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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태꺼정 모태솔로인 이유

유후 |2010.08.31 10:24
조회 1,446 |추천 2

 

 

 

아 처음이라 어떻게 시작해야 될런지 잘 몰르겠지만

암튼 시작할께요

음체 이해해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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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꽃따운 20살 아직까지 모태솔로 인지 나도 그 이유를 몰르겠음 ㅋㅋㅋㅋ

내 인생 딱 두번 사겨봤음

허나 처음은 일주일만에 쫑나고 두번째는 반년 안되는

세월동안 세번만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무슨 문자로 사귀는줄알아씀

 

 

일단 확실히 집고 넘어가겠음 나 그닥 안 못생겨씀

그렇다고 그렇게 이쁜것도 아니지만 -_- 암튼 못생기지는 않아씀

진짜임 톡되면 인증하겠음

 

 

 

 

내 첫번째 남자친구는 고등학교 선배였음 ㅋㅋㅋㅋㅋㅋ

한때 동아리별로 엠티가는게 있었는데 고때 만났음

그때 내 눈은 땅떵어리를 기고 있을때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멸치젓가락에게 한순간 내 맘을 뺏겨버림

같이 있던 선배가 누가 제일 잘생겼냐 그러길래 그 선배라고 말했음

그 선배 입은 싸가지고 (내가 미쳤지) 바로 말한거임

문자오게되고 결국 사겼음

한번 만났음  ㅋㅋㅋ

내 가방도 들어주고 집까지 데려다주고 어깨에 손을 올려씀

기분나빠서 헤어졌음....><

(난 그때 어깨를 내어주면 모든걸 내어준거라 생각했음 난 순수했음)

 

암튼 일주일도 안되 끝나버린 아련한 추억임

 

 

 

 

또 내 두번째 남자는 성당 오빠였음

18살이란 조숙한 나이에 25살 오빠를 보고 한눈에 내 맘을 뺏겨버렸음

(그대는 내 맘을 뺏은 도둑~ 부끄)

 

 

죽도록 쫒아다녔음 ㅋㅋㅋㅋㅋㅋ 난 그때 집념의 사나이(?)였음

미행했다가 걸려서 비웃음 산적도 있음

일부러 그 오빠 뒤에 앉아서 항상 뜨거운 눈빛을 쏘아댔음

암튼 반년정도 쫒아다니고 결국 사귀게 되씀 후후후후

근데 사귀고 부터 그 오빠는 개강을 맞이함

학교를 따라 지방으로 내려가씀

난 홀로 쓸쓸히 남겨졌음...

그날부터 성당 안갔음 ㅋㅋㅋ

 

 

암튼 문자로는 쟈기 서방 ♡ 이딴 짓 다해도 한달에 한번 만났음

젠장 가상의 남자인거임

결국 고새끼 바람펴서 헤어짐

세번만나고 헤어짐

더 눈물나는건 첫키스도 못하고 헤어짐

딱 내 스타일 이었는데!!!!!!!! 버럭

 

내가 20살이 넘은 여직꺼정 첫키스를 못하고 있는건 다 그자식 때문임

복수할꺼임

 

 

 

 

 

암튼 고딩때 두번의 만남도 아님 -_- 걍

아 대체 이 만남을 무엇으로 정의내려야 할지 모르겠음

사겼다고 하기엔 뭔가 찜찜하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기엔 정말 모태솔로기에 자존심 상함 (나 도도한 여자임)

암튼 두차례의 풍파이후 난 대학에 들어감

 

 

 

대학에 들어가면 멋진남자..........................는 개뿔

다 유리상자임

 

몇몇 눈에 띄는 사람들은 있음

정말 가끔가다 한명 ㅋㅋㅋㅋ

 

 

 

근데....나..........대학와서 줄기차게 짝사랑만 함ㅋㅋㅋㅋㅋ

썸씽 몇번 겪었는데 그때마다 남자들이 고백을 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똥줄탐

하지만 내가 고백은 안함 ( 난 차도녀니까)

그래서 점차 연락 끊기고 결국 난 혼자남음.....

나에게 의로가 되준건 사귀다 헤어진 내 친구놈들과 소주병정도..  짱

 

 

 

하지만 그러던 중 !!! 아는 언니한테 소개팅 들어옴

내게도 봄날을 오는구나 하며 만났음

 

고남자 카고바지 입고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로 난 해탈의 경지를 맛봤음

이젠 남자 필요없어 하고 혼자 지낼려고 하는데

옆에서 자꾸 어떤 남아가 찔러댐

딱봐도 어장관리임 -_-

그래서 내가 쫑냈음

 

 

 

사실....나 겉보기엔 이래도 남자들과 함께있으면 말을 잘 못함 ㅜㅜ

내가 하려던 말은 " 아 밥 맛있었어요 커피는 제가 살게요^^"

이건데 막상 말하려면 "아 커피......"

이렇게됨 저 한단어에 모든 말이 함축되 있는거임

 

그리고..엄청 착하게 됨 ㅜㅜ 나 밀당이란거 모르는 여자임

남자가 밥먹자 그럼 뛰어나감

젠장 나 같아도 매력을 못느끼겠다 -_ -

 

동기들 친한 남자애들은 멱살 잡고 댕김

임마 임마 거림 동기들은 이미 날 거친 사나이로 여김

후배들한텐 뭔가 멋진 여자이고 싶음

맛있는거 다 사줬음 다 필요없음 사귀는건 다 딴사람이랑 사귐

 

 

 

 

 

 

얼마 안남은 내 20살.........(사실 우겨서 20살이지 21살이나 마찬가지임)

나.........첫키스 한번 해보는게 소원임 부끄 부끄부끄

( 아 진짜 두번째 남자 너 걸리면 죽는다)

 

 

근데 남자가 없음 젠장 ㅋㅋㅋ

미팅 해봐도 소용없음 호형호제됨

소개팅 이제 안할거임 (카고바지의 아련한 추억)

 

이래놓고 들어오면 나갈꺼임 (당연한거 아님? ㅋㅋㅋ)

 

 

 

 

 

암튼 톡되면 사진 올리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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