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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미국산다! 나도팁좀줘벌래여

쿸녀ㅋ |2010.09.11 12:50
조회 1,093 |추천 10
안녕하쎼여? 방금 미국유학팁을 보고왔는데
내몸어디에선가 꾸물꾸물 뭔가가 올라와서 지금글을쓰고있어옄ㅋㅋㅋㅋㅋㅋㅋ

홋. 저는 솔직히 미국에 산지 오래된게 아니라서 공부하는 요령이나 그런걸 설명해주긴 경력이부족함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구냥 생활팁들을 알료두릴꼐여?
음 저는 일단 온지 1년하고 6개월이됫씜옇ㅎㅎㅎ
여기서는 고등학교 1학년이구 한국에선 중3이예여
.............알아여 어리죠 안다구여ㅠㅠ
여긴 고등학교가 4년제라서 저는 본의아니게 고딍이됫싐여
저는 이모네서 살고있꾸여! 이모부가 미국인이세영!
흣 그럼 처음와서 적응하는 법을 가르쳐드릴꼐여!
편의상 음슴체쓸게여! (중간에 말투가바끨수도잇음여)

1) 적응

우와진짜 처음오면은 친구들이랑 엄마아빠가 그렇게 보고싶을수가 없음 ㅠㅠㅠㅠ
비행기타고 20시간정도 걸려서 새벽에 이모네집에 도ㅋ착ㅋ했는데
잠을 이룰수가없음..
누우면 눈물만 주륵주륵흘르고 진짜 내가 왜 사서고생인가 싶었으뮤ㅠㅠ
일딴 처음 한두달간은 그냥 한국생각이 막남 눈물도나옴
그럴수록 그냥 울어버리고 할수있다는 생각을가져야함!
참고로 나님은 친구들이랑 꼬박꼬박 메일주고받고 전화도 햇음 ㅎㅎ
그리고 skype 라는 메신저? 같은게 있는데 캠이있으면 영상통화를 되게 좋은 질로 만나보실수가잇음ㅋㅋㅋㅋㅋㅋㅋㅋ네톤영통보다낫고 물론 꽁짜.
그래서 나님은 그걸로 엄빠랑 하루에2번씩은 전화했던것같음
영상통화로 맨날맨날보니깐 처음에는 보고싶기도했지만은 나중에가면갈수록 벽하나 두고 얘기하는것같았음! 그렇게 한 두달지나고 나니깐 확실히 집생각 덜나고 적응됬던듯!
진짜 마음먹기에 달렷음 와서 '나 진짜 여기서 꼭 성공한다' 라는 생각을 머리에 박으세여!

2) 사교

나님은 한국에 있을때 진심 개활발했음.. 친구도 많고 하여튼 그랬음
읭? 근데 여기오니 말도 안통하지 얘네랑 나랑 개그코드도 안맞지ㅡㅡ
그렇게 보니깐 난 되게 소극적인애로 변해있었싐.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고 내가왜이러나 싶었음. 그래서 중학교 1년은 되게 조용하게 보낸던것같음.
나 미국가기전에 사람들이 기죽지말고 영어가 되던 안되던 뭐든 뱉으라고 하는데
진짜 그말이 딱맞음여 남 신경쓰지말고 당당하게 말하세여!!
얘네는 소극적인 애들한테는 눈길도안줌! 진짜로!
그래도 중학교1년동안 다니면서 친구도 적지만 몇명사귀고 그랬음
이번 여름에방학에 한국 갔다왔는데 친구들도 만나고
진짜 내모습을 찾아가지고 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요즘 고등학교다니는데 (중학교랑 다른학교) 새로운 애들만나고 점점 한국에있던 나로변하게됬음ㅋ 나 요즘 애들 빵빵터뜨리는 재미로학교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얘네는 조그만한 선물같은거를 되게 좋아함 ㅎㅎ 그래서 가기전에 한국에서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여러개구비해놨다가 가끔 주면 원활한 관계를 유지할수가있음!

3) 학교
미국학교는 되게 특이함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특이
일단 한국이랑 다른점은 우리가 교실을 매 교시마다 찾아가야함!
그래서 수업마다 반애들이 달라질수있음
대게 한 수업마다 10 몇명 20명정도가 있음.
처음에 왔을때는 학교라기보단 학원? 진짜 학원같았음
책상도 일렬로 나란히 놓아진게아니고 둥그스름하게 되있는 경우가많음
미국 수업이 한국수업이랑 정말 다른게
얘네는 토론을 되게많이함. 그리고 연설이라고 해야하나? 앞에 나가서 프로젝트나 그런걸 할 기회가 되게 많음. 그래서 나님 처음에 갔을때 쫄았음.. 말도 못했음.. 근데 그럴수록 자꾸 시도를 해야함! 그럴수록 영어도 확실히 빨리늘고 자신감이 생긤.
아 그리고 얘네 교과서 대박임
난 처음에 무슨 백과사전인줄 ㅡㅡ
한국에 쥰니얇은 학년쓰고 마는 교과서랑은 차원이달름 ㅡㅡ
그래서 사물함 활용을 되게 잘해야함! 가방도 튼튼한걸로 들고댕겨야지 안그럼 학기말에 만신창이가 된 가방을 목격하실 염려가잇싐.
처음에 학교가서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으면 무조건 물어보솀!!!!!!!!!! 친구건 쌤이건 무조건 물어보셈. 너님이 외국인인줄 모르는사람 아무도 없으니까 되게 친절하게 가르쳐줄계임.

4) 파티
학교를 다니다보면 파티가 되게되게많음. 생일파티, 졸업파티, 할로윈파티, 풀파티, 프롬나잇 등등등
풀파티=수영장 파티임. 대게 생일파티 겸 풀파티를하는데 여자애들 몸매에 상관없이 다 비키니임. 배가나왓건 허벅지가 어쨋건 다 비키니 ㅇㅇ.. 프롬나잇= 대게 중학교때는 안하고 고등학교 때 졸업식날이나 그쯤에 하는 파티. 두뤠스를 차려입고 남녀가 짝을이뤄서 파티장으로감ㅋㅎ 일단 파티갈친구들끼리 만나서 대게 저녁을 먹음. 그리고 리무진을 빌려서(안빌려도됨) 파티장으로감. 파티끝나고 친구집이나 그런데서 2차.3차까지감. 아침까지놀아제끼다가 아침에 식당가서 밥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아직해본적은없는데 학교 시니어들(12학년생)에게 물어보니 대게 저렇다고들함.. 근데 저럴때 술김이나 분위기에 취해 남학쌩과 여학쌩들 사이에서 그렇고 그런일이 일어날수있음 ^^.. 구래서 정신차리고 있어야함.
미국에서 학교생활하다보면 파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드레스 한벌정도는 구비를 해놓아야함!


5) 이성
미국학교들은 90퍼센트가 공학인듯. 대부분 사립학교가 유치원~8학년 까지 다같이있어서
보면 남자애들이랑 여자애들이랑 되게 친하고 거리낌이없음. 나님 처음에 미국갔을때 눈요기 제대로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딜가나 꽃미남 투성이였음.
근데 한 두달지나니까 그중에서도 못생긴애들과 잘생긴애들을 구별할수있는 능력이 생겼음..
아 그리고 얘네는 스킨십이 되게 자유로움! 남자여자 포옹도 자주하고 터치도 많음..
그래서 중학교때 부터 벌써 경험하는애들이 수두룩함.. 진심..;
여기 남자애들은 매너도 쩔게 좋음. 내가 중딍때 엿음.
여기애들은 책이 워낙무거운지라 책을 캐리어에다가 끌고댕기는 경우가 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책이 너무 무거워서 바퀴달린 가방을 끌고있었음.
한손으로 가방을끌고 한손으로 문을열어야되는데 그문이 두꺼운 철문이라 열기가 되게 힘든거임 그래서 낑낑대고있는데 어디서 한 훈남이 뛰어오더니 문을열어주고는 내가 들어갈때까지 문을 붙잡아주엇음.. 대박.. 얼마나 사랑스럽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남자애들이랑 데이트하면 영화보거나 그런게 다반산데 고딍때는 쫌 위험함.. 아까말했듯이 애들이 성에 너무 트여가지고 ㅡㅡ 나님도 인기가쫌있었음 (개미똥만치있었음 ㅡㅡ) 그래서 몇번 번호도따이고 영화보러가자는 제의를 받앗싐. 긋치만 나님 거절했음.
집에와서 땅을치고 후회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외모
아진짜 여기와서 스트레스 받은게 외모가 너무 꿀림 ㅡㅡ
얘네는 못생긴애들도 이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높고 이마톡티나와가지고 짜증남
옛날부터 서양사람들이 동양여자 되게 매력있어한다고 하는데 매력있어 하는건 맞긴맞는데 미의 기준은 서양이나 동양이나 똑~~~~~~~~같음. 한국에서 이뻣으면 여기와서도 이쁜거임ㅋㅋㅋㅋㅋ 그래도 얼굴작고 코작고 입작고 그러면 귀염귀염해줌.
여기 애들은 앞머리를 잘 안키움. 얘네는 우리나라완 다르게 두발규정이 없고
머리는 곱슬머리보다 생머리를 선호함.
머리도 5:5 잘안하고 2:8이나 1.5: 8.5ㅋㅋㅋㅋ로 옆으로 싹넘겨버림.
그래서 얘네는 아침에 머리피는데 시간을 왕창소요함. 머리색깔도 금발에서 짙은갈색까지 되게 다양한데 여기서도 금발에 파란눈을 최고로 쳐줌.
어중간한 갈색 별로 안좋아하고 가끔 한국사람들의 깜장 머리를 선호하는 사람 꽤 있음. 얘네는 눈이 푹 들어가있어서 눈화장을하면 되게 이삄.
그래서일까 중딍때부터 화장을 되게많이함. ㅉㅉ 그러다 빨리 늙는지는 모르는가븸.
아주하얀피부는 아파보인다고 안좋아함. 그래서 태닝하는사람 많이있음.

7) 학업
나님은 여기서 한국사람이 없어서 한국애들이랑 다니고싶어도 못다녔음.
근데 다녔으면 정말 큰일났겠다는 생각을많이함.
나님 여기온지 1년반됬는데 의사소통다하고 수업들어가면 왠만해선 다 알아듣고 성적도 꽤 괜찮게 나옴.
여기는 수업이 깊숙히 들어가는게 아니라서 수업도중에 딴짓안하고 숙제꼬박꼬박잘하고 교과서 쫌 읽어주면 공부가 수월해짐.
그리고 영어는 계속 해야 는다는 말이 딱 맞음.
진짜 다른사람들이 " 야 거기있으면 저절로 영어가 는데" 라는말 어느정도 맞긴맞음.
그치만 절때로 학업적인 영어가 느는건아님.
그냥 딴 사람만나서 되게 가벼운 의사소통할정도?
그래서 무조건 친구들이나 다른사람한테 말을 붙히려고 노력하고 모르는건 창피하더라고 물어봐야함.
나도 처음에 자신이 없어서 못했는데 하다보니 영어가 늘었음 !
그래서 항상 자신감을 가지라는 말을 해주고싶으뮤ㅠㅠ

8) 기타

어디가서 빠큐 절때로하지마셈 그거 보통심각한욕이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친구들사이에선 가끔 장난식으로 할순있는데
선생님 보는앞에서 했다간 큰일을 겪게 될거임. 얄짤없긔
그리고 얘네는 excuse me 라는 말을 달고살음.
누구앞에 지나가도 익스큐즈미임. 일단 다른사람의 시야를 조금이라도 가리거나 다른사람한테 조금이라도 신경쓰이게 햇다면 익스큐즈미.
또 하나는 재채기할때! 기침말고 재채기! coughing 말고 sneezing ! 할때
bless you! 를 외쳐주는게 예의임! 옛날사람들이 재채기를 할때 영혼이 빠져나간다고 믿어서 블레스 유!(가호가있기를!..?)을 외쳐줘야지 영혼이 다시 들어간다고 생각햇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별 말도안되는 소리를 하고앉앗음.
어쨋든 블레스유를 외쳐주는게 예의고 누가 블레스유를 해줬다면 땡큐~를 해줘야예의.
그리고 여기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라고 눈 마주치면 대부분 미소를 지음.
조깅하다 누구랑 눈마주치면 하이~하왈유~ 물어봐주고 함.
인종차별은 별로 없는듯.. 오히려 한국사람이나 동양인이 없는곳이 인종차별이 적은것같음! 나는 그래서 백인이나 흑인이나 동양인이나 두루두루 사귈수가 있었음..
개인적으로 흑인애들이 정말 착함.. 되게 생각도 깊고! 여기서 내 가장친한친구는 베트남아이임! 베트남부자녘ㅋㅋㅋㅋㅋ 나랑 같은시기에 같은학교로 온애라 되게 유학생활하면서 고민을 털어놓을수있었싐 ㅎㅎ 애가 얼굴도 이쁴장함. 이글이 톡된다면 나+걔 의 사진을 뿌리겟긔.. 뭐 그럴일도없겟지만..

흠 이정도면 된것같은데 마무리를 어또케 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도움이 되고싶어서 써봤는데 쓰면쓸수록 끝이 없는드슈ㅠㅠㅠㅠ
별로 내용도 없는것같고 ㅠㅠ 그래도 유학하실분들에게 도움이 됬으면 좋겟싐..
궁금한거있으면 물어보쎼영 . 그리고 자신감을 가집시다!!!!!!!!! 기죽지마셰여!!!!!!
모두 힘내씨고 공부열심히 하셰요!!! 으아자 으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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