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사는 20중반 여자입니다^^
그냥 곱등이 톡을 읽다가 생각나는게 있어서...
전 고양이를 두마리 키우며 사는 직장인이에요 ㅋ
저희 집이 워낙 오래되고 1층이지만 살짝 아주 살짝 땅에 파뭍혀 있는 지층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밖에서 바퀴나... 귀뚜라미나...곱..등이... 같은 것들이 침범하기가 쉬운가봐요..
저희집이 제일 밖 대문을 열고 들어오면 마당 이랄것도 민망한 공간이 나오고첫번째 현관문..(저희집은 들어가는 현관문이 두개에요. 두번에 걸쳐 문을 열어야 하는거죠ㅋ)
을 열면 방으로 들어가는 현관이 나와요. (옛날 집이라 화장실이 밖에... 집밖은 아니지만..) 첫번째 현관문 안으로 들어가면 화장실 가는 문과 방으로 들어가는 현관문이 양쪽에 있어요.그 사이에는 세탁기 있고 신발장 있고.(일종의 신발장과 세탁실을 겸하고 있는 샘..)
그렇게 된 집구조인데 ... 솔찍히 두번째 현관문만 잘 닫으면 벌래가 들어올 일이 없으나... 아까 말한것과 같이 고양이를 두마리나 키우고 있습니다.
요것들이 지 눈꼽하나 제대로 못띄는 주제에 어찌나 깔끔을 떠는지 화장실이 좀만 더러워 져도 자는 얼굴에 앞발을 얺져놓는 만행을 저지르고 사료가 눅눅해지면 빨리 새걸로 갈아달라고 살포시 밟고 지나가는.... ㅠㅂㅠ
뽑뽀도 많이하고 궁디 팡팡도 많이하고ㅋㅋㅋㅋㅋ
헛 딴데로 셌다...
여튼 어느날 퇴근을 하고 돌아왔는데 .. 왔는데..는데...데..~~~~~~~~~!!!!!!!!!!!!!!
그런데 거짓말 안하고 엄지 두개 붙여 놓은듯한 씨~꺼먼 바퀴벌래가.. 기기긱..소리를 내면서 첫째 고양이 한테 잡혔다가 앞발 놓으면 도망 가고..(기어가는 소리도 타다닥. 어우..)
근데 이넘이(고양이..) 다시 얼마간 가면 또 잡고 하면서 가지고 놀고 계셨다는...ㅜㅅㅜ
난 들어가자마자 악~!!!!!!!!!!!! 악악악..거기 멈춰~~!!!!!!!!!!!!!!!!!!!!!!!!! 악
내가 저것들 다 씻기고 말리고 하는데.. 더러워 지는건 둘째치고..난 맨날 이 녀석들이랑..뽑ㅗ.....악~~~!!!!!!!!!!!!!!!!!!!!!!!!!!!!!!!!!!!!
그래서 미친듯이 고양이 들을 다 내방으로 밀어놓고 최대한 굵은 책으로 내려 쳤음....(내책...ㅜㅅㅜ)
그렇게 벌래들과 조우하고 내려치며... 약 바다를 만들고.. 구멍들 다막고 뜨거운 물로 익히..ㄷㄷㄷㄷ
그러다 보니 귀뚜라미 같은건 벌래로도 안보이더라는... 헐퀴,,,
근데 문제는..( 곱등이와 귀뚜라미를 구분 못했다나는 사실......;;;;;;;;;;;;;;;;;;;;;ㅡㄷㅡ;;)
어느날 방을 닦다가 왠 귀뚜라미 몸통이 나오는 거임 .. 다리 이짝에 뒷다린 저 짝에...헐퀴.. 그냥 진짜 좀 통통하고 맨들맨들한 귀뚜라미 인줄 알았음 ㅠㅠ
그러고 아주 즐겁게(?) 살고 있는데... 아까 판 보다가.............~~~~~~!!!!!!!!!!!!!!!!!!!!!!
연가시? 캬악~~~~~~~~~~~~~!!!!!!!!!!!!!!!!!!!!!!!!!!!!! 이건 또 머시여 ㅠㅠ
헐퀴.................;;;;;;;;;;;;;;;;;
이러면서 이걸 적고 있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