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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품有)나의여고생활3-교장샘의비밀

박녀성 |2010.09.13 22:28
조회 6,354 |추천 24

 

 

 

 

톡커님들, 곧 추석이에요 ㅡ ♥

 

 

추석 기념 추천 꾸욱 ,

 

또 한번 살이 찌는 시즌이 돌아왔군요 ㅜ.ㅜ

아 ! 물가 올라서 많이 먹지도 못하려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하지만 있는 거라도 싹싹 긁어 먹겠습니다 .

그럼요, 전 추석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처음 톡에 글을 쓴 <나의 여고 생활 1 - 커피색스타킹편>

http://pann.nate.com/b202610034

 

 

 

처음 톡 쓴건데 톡톡에 소개되서 짜릿한 기분에 2탄을 쓰게 된게 요고↓

 

<나의 여고 생활2 - 오열>

http://pann.nate.com/b202639936

 

 

 

톡커님들의 자비와 영자님의 자비가 더해져 톡에 두 번 글 썼는데,

두번 모두 톡톡에 소개되는 영광을 맞이하게 되어 정말 정말 감사감사 초감사드립니당.

 

그에 걸맞춰 추석 전에 다시한번 톡톡에 올라가고 싶은 아주 큰 마음을 가지고

3탄을 써 내려가 보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의 여고 생활 3 - 교장샘의 비밀

 

 

 

 

초딩 중딩을 마치고 드디어 대딩이 되기 전 마지막 단계에 돌입한 고딩시절,

3년간 한결같이 맡겨진 일이 있었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바로바로 바로바로 아무나 출입하기 힘들다는(?????!!!!!!!!!!!!!!!!!!!!!!!!!)

 

교장실 청소 !!!!!!!

 

 

3년간 하라고는 안했는데 어쩌다 보니

1학년 2학년 3학년 모두 들어간 반이 교장실 담당 ........ㅎㅎㅎㅎㅎㅎㅎ

왠지 지금 생각해보니 교장샘 일부러 나 있는 반에 .. 교장실 청소 맡겼..나??

설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쨌든!!!!

이렇게 교장실 청소를 하게 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우리 교장샘 초상화( 직접 그림 ;;;;;;ㅎㅎㅎㅎㅎㅎㅎㅎ )

 

 

 

와 나 지금 엄청 뿌듯함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엄청나 싱크로율 98,.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웹툰작가 지망생 분위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린 초상화에서 불독닮은 어눌한 교장샘 모습 겹침ㅎㅎㅎㅎㅎ

교장선생님 나 졸업때 정년 6개월 남기셨었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

5년전 그 모습 그대로 우리 교장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교장샘과의 특별한 만남은 이렇게 교장실 청소로 시작되었음ㅎㅎ

교장샘이 주는 떡(교무실에 들어오는 떡이 참 많았음..그거 남은거..ㅎㅎ) 먹고

교장샘이 주는 음료수(이건 교장샘 껀가.. 암튼 미지근한거.....ㅎㅎ) 마시고

교장샘이 주는 과일(학부모 회의 하면서 어머님들 드시고 남은거....ㅎㅎ) 냠냠먹고

교장샘과의 정을 두텁게 쌓아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년째 되자 교장샘이 남은 떡말고 따로 챙겨논 떡 먹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그때 느꼈던 그 교장샘에 대한 믿음과 의지와 삶의 희망이란..

지금 글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교장샘과 난 나름 친한 "교장세컨드" 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의 여학생이었음..

 

 

 

그날, 왠지 비오기 전 바람 불고 비냄새 나는 날이었음..

그날도 여전히 청소시간에 교장실 청소를 하러 (마음속 ' 오늘은 뭘주실까')

교장실로 고고했뜸ㅋㅋㅋㅋㅋㅋ

 

"교장샘, 안녕하세요~~~~"

 

쓱싹쓱싹탁탁(먼지털이)

위이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잉(진공청소기)

출렁출렁 철썩 (밀수건에 물묻히기)

므ㅡㅡㅡㅡㅁ므믐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수건질..)

 

 

 

 

엇 컴퓨터가 켜졌네 ????????

 

 

"교장샘 ~~ 컴퓨터가 켜졌는데 끌까요????"

 

 

"으이~ 꺼라 "

 

 

"넵~!!!"

 

 

 

 

 

보호기닷!

 

 

마우스 샤샤샥 움직이기 ㅡ

 

 

 

 

...............................

 

.....................

 

..............

 

......

 

...

 

 

 

 

 

 

 

오호라..

교장샘 바둑두고 계셨구낭 ㅎ.ㅎ

 

 

 

"샘~~ 바둑 꺼도 되여??????????"

 

"으이~"

 

 

 

바둑도 끄고~~~~~~~~~~~~~~

 

...............................

 

.....................

 

..............

 

......

 

...

 

 

어? 이거 뭐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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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장샘 이거 뭐에여?????

 

...............................

 

.....................

 

..............

 

......

 

...

 

 

"바둑꺼도 된다니까"

 

 

...............................

 

.....................

 

..............

 

......

 

...

 

 

이거 바둑이 아닌거 같은데요?

 

 

...............................

 

.....................

 

..............

 

......

 

...

 

 

"....당황 " ← 교장선생님 표정 딱 이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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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이거 바둑이 아니에요 교장선생님 이건..

 

 

 

여...................고........생................19.............금...........페......ㅌ..............ㅣ

 

 

 

 

 

...............................

 

.....................

 

..............

 

......

 

...

 

 

 

다급하게 달려오셔서 모니터 전원을 다다닥 끄시던 교장샘..

 

 

"오늘 청소 끝이다 !! 가 가 가 !!!!"

 

 

 

오늘 청소 끝이다 !! 가 가 가 !!!!

 

오늘 청소 끝이다 !! 가 가 가 !!!!

 

오늘 청소 끝이다 !! 가 가 가 !!!!

 

오늘 청소 끝이다 !! 가 가 가 !!!!

 

당황당황당황당황당황당황당황당황당황당황

 

 

 

교장선생님,

전 아직도 교장선생님의 그 때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ㅎㅎ

그 때 그 선생님의 코와 이마에 흐른 땀 한 줄기를 보며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교장선생님도 남자구나 라는 것과,

아니 무엇보다 교장선생님이 da** 까페에서 활동하실 줄이야..

엄청나게 젊은 피를 가지셨나봅니다 ㅎㅎ

교장선생님께서는 제가 고3을 졸업하면서 교장직을 같이 졸업하셨죠..

대단하세요 !

그 교장선생님의 열정!

배우고 싶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희 교장샘 욕하진 말아주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남학생들, 궁금해서 호기심으로 보기도 하잖아요 ~ ㅎ.ㅎ.ㅎ.ㅎ.ㅎ.ㅎ

아님 바둑을 정말 하셨는데 바이러스가 침투해 뜰 수도 있잖아요~ ㅎ.ㅎ.ㅎ.ㅎ.ㅎ

 

제가 3년간 겪어본 교장샘..

물론 끼가 약간은 있으셨지만 그래도 재밌으시고 절 많이 구해주신 분입니다..ㅎㅎㅎ

 

 

 

근데 .. 제가 며칠전에 전화를 한 통 받았어요.(최근 대략 3개월전쯤)

 

"여보세요"

 

"여보세요.. 혹시 박녀성이네 맞습니까?"

 

"네 맞는데 누구세요.??"

 

"으이 .. 녀성이냐 ? 교장선생님이다 "

 

"네???? J** 교장선생님이요?????????????????"

 

"그래, 잘 지냈냐? 밥이나 한번 먹자고 전화했다.."

 

 

물론 거절했습니다..

근데 교장선생님은 왜 4년이 지난 지금 왜 점심을 먹자고 하신 걸까요?

여러분의 상상에 맡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탄 재밌으셨나여?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재밌으셨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까지 읽어주셔서 ㅓ마이럼;ㅣ아런ㅁ이라ㅓㅇㅁ리ㅏ 감사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리플자비 리플자비 리플자비 리플자비

 

 

영자 언니 3탄도 재밌게 읽어주실꺼져??????????????

 

 

 똥침    박녀성이었습니다 ㅎ.ㅎ

 

 

 

 

추천수24
반대수0
베플오글킹|2010.09.13 22:58
교장 선생님이랑 식사 엄청 불편할거 같긴 한데 거절한것도 뭔가 슬프다 퇴직도 하셨으니까 아 뭔가 슬퍼ㅋ
베플교장|2010.09.13 22:46
니가 먹은 떡이랑 음료가 얼만데..... 날 팅구다니... 이런여자 처음이야
베플|2010.09.14 00:03
왜 상상에 맡기는 거지 -_-.........? 교장샘한테는 글쓴이가 교장샘의 레알 세컨이였나-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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