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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곧..꺾이는 나이인 ㅠ 여자입니다~
바로! ㅎㅎ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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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라고 해서 오해가 있으신듯 하온데 ㅎㅎ
할머니께 들은 얘기로 전해드린것 뿐이구요
고양이 불쌍한거 저도 압니다 얘기들을때 고양이 불쌍해~를 연발했는데
할머니도 그때는 80년전얘기니.. 그냥 읽어주세요 ㅎㅎ
엄마가 복수라고 하는것도 엄마는 음식주는거 제가 음식 날려(?)준것밖에 모르고ㅋㅋ
고양이가 가까이 와서 먹은게 아니기때문에
엄마는 우연히 마주친아이를 쫓아서 저렇게 집이 쓰레기밭이 될수있음에 복수라고 느끼신걸 얘기해준걸
적은것이기때문에 ㅋㅋ 아고 어려워 ㅋㅋ(쥐는 저를 준거일지도 몰라요 고양이 한두마리가 아니기때문에 ㅋ)
들은 이야기이기때문에 이렇게 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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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참으로 길고양이들이 많습니다 옆에 여관에서 길고양이를 밥주다가 새끼도 낳고 해서
그 고양이들이 막 돌아다니고 사람도 안무서워하고~
저는 동물을 참 좋아하는지라 무조건 말부터 겁니다 -..= ㅎㅎ 움찔하는건 고냥이나 멍멍이들일뿐~ (미안;)
그날도 퇴근후 슈퍼에서 장을 본후(간식 ㅎㅎ) 집 골목을 들어섰는데
작은 고양이 한마리가 엄마를 잃어버렸는지 냐옹냐옹
하고 울고있더군요 도망도 못가고..
우유를 꺼내 주니 허겁지겁 먹드라구요 먹이고 든든해졌는지 갈길 가더군요 다행이다 싶어서
집에 들어와 같이 살고있는 할머니께
" 앞에 새끼고양이 울고있길래 우유 줬다~^0^" 했더니
고양이와 벌은 똑똑해서 또 옛말로 영물이라 잘해주면 좋아하지만 못마땅하게 하면 복수할지도 몰라
라고 하시길래 (저희할머니 옛분이니 나쁘게 보진마세요 ㅎㅎ)
고양이가 복수한거 본적있어?? 라며 물어보니 얘기를 해주시더군요 ㄷㄷㄷ
이야기 들어갑니다~~~
(앗 ! 이야기는 예전에 선영닷컴에 올린적 있어요ㅣㅣㅎㅎ)
저희 외할머니께서 어렸을때 보신이야기입니다
집이 부유하셨는데 옆동네에 친척이 사셨는데 터줏대감이신 고모부께서 어디가 아픈지도 모르게 기력이 약하시고
고모는 이약 저약 동네에서 소문만 이게좋다 저게좋다 들리기만 하면 바로 구해다가
다려서 고모부께 드렸다는데 나아지시는 차도가 보이지 않아서 걱정이였다고 합니다
어느날 동네에서 또 소문이 들리는거죠
" 고양이가 그렇게 좋대~"
라면서요
고모도 얼핏 어렸을때도 들은적이 있으시다고 하시며
좋을꺼야..좋아질꺼야 생각하며 고양이를 잡으러 다니셨대요
그때는 고양이가 요즘처럼 없어서 잡는게 힘들었다고 하네요
고양이를 몇날며칠을 고생해서 한마리를 잡는데 성공했는데
이 고양이를 어떻게 잡아야 하나 모르는거죠
그래서 또 말많은 동네 여편네들 과 수다의 장을 펼치다
고양이는 어떻게 잡는거야? 라고 해서 답이
" 물에 약하니 물에 담그면 될것이다"
" 구덩이를 파서 애를 넣고 흙덮으면 되지~"
라는 등등 조폭이 사람협박(???ㅎㅎㅎ)하는 사람도 죽을수 밖에 없는 얘기를 ! ㅎ
저렇게 하셧다고 합니다
ㅎㅎㅎ
아무튼 음 .. 하며 골똘히 생각후에 우선은 물! 이라며
냇가로 가셔서 자루에 넣어놓고 묶어놓은 자루를 시냇물에 던졌대요
떠내려가기만 할뿐 ㅎㅎ 고양이는 야옹야옹 울기만해대서 모른척 시간이 지나길 기다렸다가
건져놓으니 여전히 울며 살아있더랍니다
실패
그래서 다시 구덩이! 라며
구덩이를 파서 야옹야옹 우는 고양이를 넣고 흙을 덮어서 며칠후에 가보니 성공하신거죠
그간 남편을 위해 살려보겠다고 노력하셨는데
이제 살릴수 있겠다 싶어서 고양이를 삶아 고운 국물을 매일 고모부게 바치셨다는데..
뭐 무슨 병인지도 모르고 고양이가 만병통치약도 아닌데 병이 낫진 않겠죠 ..지푸라기잡는 심정이였을뿐
그렇게 고모부는 나아지는 차도도 없이 돌아가셨어요
그때부터 이상하게 고모가 말이 없으시고 말도 없어지고 손짓으로만 얘길하시는거죠
고양이같이......
그러다 쓰러지셨대요
끙끙 앓기만 하고 옹알옹알 얘긴 하시는데 목소리는 작고 알아들을수는 없고
자식들과 친척들은 갑자기 오늘내일 하시는 고모곁에 돌아가며 지켜보는데
허공에대고 손짓을 하며 가라고 훠이훠이 ~ 하시고
그러다 정말 갑자기! 가실것같은분위기가 되었대요 눈도 초점도 없고 자식들은 한마디라도 하고 가라고 성화고
손 들 기력도 없으신지 움찔움찔만 하시다가
마지막에 한마디 하고 가셨다고해요
" 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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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보신 할머니가 동물도 복수를 하니깐 잘 해주다가 귀찮으면 돌보지 않을꺼면 정주지말라고 하신거 같아요
나쁜뜻은 아니니깐요 알았다고했죠
근데 진짜 고양이들 머리가 너무 좋아요 ㅎㅎㅎ
옆집 아줌마가 한옥집인데 마당에 밭이 있어요 근데 길고양이가 마당에 계신 아줌마보고 야옹하니깐
아줌마께서 아무렇지않게 배고프냐? 하며 밥을 줬는데
그담날에도 또오고 그담날에도 또오고 ㅎㅎ
아줌마는 아이고 고양이 키우게 생겼네 하셨는데 며칠후엔 두마리를 더 데리고 와서 세마리가 같이 밥을 먹더래요
친구도 불렀어? 하며 밥을 더주니
그다음날 그다음날 한마리 한마리 또 한마리 이렇게 계속 불어나서 20마리 정도가 밥먹었던 시간대에 마당에서
야옹야옹 울기 시작하는데
아줌마는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모른척 집에 없는척 고양이가 가기만을 기다렸대요 ㅋㅋ
그다음날도 없는척
또 그다음날도 없는척
몇일동안 울다가 밥도 못먹고간 고양이들이 안오더랍니다
역시 .. 잘했어.. 라며 마당에 나가 심어놓은 작은 밭을 메꾸고 들어와 하루를 넘기고
그다음날부터 전쟁이였던거죠 ㅋㅋ애들이 작전을 짜놨는지
아침에 마당으로 나가면 마당이 온통 똥
밭이 된거예요 고양이들이 작정하고 똥
을 ㅋㅋㅋㅋㅋㅋㅋ
거의 일주일간 똥밭이엿다구해요 ㅠㅜ진작 알려주셨으면 사진찍어놓고 싶은데..ㅜㅜ흑 ㅋㅋ
지금은 똥이 몇개 없지만 그때 아줌마는 머리가 멍*--------------해지면서
앞으로 어쩌나 ~ 어이고 ㅋㅋ 라며 한탄했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똥복수 ㅎㅎㅎㅎㅎㅎ아 귀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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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ㅎㅎ
동물들이라는게 본인이 인간이라고 쉽게보다간 큰코 다치죠 ㅎㅎ
저희 엄마 이야기예요
어렸을적에 집 마당에 장닭을 풀어놓고 돼지와 소도 기르셨나봐요
할머니가 손재주가 좋으셔서(할머니 ↑저위 할머니 ㅎㅎ) 빨간 털실로
위아래 세트와 더불어 +모자까지! 온통 씨~~~~~~~~~~뻘건 투피스에 모자 ! 쓰리피스로
쫙 빼입혀놨대요
저희 엄마는 너~~~~~무 좋아서 마당에 등장!
동네 마실 나가려고 신발 신고 마당에 발 디디는 순간 닭들이
다들 덤벼서
저희 엄마 옷은 동네 그지만도 못한 누더기옷으로 변했고
그 뒤로 저희 엄마는 빨간옷을 잘 안입으세요
지금도 거의 검정 초록 색들인 옷 ㅎㅎ(어둠의 옷들.._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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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6학년때쯤
서울 에 한옥집에서 살았습니다 ㅎㅎ
마당이 있고 마당에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는데 자그마한 옥상이였어요
그 옥상이 고양이의 길이 였는지 엄청 돌아다니더군요
저는 고양이보면 여전히 그렇지만 먹을 것을 던져줘요 ㅋㅋ
그러지말라고 엄마한테 혼나고 꿀밤맞고 한소리듣고 ;;
왜 그러냐고! 대들다가
엄마가 지금 일어나고 있는일이라며 얘기해주셨어요
저희 엄마가 맘이 무지 약해서(흠,,,ㅎㅎ맘만..ㅋㅋㅋ마음만..ㅎㅎ)
옥상에 올라갔다가 고양이를 만났대요 그래서 워! 하고 쫓으신거죠
고양이는 움찔! 하다가 냐~~~~~옹 하며 댐빌려고 엉덩이를 높이들길래
다시 워워워!! 하며 움찔움찔 다가가니깐 냥! 하고 도망가더래요
다신 안오겠지 하고 볼일보고 내려오셨는데 그 다음날부터 일이ㅋㅋ
제가 학교가려고 일어나기도 전에 엄마가 부시럭부시럭
마당도 쓰는 소리가 들리고 대문열고 또 청소하는거 같고
그리고 밥차려오셔서 같이 밥먹고 나갔거든요
그 청소하던게
몇일전부터 아침에 밥하려고 부엌에 가시다 마당을 보면 마당에 죽은 쥐와
남의집쓰레기 봉투가 터져서 온 마당이 쓰레기밭이되어있대요
그래서 치우고 이게뭔일이지? 하며 대문을 열었더니 또다시 죽은쥐가;;
그게 지금 몇일쨰라고 고양이한테 밥주지말라고
엄마가 고양이들한테 밥주려면
아니 고양이들과 마주치면
얼굴을 지금얼굴과 다르게 영구표정 지우면서 너인지 모르게 하라고 ㅋㅋㅋ
누가 밥줬는지 그러다 누가 배신했는지 감을 못잡게 하라고 ㅎㅎㅎ
그때 표정을 해주는데 ㅎㅎㅎ 잊혀지지않네요 ㅋㅋㅋ
띠리리리리리~♪
아 마무리 급 마무리 ㅎㅎ
아무튼 할머니 얘길듣고 고양이 괴롭힌 벌 받은거라구 말했지만
또 내가 고모라면 그때 상황이 그랬다면 나도 모르지..라고 생각했어요 ㅎㅎ
할머니 말씀대로 이쁘기만 한건 아니잖아요 말 안들을때도 있으니깐
그래도 내 가족이다 생각하고 동물을 책임지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ㅎㅎ엥? 뭐지..ㅎㅎ
저희집도 멍멍이 두마리 키워요 ㅎㅎ 미니핀 말티즈 ~사랑한다~!!
행복한 주말되세욤!끝내는거 어렵군요..ㅎ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