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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차이나는 남동생

오드리 |2010.09.08 11:15
조회 13,284 |추천 5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는거지 ?ㅋㅋㅋㅋ

모르겟음 다들 음체로 쓰니까 나도 음체로 하겠음

 

 

우리집은 정말 특별한 집임. 요즘 시대에 흔하지 않은 다자녀가족 (ㅡㅡ;;)

어렸을적엔 정말 가족의 수가 많다는게 창피했었는대 지금은 그정돈 아님

요즘엔 동생이지만 친구같고 가끔은 언니같은 존재가 되어주는 내동생들이 너무 사랑스러움 ㅋㅋㅋㅋㅋㅋ

 

앞서 얘기했듯이 우리집은 1남 7녀 다자녀 가족임!! (정말 레알 우리집은 한피임 ㅋㅋㅋ)

20살때 아빠의 청혼을 냉큼 받아들여 울엄마 20살때부터 40대 초반까지 아가 낳으심

그래서 나에겐 15살 차이나는 동생이 있음,,,,,,

정말 밖에 나가면 내가 사고쳐서 난 애긴줄알음 ㅡㅡ

 

잡담이 좀 길었음, 이제 본격적으로 남동생의 이야기를 해보겠음

 

1.

1남 7녀이다보니, 남동생은 누나만 7명이 있음,

첫째언니랑은 무려 19살 차이, 일곱째랑은 3살 차이가 남

근대 요녀석도 남자라고............................ 이쁜누나 순위를 매김

그중에서 이쁜누나 순위에서 꼴찌가 된 다섯째!!!!!

작년에 고3이어서 맨날 찌질하게 학교를 다녔음

그러다가 올해 대학생이 되고, 화장을 하며 옷을 꾸며입으니

남동생 눈에 달라보였나봄

어느날, 우리 가족들이 다 모인 거실에서 남동생이 누나들을 한 명씩 돌아가면서 빤히 쳐다보는거 아니겠음 ???? 궁금증이 폭발한 우리는 동생에게 물었음

 우리왈 - 성훈아~ 왜케 쳐다바?

 막둥이왈 - 다섯째누나 쫌 이뻐졌어

 우리왈 - 진짜? 어떻게 이뻐졌어?

 막둥이왈 - 음.......... 옛날보다 훨씬 이뻐졌어.

 우리왈 - 어떻게 이뻐졌는대!!!!!!!!!!!!!!!!!!!! (이럴땐 나이차이나지만 친구같음.....제길슨)

 막둥이왈 - 눈도 커지고 살도 빠져보여 그니까 누나.....

                  이제부터는 눈에 똥그란거랑 까만거 꼭 바르고 집에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에 똥그란거 = 써클렌즈

                                          눈에 까만거 = 아이라이너

 아 진짜 ㅋㅋㅋㅋ 요즘은 쪼만한 남자애들도 알건 다 알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막둥이 한마디 더함 ㅋㅋㅋㅋ

 막둥이 왈 - 그리고 누나...

                   살 쫌만 더 빼 !   살 쫌만 더 빼!   살 쫌만 더 빼!

 

  ( 요즘애들은 우리때랑 다르게 어릴적부터 몸매를 보는구나... 쩝... ㅋㅋㅋㅋㅋ )

 그날부터 다섯째는 막둥이에게 말 한마디 걸지않고 삐져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절대 귀여워 하지도 않음 우린 서로 뽀뽀해달라고 하는대 다섯째는 저리꺼져 라고 함 ..

ㅋㅋㅋㅋ너무 삐졌음 ㅋㅋㅋㅋㅋ

 

2.

나에겐 2년 가까이 사귄 남자친구님이 계심

몇일전,,,, 중국으로 떠나셨지만 (ㅜㅜㅜㅜㅜㅜ) 그래도 일년밖에 안되니까 잘 기다리고 있는중임 ㅋㅋㅋ

때는 한달 전 ㅋㅋ 남친과 같이 시골에 있는 우리집에 갔음

목적은 주말에 시골일을 도와주려고 간것임 ㅋㅋㅋ 물론 일은 한두시간밖에 안했지만

엄마아빠한테 점수따고 남친은 완전 기분 업됨 ㅋㅋㅋㅋ

 무튼 토요일 오후, 일을 도와주고 집으로 왔음. 우리집은 욕실이랑 화장실이 따로 분리되어 있지만, 씻으려면 한 명씩 씻어야 함.

물론 우린 여자가 많아서 한번에 같이 들어가서 씻고 나옴 ㅋㅋㅋㅋ

일을 하고 너무 더워서 씻어야되는대, 난 저녁을 차리는것을 도와줘야 했으므로, 내가 먼저 씻기로 했음. 후다닥 들어가서 씻는동안, 남친은 땀이 식으면 찬물로 샤워하기가 꺼려질까봐 거실에 있는 막둥이를 마당으로 불러내어 공을 차기로 함 ㅋㅋㅋ

얼마나 찼는지 둘이서 땀이 범벅이 됨 ㅋㅋ내가 씻은 후 남친보고 씻으라고 하는데,,,,,,

막둥이가 남친이랑 같이 샤워를 하겠다고 함....

어린 동생이 없는 남친이 과연 잘 씻길수 있을까... 싶어 난 극구말림 ..

근대 어디서 나온 자신감?????? 내 남친 내동생이랑 공차면서 같이 샤워하기로 했다고 함

그러더니 막둥이 댈쿠 욕실로 향함.. 왠지 불안했음 ㅜㅜㅜ 울 집 귀한 아들 제대로 못씻기면 내가 다시 씻겨줘야하기 때문...ㅜㅜㅜㅜㅜㅜ

무튼 둘이 씻고 나옴 ㅋㅋ 동생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씻는 동안 욕실이 떠나가는 줄 아랐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녁을 먹구 남친은 집인 서울로 가고,  난 시골에서 나와 집으로 향했음

사건은 이때 터짐 ㅋㅋㅋ 갑자기 시골에 계신 엄마테 전화가 온것임

 - 나왈 : 응 엄마, 왜 ?

 - 엄마왈 : ㅋㅋㅋㅋ아 엄마 웃겨죽겠다 ㅋㅋㅋㅋㅋ 성훈이가 뭐래는지 아니?

 - 나왈 : 왜 ? 돼지가 왜 ? (돼지는.. 내가 막둥이를 부르는 호칭임)

 - 엄마왈 : 지금 형부랑 언니와있는데 (큰언니랑, 큰언니 남친을 말하는 것임, 다음달에 결혼함 )성훈이가 땀을 많이 흘린거야 그래서 샤워해준다고 했더니, 형(내 남친)이랑 하고 싶다고 그러더라구, 그래서 형이랑 샤워하는게 그렇게 좋았냐고 물었는데, 너무 좋았다고 그러더라 ? 그래서 앞에 있던 언니가 옆구리 쿡쿡 찌르면서 해주라고 막 그러는거 있지 ㅋㅋ그래서 니 형부가 들어가서 샤워를 시켜줬거든?

 - 나왈 : ㅋㅋㅋ언니 점수따라고 시켰네 ㅋㅋ 그래서?

 - 엄마왈 : 성훈이가 글쎄,, 샤워하고 나와서 머래는지 아니?ㅋㅋ

 - 나왈 : 왜 머라는대?ㅋ

 - 엄마왈 : 성훈이가..ㅋㅋㅋㅋㅋㅋ

              엄마, 난 왜 **가 작아? 형아는 크던대..

                                                 형아는 크던대.. 형아는 크던대..

쩝..... ㅋㅋㅋㅋㅋ 듣고 있던 형부랑 언니랑 엄마가 자지러지면서 웃었다는...ㅋㅋㅋ

 - 나왈 : 푸하하하하하ㅏ하하ㅏㅏㅏㅏㅏ

 - 엄마왈 : 그래서 엄마가 장난으로 형아께 그렇게 커? 이랬더니 성훈이가 뭐랬는지 아니?ㅋㅋㅋㅋ

          응!! 엄마, 아빠꺼보다 커!  아빠꺼보다 커!  아빠꺼보다 커! 

 

 

 

두둥!!!!!!!!! 아웃김 초 쓰러질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쓰러질뻔 했음 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애기들은 애기들이 아님 볼거 다보고 손가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옷갈아입으면 막둥이는 손가리면서 말함

 -막둥이왈 : 누나 내가 보면 변태자나

이러면서 잘때 날 꼭 끌어안고 잠 가슴에 얼굴 묻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둥이라 마냥 귀여워서 끌어안고 자지만 가끔은 동생이 맞나 싶음 ㅋㅋㅋㅋㅋ

요즘애들은 정말 빠른것 같음 아 갑자기 동생 보고싶음

이거 어떻게 마무리함???????ㅋㅋㅋㅋㅋ

아 귀여운 내막둥이 사진 올리겠음

톡되면 울가족 사진도 보너스로 올리겠음

많다고 놀라지마시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귀염둥이 돼지동생 ㅋㅋㅋㅋㅋ

 

 

 

 

 

내동생 어땜 ?ㅋㅋㅋㅋ 쫌 귀여움?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살이 쪄서 돼지가 되어 나님이랑 얼굴차이 안나지만

그래도 동생은 동생인가봄

다들 돼지같다해도 내 눈엔 사랑스런 아기돼지임 ㅋㅋㅋㅋㅋ

 

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5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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