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점심 식사는 맛나게 드셨나용 ?![]()
저는 부산에서 20년을 살다가 서울로 상경한지 5년차된 25살 직딩평범녀입니당.
읽기 편하시게끔 음/슴체로 .. 쓰겠음 ![]()
----------------------------------
내가 여태 알고 지내왔던 남자들 10명중 9명은 모두 부산여자사람이 귀엽다고함.(사투리가)
그리고 직장 생활 하다보니 사투리를 안쓰지만 ....
(필자는 본인이 서울말을 엄청 잘한다고 생각함
데헷~;;)
머 대부분 사람들은 내가 서울사람이 아니란걸 다 알고있었음ㅋㅋㅋㅋㅋ
평소엔 직장생활할땐 그래도 서울말을 쓰지만 가족이랑 통화할때는 사투리드립ㅋㅋㅋ
글고 매우 분노했을때는, 흥분 고도의 상태라 뇌의 제어기관이 필터링 기능을 소화하지못함.
그래서 가끔 웃긴상황도 발생함 ㅡㅡ;;;
20대초반에 사귀었던 옛남친님이랑 다투고 난 후 풀기위해 술집에서 얘길했었는데
그당시 난 남친님께 서운한 감정을 하나씩 아주 차분히 얘기하다가
서운했던 감정이 극에 달해서 혼자 사투리열폭드립![]()
"정말.. 우리가 이렇게까지 해야해?
내가 기분이 안 좋을때 왜자꾸 피하려고해? ......흐..흑
.... (이때부터 제어불능)
흑...내 진짜 니랑 못사귀겠다 진짜로 힘들다 아나
엉엉엉
알긴 몰안다고 고개끄떡이고 앉아있노
장난하나 !!!
내가 수십번도 말했다이가 ㅠㅠㅠ 내 말이 말같지않나 우습나?
엉엉엉
진짜 그라지마라 ㅠㅠ내 진짜 힘들다 ㅠㅠㅠㅠ엉엉엉"
앞뒤양옆에서 시선집중됨ㅋㅋㅋㅋ 남친님 완전 얼어붙고 ![]()
잘못했다고 싹싹빌었었음 -_-;;; 그럴 애도 아니었는데 정말 창피했나봄ㅋㅋ
우짜든동.. (머지 이 급전환은;
)
부산사람인걸 말해주면 다들 "사투리써봐요!! 우왕!! 사투리!!!
"
첨에는 아무렇지않게 마구마구 ^^ 써드렸음
"우와..역시 넘 귀엽다
"
"재밌어!! >.<"
............이런 반응 기대한 내가 볍신이었듬ㅋㅋㅋㅋ
절대 네버, 귀엽다 라고 들은적이 없음... ^^
서울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있음.. 모든 부산여자사람의 사투리는 귀엽지 않음.
필자가 생각하는 부산여자사람들은 대부분 거칠고 털털한 성격의 여자들이 많음 (필자포함)
그 와중에도, 다행히 귀여운 여자들도있음 (생긴게 귀여운게아님, 유전자가 귀여운 능력을 가진 여자)
그런 여자들이 사투리써도 같은 부산여자지만 귀엽다고 생각될 정도임 ![]()
ㅠㅜㅠ알겠듬??ㅠㅜㅠㅠㅠ 절대 네버 귀엽지않음 ㅠㅠㅠㅠ
특히 "오빠야~~
" 함 해달라고 쫄라대던 남자들도 있었는데 ㅠㅠㅠ
내가 했다가 정말 침묵흘렀던 때도 많았음 ㅠㅠㅠㅠㅠㅠ 왜했을까...휴 ![]()
오빠야~ 하고 사투리써주면 좋아하지도 않던 사람들이
사투리로 욕하나 맛보기 해주면 좋다고 배잡고 쓰러짐 ,,, (뭐하자는건데..
)
첨엔 나도 좋다고 사투리 써주고했지만 이제 웃기만할뿐^^ 쓰나봐라^^...
그리고.. 사투리를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음
나 이해안됨. 왜함??? 재밌음??? ![]()
백날 천날 배움몰라도 몇개 단어배웠다고 쓰는 사람이나 ㅠ
주변사람이 사투리써서 자기도 모르게 사투리쓰게된다고... (이해가안됨;;)
제발 자기가 사투리 잘쓴다고 하지 말았으면함 ㅋㅋㅋㅋ
진짜 오글오글거림 ㅠ 한개도 안똑같음 ...
20살 초에 사귀었던 옛남친님은 그당시 내가 사투리를 그래도 많이썼던터라 혼자 학습 많이했나봄...
문자내용이 이러함
남친님: 밥묵었노!?![]()
나 : 엉~~먹었지? 니는?
남친님: 맞나~ 내도 묵었다이가 ㅋ
나 : 어..
그래.. 난 이제 씻구나왔어
남친님: 학교가노???
나 : 가야지..
지각하겠다
남친님: 맞나~ 퍼뜩가라!! ![]()
ㅡㅡ;; 하... 정말 불편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글오글..ㅋㅋㅋ
말끝마다 뒤에 "노" 만 붙이면 사투리인줄 알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기가차서 ㅋㅋㅋㅋㅋㅋㅋ
우짜든동..ㅋㅋㅋㅋㅋ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요지없이 짬뽕글이 ;;
부산여자사람이 사투리 쓴다고 다 귀엽지않아요~![]()
흠..
정말 마무리가 어렵군 -_-;
후다닥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