운한 감을 의.심햇음
설마아니겟지
하며 내입이 촉새같이
죄송해요 저 번호 못주는데...
이렇게말햇음
그남자 피식웃더니
저도 처음보는사람에게 번호안물어보거든요^^
이럼 나는 민망함 내 앞뒤 옆 옆옆 모든 버스 사람들
비웃는거같음 나는 무지 그버스에 서 내리고싶엇음
머리가 터질거같앗음
마침내 내가 갈 도착지 가 보임
나는 반가운마음에 홀딱 일어낫음 근데 모르고
그분의 신발을 밟앗음
그분은 피식웃으면서
성격이 급한가봐요
이럼 하그냥 화를 내지그러니
자꾸웃지마 ㅠㅠㅠㅠ
근데 이남자 왜또나랑 같이내림
하 진짜 눈물나는주알앗음 근데
계속 저멀리에서 날따라오는거같음
그래서 나는또 ...하 진짜 나는 이뒤로
확실하지않으면 말하지않는 버릇이 생김
그러나 이때는 확실하지않아도 느낌이오면 바로말했음
저기요 어디가세요?
그남자 피식피식또웃어!!!!!!아자꾸왜웃어
저볼일 보러가는데요?
왜요?따라가는거같아요?ㅎㅎㅎㅎㅎㅎㅎㅎ
아 그만좀웃어 니 입꼬리 ㅠㅠㅠㅠㅠㅠㅠㅠ절단내고싶은
심정이야
아...아니에요 하며 당황한기색으로
나는 학교로 홀랑 뛰어갓음
근데 점심시간이엿을꺼임
그남자가 학교 교문앞에서 꽃을들고
서잇는거임
이남자진짜왜이래 ㅠㅠㅠㅠㅠ진짜
애들에게 야 저남자가 그 택시남이야 하면서
소근소근거리고 잇엇음
근데 그남자 피식피식웃고잇음
소리없이 그 검은그림자가 다가움
저기요를 외침
나는 소스라치게놀람ㅠ
그남자 또웃음 피식피식 아그만웃어제발 ㅠㅠㅠ
근데 애들은 이미 훈남이라며 아까부터 계속
하 ......뭐래 밥먹는데 먼저가겟다며
가버림 이건 무슨 병맛같은경우임
그남자가 꽃다발 하
4초간 나는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침
노래부르는거아냐
아어떻게 학교사람들다보면 ㅡ등등...하.ㅋㅋㅋㅋ
나는 그남자에게 말햇음
이거ㅓ 저주실건가요?
그남자말함
아니요 크핳하하핳
나말함
아니면말구요 왜 불럿어요
그남자말함
그냥요 아는사람이 지나가길레
반가워서
ㅡ.,ㅡ 뭐야이남자 ...하 ...
그럼 저는 먼저갈게요^,^,,,,(억지웃음 근육에 경련일어나는주앎)
근데 그남자 갑자기 웃던표정이바뀌더니
저기요저기요 장난이에요장난
아까버스에서도 장난한거고
지금도 장난한건데...
화나셧어요?
너가 자꾸아니라기에 나는
화나진않앗어ㅠㅠㅠㅠㅠㅠ
뭘요
라며 나는 눈으로 광선을 보냄
그렇게 보지마요
여기 꽃다발이요 하고
나에게 휙떠안아주더니
저멀리로 터벅터벅걸어감
나는 무지 어이없엇음
뭐야 저남자 하 ㅋㅋ....
그뒤로 나는 일주일동안 그남자를 볼수없엇음
이러한 이야기를 친구들에게햇는데
친구들은 내가 너무 차가운여자였다고함
내가 뭐가차가워 나ㅓ는 그냥 어이없어서
그런거라구!!!!
하 무튼 근데 훈남이엿는데
진짜 고백하는거라면 생각할 마음도 잇는데
가끔 웃음이헤픈건빼고...
하 ㅠㅠ 눈물나게
근데 그로부터 일주일후
그남자가 또 버스정류장에잇는거임
나는 무지 감기를 안고삼..
그날도 감기에 걸렷던걸로기억함..(4월쯤되엇을거임...나는 여름에도감기걸리는여자임)
아주 크게 에에에에엫취하며 그남자의 이목을 끌게되엇음 의도 무엿음 ㅠㅠ
그남자 피식웃더니
나에게 다가와서 다짜고짜 손에들고잇던 핸드ㅡ폰을
뺏더니
자기폰으로 전화를 하고
이따 점심에 전화할거니까
밥좀 먹죠
하고는 정류장근처에잇는
편의점으로들어감
뭐야 저사람 하는사이에버스가오구
나는 버스를 타구 슝갓음
근데 점심때 전화가안옴
나는 화가낫음 지가먼저 전화한담서
왜전활안해짱나!!!이러면서
먼저 전화하고잇는나를 발견함
하 ㅋㅋㅋㅋ...ㅋㅋㅋ
그남자 받지않음
3분후에
문자로
000으로 와요
이럼 나는 또 걸어감
그남자없음
또전화함
받지않음
문자도안옴 나는 뻘줌 당황ㅠㅠㅠ 으헝헝헝
집에갈까 해서 1층으로내려가는데
(그음식점이 2층이엿음)
그남자 그 1층 문앞에서 날기다리고
잇엇음
또 무언가를 들고잇엇음
어? 여기서뭐하세요
나말함
그남자말함
크헝헝 여기들어가잇엇네요 전화하려고햇는데
밥먹고
그 무언가 들고잇는것을 받앗음
흠냐흠냐 뭐지? 하고 열어보려햇음
그남자는 열어보지말라며 집에서 열어보라고하는거임
나는 뭘까 햇는데
결국은 그남자 화장실간사이에
열어보앗음
별거아니엿음
그냥 빗이랑 머리핀 머리끈 뭐그런거가들어잇엇음
난또 큰상자라 뭔가해ㅐㅅ는데
상자만크고 내용물은 진짜 ㅋㅋㅋㅋ손바닥만한
크기의 상자로도 충분햇는데
하 ㅋ근데 왠지모르게 이남자의정성이느껴짐
이남자 화장실에돌아오구난이후
아...ㅋㅋ봣어요?하며
크헝헝 웃는게 너무 귀여워보임 ㅠㅠ
그래서 몇번 연락하다가 지금까지도 아주잘사귀고읷음
여기서 끗..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마무리...핰
아 그리고 알고보니 남치니는
내가 다니는대학 앞에잇는 대학을 다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