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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남자 세상에서 제일싫다. 담배...

이런 |2010.09.08 19:18
조회 2,119 |추천 13

안녕하세요?

 

저는 휴학하고 영어공부하고있는 27 잉여..까진아니고 그냥 남자입니다.

 

제목보고 여성분인줄 아셨던분들 죄송합니다.

 

제가 이 판을 쓰게 된 이유는.. 오늘 겪은 정말 황당한 일때문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편의상 음슴체로 하겠음.

 

저는 담배를 핌. 아주 애연가임.

 

담배이즈마이 라이프. 베리머치 떙큐임.

 

요샌 담배 끊는 사람보다 계속 피고있는사람이 더 독하단 소리듣는다는데

 

아직도 안끊고 있는 그 독하디 독한넘이 나님이란거. 힣

 

왜 이이야기가 서두에 나왔는고 하니.

 

내가 오늘 겪은 담배에 관한 아주 황당한 스토리를 여기있는 people 에게 알리고자 함임.

 

나란 잉여는 오늘도 강남역 해 0 스 어학원으로 영어 공부를 하러 고고씽하고있었음.

 

6번출구에서 내려서  저벅 저벅 걸어가고있었음. (학원까지 대략 5분거리)

 

지하철에서부터 담배를 못폈던 상태라 , 내 친구 '폐' 님께선  나에게 니코틴과

 

타르를  언제 맛보게 해줄거냐면서  내 해골을 괴롭히고있었음.

 

학원옆에 가면 흡연장소와 재떨이가 있기때문에 거기가서 구름과자를 냠냠할 생각으로

 

속보로 걷고있었음.

 

근데 그때 , 어디선가 담배 냄새가 아주 솔솔 내 코를 자극하는거임.

 

(담배피는 사람은 알겠지만 , 엄청 피고싶을때 옆에서 담배냄새 조금만나도 환장함)

 

걸으며 살펴보니 , 전방 2미터 , 바로 내 눈알 앞에서 쬐끄만 (대략 20대중반) 녀석이

 

담배를 뻑뻑 피며 걸어가는게 아니겠슴?

 

강남역이 무슨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노은리 산골자락도 아니고,

 

유동인구가 많기로는 우리나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곳인데, 게다가 그때 시각은

 

가뜩이나 사람이 많은 점심시간.

 

그 쬐그만 녀석 뒤로 사람들이 두줄로 갈라져서 , (무슨 군대 행진하는줄알았음)

 

코막고 고개숙이고 다들 그사람을 앞질러가는거임.

 

서두에 언급했듯이, 나? 담배를 무지사랑함. 담배값만해도 한달에 식비 넘게 초과함.

 

근데 이건 아니잖슴?

 

내가 진짜 제일시러하는 인간이 , 바로 길거리에서 담배피면서 걸어가며, 허세부리는

 

그런 양아치종족들임.

 

이미 선진국들은, 대중화된 길거리에선 흡연을 금지로 하고있고, 지정된장소 외에서

 

흡연을 할경우, 범칙금을 물게 되어있음.

 

아니 세상에, 물론 우리나라엔 아직 이렇다할 규율이 없기때문에 ,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는것은 아니지만, 그런 잉여들때문에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피해를 봐야겠음?

 

응?응? 응???????????????

 

나 아는분이 간접흡연으로 평생을 고생하시다가 작년에 폐암으로 돌아가셨음.

 

암튼 나 쉬바 진짜 열받아서 , 일딴 그놈뒤로 바짝붙었음.

 

나 그래도 180넘음 .  그 난쟁이 똥자루는 170도 안되보임. 근데 복장보니 회사원.

 

그래서 난 다가가서 어깨를 툭툭 쳤음.

 

나 - 저기요. 죄송한데요

 

난장 - 네? (담배연기 코로 내뿜으며 )

 

나 - 뒤 한번보세요, 그쪽이 걸어가면서 흡연해서 사람들 다 피해다니잖아요

 

난장 - 그래서요

 

와나 시바, 여기서 이미 나의 해골은 요동을 치며 내몸에있는 세포들은 꿈틀대기 시작했음.

 

나 - 말길을 못알아들으신거같은데, 그쪽이 담배펴서 다른사람들한테 피해주고있다고요.

 

난장 - 아니 뭐 경찰이야?

 

나 - 아니요 경찰은 아닌데요, 그래도 담배는 어디 멈춰서 피시거나 그래야되는데

       남들한테 피해주고, 저도  댁때문에 옷에 냄새 베여서 그런거니까 말씀드린건데요.

 

난장 - 아니 그러니까 내가 불법을 저질렀어 뭘했어 , 내담배 내가 피는데 당신이 뭔참견

          이야

 

 이때부터 주위에 사람들이 몇몇 우리를 주시하기시작했음.

 

나는 진짜 황당해서 벙쪄있고 , 이 난쟁이 똥짜루를 어떤 레시피로 요리를 하면 좋을까

 

하고 고민하고있던 찰나, 주변에서 나를 도와줄 구세주 1명이 나타났음.

 

그1명은 나랑 줄지어 가면서 나의 큰키를 이용해 담배냄새를 피하려고 바짝 붙어서 오던

 

한 여성 ㅋㅋㅋ

 

그 여성분이 지나가는 말로 " 아 진짜 재수없게 옷에 담배냄세 다뱄네, 길거리에서 담배

 

피고 g랄이야 짜증나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시크하게 한마디 던져주시고 , 무서우셨는지 종종걸음으로

 

추월해서 도망가셨음.

 

그렇게 상황이 되고나니 그 난쟁이 똥자루도 자기가 밀리고 있단 사실을 인지했던 모양인지

 

담배를 손으로 툭툭 튀겨서 끄고 "에이진짜" 한마디를 남기고 내눈에서 사라졌음.

 

다행히 싸움은 일어나지않았고, 일이 크게 번지진않았지만,

 

내심 오늘 있었던 일때문에 하루종일 내 기분이 영 안좋았음.

 

님들아. 나 담배좋아함. 많이핌.

 

근데 이건 아니잖슴?

 

내주변 여자애들도 보면 길거리에서 담배피는 허세남을 세상에서 제일 경멸함.

 

나또한 그럼.

 

우리 최소한 예의는 지켜가면서 살면 안됨??????????????

 

아나, 글쓰다 보니 열불남. 담배한데 피고와야겠음

 

 

 

 

 

 

추천수1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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