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키키키 21살 여자사람임.
음체가 유행이라니 나도 음체나 한번 써보겠음.
같은 과 친구이면서 내동무의 남자친구인 군인 한마리가 사상 처음으로 첫휴가를 나온 날이었음. 우리는 군인을 위해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날은 술이 빠지면 안되는 날임. 그러므로 우리는 룸을 잡았음.
본격적으로 시작된 음주가무는 얼마 못가 나님을 포함한 내친구이자 군인의 여자친구를 개꽐라로 만들어 버렸음. 잠시 나갔다 들어온 군인여친을 본 친구들이 한마디씩 했음.
콩 : 군인아 니여친 피나!!!!!!!!!!!!
군인 : 그거 아까 김치 볶음 먹고 흘린거야.
삼이 : 콩! 군인여친 피나!!!!!!!!! 이상해
콩 : 그거 김치볶음 먹고 흘린거래~
삼이 : 아닌데 이상한데.. 분명 핀데..
그리하여 밖으로 끌고 나가보니 군인 여친은 턱에서 피를 쏟아내고 있었음. 우리는 식겁해서 구급차를 불렀음. 그 복잡한 종각한가운데에서 우리는 구급차를 기다렸음...
군인과 콩과 삼이는 구급차를 타고 떠나버리고 남겨진 나머지는 오토바이 두대에 몸을 실어 삼치기를 하며 달렸음. 길도 모르고 너무 정신이 없고 술도먹고 놀란마음에 용녀라 불리우는 아이는 역주행까지 했음. (원래 이아이 노홍철 뺨침.)
무튼 우리는 서울모 병원에 실려간 군인여친의 턱때문에 9명의 인원이 대거 이동했음.
이빨도 몇개 부러지고 턱이 찢어진 군인여친은 연신 군인만을 찾았음. 군인은 10시가 넘은 시간이라 앉아서도 꾸벅꾸벅 졸았음. 술이 약간 깬 군인 여친은 휠체어를 타고 CT를 찍으러 가는길에 기다리는 우리들에게 연신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음. 기가막혔지만 살아줘서 다행임. 찢어진 턱을 꼬맬때는 아프지도 않은지 치과의사도아닌 의사아저씨께 이빨은 언제 치료하냐 자꾸 물어봄.
그렇게 그날 내친구는 군인남친께 최선을 다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줌.
-끗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