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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선수들 앞에서 전쟁놀이를 한 소녀들

안녕하세요 제주도에 사는 20살 톡녀입니다.

 

이 글 그 전에 썻던건데 톡이 안되서.....

친구들이 다시 올려보라고... 그래서.... 그 내용 그대로~ 다시한번 올려요!

제발 톡되길 되길!!!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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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작년? 제작년?

저와 제 친구들이 고2에서 고3으로 올라가던 겨울 방학때였음.

한창 공부를 해야하네 이 시기가 가장 중요하네 하는 그 시기에

허정무 감독님과 국가대표선수들이 제주도로 전지훈련을오게 된거임!

(당시 해외파 선수들은 없었어요 ㅠㅠ 귀요미 캡틴의 섬섬옥수를 못보다닝)

 

 

게다가 매일매일 그분들이 연습하는 연습장이 학교에서 10분거리에 있는 구장이었던거임.

그래서 글쓴이와 친구들은 거의 매일을 겨울보충학습을 빼먹고

선수들이 올 시간만 되면 그곳으로 달려갔음.

 

그곳에 가서 선수들이 연습하는 모습과 연습경기 하는 모습들도 보고 ><

참... 즐거웠음^^^^^^^^^^^^^^^^^^^^*

 

과자도 드리고 싸인도 받고 하던 그 떨림이 아직도 생생...

 

그 중에는 제주도 특산품인 한라봉 한 박스를 염기훈 선수에게 선물 줬던 친구도 있음.
친구가 부러웠던 한 친구는 다음 날 이청용선수에게 한라봉 두 개를 가져다줌.

하지만 가난했던 글쓴이는 기성용선수께 초콜릿 따위를...

(글쓴이 키가 175라 오랫만에 올려다 볼 수 있는 남자사람을 만나서 기분이 좋았다는...^^)

 

 

왼쪽이 글쓴이 오른쪽이 기성용 선수에요^^

사진이 요고 바께 없네요ㅠㅠ

그나마도 클릭해서 보셔야 사진이 깨지지 않고 나오네요

 

 

 

암튼 그러다 선수들의 스케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경기 구경을 하지 못했던 한 날에

글쓴이와 친구들은 큰 결심을 하게 됬음.

너무 너무 아쉬운 마음에 우리는 선수들이 묵고있는 숙소를 찾아가게 된거임.

마침 그 숙소도 학교와 10~15분 거리에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음.

 

하지만 우리는 그곳에서도 선수들을 만나볼수가 없었음.ㅠㅠ

결국 선수들 만나기를 포기하고 그 호텔에서 유명한 잔디밭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음.

그러다 문득 글쓴이와 한 친구의 장난기가 발동한거임...

그 잔디밭은 전체적으로 경사가 져있고 부분부분 소규모언덕?같은것이 있었음.

글쓴이와 친구는 그 언덕 뒤에 누워 다른 친구들에게 총을쏘고;;수류탄을 던지는 시늉;;을 했던거임...........

 

그 후 일은 우리의 기억속에 묻혀져 갔음.

 

어느날

축구를 참 좋아하던 우리는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를 보러 월드컵경기장을 방문했음.

그러다 또 선수들의 숙소에...(선수분들...너무 죄송해요...ㅠㅋ)

 

그곳에서 또 여러 선수분들을 만났지만 내용이 너무 길어져 가므로 생략하고

암튼!!!

중요한건!!!1

국가대표 조용형 선수께서 버스가 많이 다니지 않는 그곳에서 우리가 집에 돌아가기 힘들것을 걱정하셔서 시내까지 무려 태워다주셨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

 

그 차를 타고 시내로 향하던 중에

글쓴이와 한 친구는 조용형선수의 한마디에 카오스로 빨려들어갔음...

 

(대충 이런 뜻...의 말씀을)

"그 때 숙소에 찾아왔던 애들도 너희였지? 그 때 우리 다 봤는데ㅋㅎ"

"그 때 숙소에 찾아왔던 애들도 너희였지? 그 때 우리 다 봤는데ㅋㅎ"

"그 때 숙소에 찾아왔던 애들도 너희였지? 그 때 우리 다 봤는데ㅋㅎ"

 

 

축구 귀요미선수들이 (우리의 쌍용...ㅠ)

우리의 군인놀이ㅎㅎ 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다는 말의 의미를 깨달은 순간이었음.

 

 

 

 

어찌어찌 그 순간들을 잘 견뎌낸 글쓴이와 친구들은 각지의 대학의 새내기가 되었고

방학을 맞아 제주도로 내려와 하루하루 잉여거리고 있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 선수들에게 철없는 여고딩의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드렸던것 같네요

창피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ㅋㅋㅋㅋㅋ

사진이라두 많이 찍어놓을걸 그랬어요

1학기 마치고 집에 오니 엄마는 소중한 싸인들을 어디로 버려버리셨는지 참

 

그 때 우리가 좋다고 따라나녔던 선수들을

친구들이 월드컵 보고나서 이제서야 좋다며 자기꺼라며 하는 모습을 보니까 참

이 기분은 참 내 남자친구는 아니지만 뭐 뺏긴것 같은 기분이랄깧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정말... 남들과 공유하고 싶지 않던 선수들이었는뎅

 

 

암튼!! 국가대표 축구선수분들! 또 국가대표를 꿈꾸는 많은 축구선수분들 힘내세요 

퐈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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