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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방 알바 생이 맘에 들어 미치겠어요...

ㅁㄴㅇㄹ |2010.09.12 02:41
조회 734 |추천 0

 

 

얼마 전 수강 변경 기간에 학교를 가려다

 

귀찮아서 안가고 근처 피씨방에 들어갔는데..

 

세상에..

 

이런 완전 제 스타일인 여성분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시크한 이미지, 무표정한 얼굴, 갸냘픈 몸매,

 

가끔씩 얘기할때 반달이 되면서, 상큼한 미소..(;;뭐 개인적 주관이긴 하나

 

정말로 저한텐 이리 보이더라구요;)

 

용기내서

 

'남친 없으시면 전번 찍어주세요'

 

(그 피씨방엔 의외로 손님이 별로 없는데 조금은 개방적인 공간이라

 

조그맣게 얘기해도 다 들리더라구요;;; 그리고 어르신들도 계시고 해서;; 

 

미친척 하고 할까 정말 수백번 고민했습니다;..)

 

라고 할까말까 속 앓이만 하고 있습니다ㅠㅠ

 

포스트 잇에 적어 놓을까 하는 발칙한(?) 생각도 하고;;

 

(네 전 지금 망상 중입니다;;)

 

 

3번밖에 못갔지만..(안간게 아니라 못간겁니다;;)

 

일부로 눈에라도 띄게 하려고

 

피방에 파는 것들 종류별로 사고, 별 짓은 다한 거 같네요..

 

조금은 눈에 띄길 바라면서;;;;

 

(친구들은 이런 저를 보면서,,

 

'야이 ㄸㄹㅇ 녀석아 피방 주인이나 좋으라는 거지, 뒷처리 하려면

 

알바생 개 짱나겠다 왜 저런 진상 와서 짜증나게 하냐면서..')

 

;; 솔직히 일단 인상에 박히라고,, 더 어질러 놓고 가기도 하는데;;

 

뭔가 좀 이상한가요;; 제가 생각해도 알바생이 개 진상이라 욕할거 같습니다 ;;~_~;;

 

(엊그제 금요일에는 30초 동안 피씨방 '일시정지' 라는 기능도 사용했었답니다;;

 

그 알바생 '얘 뭐야?' 이런 표정으로 절 쳐다보더군요;;;)

 

 

 

참고로 이 피방이 저희 학교에서 조금 먼데 있습니다;;

 

학교 정문에서 눈 좌우로 15도씩만 돌려도 보이는 피방들을 뒤로 한 채,,

 

일부러 학교에서 하산(?) 후 혜화역까지 가서

 

강의 직전에 택시타고 학교로 올라가고(?)를

 

반복하는데,

 

힘들다는 생각보다는(솔직히 안 힘들었는데;; 엊그제 금요일 폭우를 뚫고

 

가는건 조금 힘들었답니다ㅠㅠ)

 

호감이라 해야 될까..

 

마음은 깊어져만 가네요..

 

에효...

 

왠지 용기가 없어서 완전;;

 

 

마음이나 이런거 전할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왠지 판에 이런 글 올라올때마다

 

'헤어지세요' '남친 있을거임' 이라 댓글 쓴 제 자신에 대해 많이 반성하게 됩니다;;

 

제가 이럴 줄 몰랐는데,, 겪게 되니;; ㄷㄷㄷㄷㄷㄷ)

 

 

 

그 때 그 알바 분 참

 

판 보면서 영화보시던데..(글쓰고 보니 짧은  시간에 굉장히 자세히도 본

 

제 자신에 놀라게 되는;;;)

 

이 글 보시게 되고 조금 잘 됐길 바라면서;;

 

그리고 판 보시는 분들의 정성어린(?) 조언을 구걸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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