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그냥 흔남이 되고싶은 오크남입니다
저번주 금욜날에 정말 재미난 일을 겪어서 판에 이렇게 휘적휘적이고 있네요 ![]()
저도 편하게 이제부터 요즘 대세인 음슴체로 써볼께요 ㅎㅎ
그날은 학원이 늦게 끝나고 열공 모드여서 공부를 좀 하느라 막차를 타고 집에
오게 되었음 시외 버스였기때문에 막차를 놓치면 안됐음 그래서 부랴부랴
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표를 끊고 mp3를 귀에 꽃고 버스를 기다렸음 금요일이고
비가 내려서 그런지 버스는 제시간에 오지 않고 10분이나 시간을 오버해서
도착했음 막차여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이 너무 많았음 서서가면 40분 이상을
서있어야함 그래서 그런지 내눈은 빈자리를 스캔하기 시작함 뒷쪽에 자리가
있었음 나님은 oh yeah를 외치며 자리에 착석함 그리고 가방을 내 옆자리에 놓음
그리고 비내리는 창밖을 내다보고 있었음(비가와서 그런지 그날따라 쫌 센티했음)
한참을 창밖을 바라보는데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지는거임 후훗 역시 오크같이 생긴건
알아가지고 날 쳐다보는군 (나님 오크인데도 당당한 남자임) 다시 창밖을 바라
보려고 하는데 왠 여자가 제 옆에 서있는거임 역시 내가 오크라서 쳐다본게 아니라
자리가 없어서 앉으려고 쳐다본거였군 하면서 난 자기합리화를 했음 가방을 치워주니
역시 내 옆에 앉는거임 그날 비도 오고 습해서 기분은 별로였는데 이 여자분 향수를
뿌렸는지 상쾌한 향기가 내 코를 자극하면서 기분이 상쾌해졌음 속으로 오늘 재수
좋은날이네 생각하면서 잠시 눈좀 붙이려고 눈을 감았음 한 5분 지났나 누군가
내 몸을 터치한다는 것을 나님들의 전신세포들이 알려주는거임 그래서 눈을 뜨고
옆을 보니 옆자리 여자가 웃으면서 날 처다 보고 있었음 이 여자가 미쳤나 왜 오크를
보면서 웃지 생각하고 있는데 그 여자가 머라고 말하는거 같앗음 이 여자가 무슨 말을
하는거지 생각하며 이어폰을 뺐음 근데 이 여자분 하는말이 심심한데 엠피좀 같이
들어요 들어요 들어요 들어요 들어요 들어요 들어요 들어요 들어요 들어요 들어요
이거슨 cf에서나 나오는 상황이였음 속으로 이 여자가 미쳤나 오크가 듣는 음악이
머가 듣고 싶다는거지 암튼 기분은 좋았음 그래서 왼쪽 이어폰을 드렸음
그렇게 우리는 음악을 같이 들으면서 가고 있었음 근데 이 여자분이 갑자기
나님 엠피를 뺏더니 엠피 목록을 스캔하는거임 머야 이 여자 왜 남의 엠피를뺏
뺏어가를 입밖으로는 내지못하고 궁시렁 궁시렁 거리고 있었음 에휴 한숨을
쉬며 그래 너님 듣고 싶은 음악 들어라 하면서 그냥 신경을 끄고 있었음
근데 엠피에서는 계속 같은 노래만 나오는거였음 아 님들이 상상하는게 맞음
난 30분동안 계속 한 노래만 듣고 왔음 비도 오는데 슬픈 발라드만 30분 동안
듣고왔음 머 님들이 생각하는 저 이번에 내려요 cf처럼 같이 내려서 전화번호
교환하고 그랬냐구요 ?? 같이는 내렸죠 지역이 같은데 버스가 그 지역만 가는
버스니깐요 ㅋㅋ 하지만 현실과 cf는 다른거임 ㅋㅋㅋ
ah!! 내릴때 그 여자분이 저 한테 한마디 했음 노래가 참 님 처럼 노래가 슬프네요 ㅋㅋ
나님도 앎 나 슬프게 생긴거 ㅋㅋㅋ
아 어떻게 끝을 내야하지 난감하네 ㅋㅋ 글 솜씨가 없어서
그렇다고요 읽어주신님들 실망 시켜드려서 죄송함 ㅋㅋ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