借りぐらしのアリエッティ(2010)
시다 미라이(아리에티 목소리), 카미키 류노스케(쇼우 목소리), 미우라 토모카즈(포드 목소리)
일본어 그대로 직역하면 더부살이 아리에티
참 뭔가 재미있어 보이는 포스터 때문에 엄청난 기대를 했던 작품 ~
미야자키 하야오가 각색하고,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이기 때문에
왕창왕창 기대를 하면서 아무런 의심없이 영화를 보았다~
일단 상큼한 ost도 좋았고 작은 소인인 아리에티네 가족들이
인간에게 티 안나게 물건을 빌려 쓰면서 산다는 내용이 갱장히 참신
아리에티네 단란한 세가족
인간의 물건을 빌리기 위해 험난한 길을 헤치며 장비(?)를 가지고 인간의 집으로 들어간다
( 말이 빌리는거지.. 아무리 작은거긴 하지만 결국 훔치는거자나 -0- <- 보는 내내 이런생각 )
각설탕 한알이 이렇게 양손 한가득 ......
도대체 얼만한 소녀일까 나오는 작은 소품들과 비교하면서 자꾸만 계산하게 되는 날 발견할수 있었다
원샷원킬 빨래집게 머리삔
호랑이만한 귀뚜라미 친구들
(%스포주의%)
인간 쇼우에게 자신의 존재를 들키고 이사가게 되는 아리에티
쇼우와 아리에티의 사랑이 이루어진다거나,
쇼우가 가지고 있는 삐까뻔쩍한 최고의 수제 인형의집에 아리에티가 살거나 하는 결말은 없다.
잔잔한 웃음을 주다가 훅 끊나버림. 결국 아무것도 아닌체로 마지막 인사를 하고 떠나버리는..
솔직히 약간 허무하고 뭉뚱그려진 흐릿한 뭔가 밍숭밍숭한 결말인건 사실이다.
뭐 자극적인 부분이라던지 스릴감은 없는 영화이기 때문에
소금기 없는 반찬같은 느낌이지만 결국 인간과 함께 사는것이 아니라 떠남으로서 진짜 이런 소인이
살고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잠깐 든 영화였다. 초딩때 걸리버여행기 이후로 이런
소인이 살고 있을까라는 순순순수수한 생각을 하는건 정말 오랫만 ~
약간 싱겁긴 하지만 ost만큼이나 상큼한 영화였다.
이 영화의 명대사는 아리에티 아빠의 "자, 휴지 가질러가자!" 하는 장면이랑 (완전빵터짐)
양면 테이프 손발에 붙여서 벽타는 장면. 난 그 어떤 장면보다 완전 인상깊었음 ㅋ
더빙으로 봐서 아리에티 목소리는 너무 좋았는데, 쇼우는 촘 느끼했다.
자막으로 한번 더 볼까 생각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나,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만큼의 완성도나 스토리는 없으므로
그정도 작품을 기대한다면 안보는것을 추천하고, 벼랑위의 뽀뇨를 재미있게 보았다면 추천!
난 개인적으로 뽀뇨보단 이게 나은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