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친은 정말 드럽게 바쁩니다.
나도 학생 그도 학생 우린 둘 다 학생, 학교는 다르지만 우린 5분거리...
그러나 일주일에 한번 볼까말까 하루에 전화 자기전에 한통화 올까말까
일찍 자게되면 패쓰...
나혼자 괜한 집착 소리들을까봐 그사람 연락횟수에 어느정도 맞춰서 연락하지만
해도해도 너무한다...
나도 나름 친구 많고 나름 바쁜여자...근데 아무리 바쁘려고 용써도 그 사람을 따라가질못해요...
맨날 과제만 밤새 죽어라 하는 사람...
헤어지고 다른 사람만날까도 생각해봤는데 다른 사람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아...헤어지는것보단 자존심이고 외로움이고 나발이고 걍 닥치고 만나야겠다...
이 생각에 매번 욱함이 치밀어도 몇 번 그러지말라고 경고만 주고 봐주고 봐준다...;
내가 참 한심하기 그지없다...
나도 한참 인생에서 중요한 시점인데...그 사람을 증오하는지 사랑하는지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미칠 노릇이네요...
예전엔 여자한테 휘둘리고 자기 앞가림 못하는 애들이 싫어서
이 사람은 다르게 보여서 좋았는데 좋다좋다 너무 좋아서 지금은 미칠지경이네요...
오늘은 집에가는 길에 약속취소 맞고 비도오고 눈물도 나고 소주 한잔 하고 싶은데...
폭주하고 집에서 멍멍거릴까봐...참는 중입니다...
아...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보채기만 하고 앵앵거리는 애가 되가나 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