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관악구에 사는 23살 청년입니다.
오늘 버스타고 집에오는데 별일을 다겪네요.
이 사건이 붐업이 되길 바래요.
사건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마을버스를 타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백발이 성성하신 할아버지와 20대 초반쯤 되는
저보다 어려보이는
철부지같은 아가씨와 사소한 다툼이 있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뒤에서 막 밀었다며
왜 미시냐고
사소하게 다투다가
버스가 와서
버스를 타더니
갑자니 이 여자가
할아버지를 발로 차고 욕하고 때리는 겁니다!!!
세상에 이런일이..
그리고 사건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버스에 다 탑승하고,
이 여자가 자기 친구에게 전화를 하더니
'오늘 웬 미친 할어버지가 나 밀었다,X나 재수없었다
이 할아버지 경찰서에 신고해 버릴까'
라며 친구에게 전화를 하는게 아닙니까..
버스안에서 사람들이 다 있는데
마치 할아버지더러 들으라는 듯이..
그리고 이 여자가 내릴때
할아버지에게
"경찰서에 신고해 버릴꺼야 어쩌구~"
막 이러며 내리더랍니다.
정말 기가 차더군요.
참견하면 안되는건데
하도 어이가 없어서
제가 이여자에게
"시끄러워요! 얼른 꺼져 이 미친X아
니 할아버지뻘 되는 분께 뭐하는 짓이야 너!!"
라고 소리쳤더니
갑자기 나를 때리더군요..ㅡ_ㅡ00
"니가 뭔데 나한테 미친년이라 그래 이새끼야!"
발로 차고 주먹으로 치고..
참고로 최근에 헬스를 다녀서 근육이 붙은 저는
이여자를 쉽게 제압할 수 있었죠...ㅋ
별로 아프지도 않았고..ㅋㅋ
참내..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자기가 욕먹을짓하고서 누굴..
순간 화가나서 그렇게 욕해버렸지만
또 순간 감정에 못이겨 "똥"을 피하지 못한
내 자신이 한심해지던 찰나였습니다.
마치 내자신이 똑같아진 기분이었죠.휴..
좀만 참을걸..
어르신들도 가만히 계셨는데
제가 많이 경솔했었죠..
솔직히 그 사건이 잘 일어난 개요는 당사자가 아닌
제3자인 제가 뭐라 말하는게 경우가 아니지만,
눈에 보이는 사실로서 느낀점은
아무리 어르신이 좀 밀고 잘못하시고 새치기 하셨다고 해도
사람들이 다보는데 어르신께 욕하고 때리는 행위는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화가 났습니다.
저와 비슷한 또래의 여자였는데
어르신들이 이 행동을 보고
"요즘 젊은애들은.."하며 20대 젊은이들이
욕을 먹을까봐, 20대 젊은이들을 욕보인 행동을해서
너무 기분나빴습니다.
모든 20대가 저러는 건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그런 경솔한 행동을 한 것 같습니다..
여기 계신 네이트판 네티즌분들은 이런 무개념녀가 되지맙시다!
그럼 전 이제 헬스하러 고고~~
이게 붐업이 되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