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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신체검사 이야기 해드림. 10월 14일 훈련소 감.

안녕들 하십니까?

겁나 웃긴 내 신체검사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먼저... 전 공익을 가고 싶었어요.

군대 가있는 동안 개봉하는 영화가 있는데 못볼까봐...

 

후...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지만... 작년인가 아니면 이번년도인데... 하여튼...

 

신체검사를 받으러 갔어요.

와나...

회사에서 형들이 신검받을때 항문검사한다고 겁나 겁줬음...

완전 쫀 상태로 신검받으러 갔어요.

사람들은 내가 공익or면제 받는다고 말을 했어요.

극히 일부분 약5%정도만 내가 현역간다고 했었어요...

 

후... 과장님이 나보고 밥먹고 가지말라고 했어요.

 

그 날 밥 안먹고 갔어요.

 

예정대로 신체검사를 하는데... 어라? 컴터로 뭐 검사하네요.

 

적성검사인가? 하여튼 했는데...

 

군생활 잘 할 수 있냐는 질문. 뭐 기타등등 있는데

 

솔직히 상식적으로... 군생활 잘 할 수있는지 없는지는... 주위 사람들한테 달린건데...

 

그걸 나한테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함. 그래서 아니요? 인가? 하여튼 그 칸을 체크했음.

 

무슨 막~ 컴터로 검사를 하는데 지금 부르는 사람 구석탱이로 오래요.

 

갔어요. 정신테스트? 하여튼 그거 미달이라네...

 

상담원한테 갔어요,,,,

 

헐... 안영미 닮았어요. 아니... 완전 안영미에요... 그때 한창 안영미 폭풍일때였어요.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그림 넣어드림]

 

 

아나... 완전 목소리까지 똑같았어요.

 

나보고 왜 웃냐고 물어요.

 

솔까말 '안영미 닮으셧네요.' 하면 싸대기 맞을거 같았어요.

 

말투가 무서웠어요. 근데 웃겨서...

 

'큭... ㅋㅋ... 풋... 으흐흐흐흐....' 연발했어요....

 

왜 웃냐고 물어요... 완전 말하고 싶은데 참았어요.

 

그래서... "너무 황당해서요..." 라고 뻐기고

 

대충 때우고 나왔어요.

 

후... 이제 공익은 틀림었어요.

 

그런데... 아니 이런 제길... 마지막 부분... 검사할때 대충 하는것이지?

 

아저씨 왈 " 밑에 있는 글에 해당사항 없으면 그냥 옆으로 가십시요. "

 

완전... 젝일... 망할 끝났음. 옆에서는...

 

'1급 현역 축하드립니다.' 겁나 크리티컬... 이 목소리 계속나오고...

 

아 끝장이야 하는 그 순간 ㅋ

 

4급 어쩌구라네요.

어라? 나 공익이네. ㅋㅋㅋㅋ

 

완전 좋아요. 근데 아줌마가 다음에 다시 오래요?

 

???? 뭥미? 왜 다시와요?

 

하여튼 다음에 다시 오래요. 나 체중미달로 공익이었어요.

 

숫자 1 때문에.

 

아줌마가 판때기로 보여줬어요. '몸무게 1키로 때문에 공익이네요. 다음에 다시오세요.'

 

훗... 그렇군... 제길... 재검 받는거임...

 

만약 몸무게 1키로 때문에 현역가면 난 ~ 크... 슬퍼요.

 

한 한달쯤 나중에 오라고 문자왔어요 전화인가?

 

갔어요. 다시 쟀는데 ㅋ

 

밥먹고 가도 뭄무게 똑같네. ㅋ

 

내 몸무게 궁금하시죠?

 

키 168

몸무게 43임

 

44되면 공익 ㄱㄱ 씽임

 

님덜아 참고.

 

아... 항문검사 안했어요...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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