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는 26살 많지 않은 나이에
혼자 두딸을 키우고 있는
삶이 좀 스펙타클한 여인네 입니다...
음. 다름이 아니라...
제 딸들 때문에 고민이 있어서요...
큰애가 4살인데 생일이 빨라 5세반에 있고 작은 아이는 2살입니다.
제가 아무래도 큰애는 어릴때 낳았고 또 혼자 키우고 있다보니...
나름 자격지심에 좀 엄하게 키우는 편입니다...
아직 작은애가 어리다보니 큰애에게 더 엄한 편이죠...
그래서 어린이집에서 **이 엄마는 정말 무서운 사람으로 낙인찍힌.ㅠㅠ
저는 안되는건 무조건 안되는거... 어른들한테는 무조건 요 자를 붙여야 한다는거
밥 먹을땐 바른자세로 딴짓하지 말고 밥만 먹어야 한다는거...
식당이나 사람많은곳에선 무조건 조용히.. 이런것들을 주로 엄하게 가르칩니다..
그런데...
이번에 큰아이의 친구집에가서 하루 자고 온날이 있는데....
저희 아이때문에.. 좀 혼란스러웠습니다.
그 친구는 저희 아이보다 몇개월 빠르고 제대로 5살인 남자아이였습니다.
그런데....
그친구는 엄마에게 반말을 합니다.. 그러자 그 친구에게 엄마에겐 요 자를 붙여야 하는거야
이러면서 졸졸 따라다니며 그 친구가 엄마한테 말할때마다 그 이야기를 찝어서 얘기해줍니다.
또. 같이 저녁을 먹는데 그친구가 밥을 좀 상당히 많이 느리게 먹는 편이더라구요.
그러자.. 밥 먹을땐 딴짓하면 안된다며 너 우리 엄마한테 한번 혼나봐야된다며;;;;;;;;;;;;;;;하;;;ㅠㅠ
그리고 우리엄마한테 인사잘해야된다며... 그친구가 저를 보자마자 90도로 인사를 했음에도불구하고
너 인사잘하랬지 하며 다그칩니다.......
다름이 아니라 자꾸 누굴 가르치려 합니다.ㅠㅠ
아무래도 제가 혹시라도 다른사람에게 애비없는 아이 . 엄마가 철모를때 낳아 바르지 못한 아이로
손가락질 받을까봐 엄하게 다루었던 것이 저희 큰 아이에겐 많은 부담이었을까요.?
저희 아인 한참 떼쓰고 놀땐데.. 자꾸 친구들한테 자기가 마치 어른인양..
가르치려 드니;; 제가 너무 엄하게만 하려고 했나 싶기도 하고...
너무 애어른같기도 하고.ㅠㅠ
그렇다고 제가 매일 혼만 내진 않아요.ㅠㅠ
사랑한단 말도 나름 자주하고.. 칭찬도 하는 편인데.ㅠㅠ
하..
너무 엄하게 키운걸까요?/
이제.. 가르치기 보단 ㅅㅏ랑을 듬뿍 줘야 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