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자고 일어나니 톡이....흐흐 감사합니다!!!!![]()
아직도 쓰레빠님은 신발장에.... 구두방가면 고쳐주던데
고쳐서 신을까봐요ㅎㅎㅎ
발볼넓은사람들!! 다들 힘내세요!!!!!!!!!!!!!!!!!!![]()
집지어났지만 그래도 싸이주소!! 헤헤~
안녕하세요. 20대 직딩녀입니다.
발볼이넓어서 생긴 슬리퍼얘기가 생각나서요.........
너무 심심했던 어느날 회사에서 쇼핑을 즐겼음
와우! 내맘에 쏙드는 슬리퍼 하나가 눈에 들어온거임!!!
두근두근 콩닥콩닥 2일후 택배아찌가 들고온 내 신상 쓰레빠!!!꺆꺆
은은한 보랏빛을 머금은 이 쓰레빠님은 우아함과 큐티를 한껏 뽐내며 빨리 신어주기를 기다리고 잇는듯햇음
친구를 만나기위해 샤랄라~ 내 쓰레빠님과 어우러지는 코디를 하고 쓰레빠님꼐 내 무례한 발을 넣는순간...
폭풍간지가..............................................ㅠㅠ....
오른쪽새끼발가락님은 신발이 맘에 안들었는지 자꾸 도망치는거임..
그래도 내 귀요미 쓰레빠님을 나무랄수가 없어 새끼발가락을 어루고 달래서 안으로 집어넣어봣지만 ....무리엿음 자꾸나왔음 ㅜㅜ
왼쪽은 괜찮았는데.. 하필오른쪽만 ㅠㅠ 그래도 난 열심히신었음
그렇게 몇번 쓰레빠님을 신으며 난 행복했음 너무 편했음.
행복도 잠시였음.....
난 발볼이 넓은편임 ..
친구들과 소주를 가볍게 한잔 걸치고 노래방을 가서 흥분을 못이기고 살짝 뛰어줬더니..
갑자기 내발을 쪼이던 뭔가가 ㅡ스르륵 풀리는 느낌이 드는게 아니겠음?
ㅠㅠ으헝.. 내발의 감각을 의심했음 ..
설마설마하며 왼쪽발을 본순간 .. 쓰레빠님이 .. 내 발볼을 이기기 힘드셨는지 뜯어짐......
ㅠㅠ옆에 있던 내친구가 그걸 보고 한참웃더니 밖으로 나감
슬리퍼를 사오나 내심기대했음.. 근데.. ..
박스테이프를 얻어옴.,. 그것도 노란색....*^^*
노란박스테이프의 진리임 , 투명테이프를 생각지 못한 친구의 센스가 원망스러웟지만 ㅋㅋㅋㅋㅋㅋㅋ유일한 내 구원의 손길을 뿌리칠수 없엇음 .....은은한 보랏빛과 꽃이 만발하여 우아햇던 내 쓰레빠님은 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초라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 나는... 부끄럽지만...
왼쪽은 노란색박스테이프로 감은 쓰레빠님을신고
오른쪽은 도망가고싶은 새끼발가락님을 달래며.. .... 지하철을..탔음...
지금도..
심심하게 혼자 집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쓰레빠님..생각하니 또 눈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