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피시방은
서울시 강동구에 있는 P모 피시방입니다.
컴퓨터 110대이상 보유 피시방으로
규모가 좀 크죠.
한달매출이 4천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장님이 한달에 가게매출에서 3천 이상 가져가고 있거든요.
이런 피시방이 3개 정도 있어요.
사장님 한달 수입은 1억이 살짝 안되는 걸로 알고있어요.
그런데 알바생 알바비 현황은
4200원. 식대는 자기가 알아서 ^^.......
여긴 그냥 다른 소규모의 피시방처럼
뭐 중간에 컴퓨터 좀 하면서 여유있는 그런 피시방이 아닙니다..
여기는 특이하게 각 좌석에 벨이 구비되있는데요.
손님이 벨을 누르면 알바생이 좌석으로 가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거의 하루종일 띵동 소리가 멈추질 않는다고 보심되요 ^^
하루종일 아이스티. 아이스커피. 라면만 끓인 적도 있습니다.
여긴 또 직접 라면을 끓여다드려요 -_-
특히나 주말엔 지옥 같습니다.
110좌석이 거의 풀로 차있거든요.
하루에 10시간 정도 일하는데 5분 앉을까 말까입니다.
거기다 밥도 제공 안되고.
여기 알바생들 모두 자기 돈으로 밥을 시켜먹거나
가게안에 물폼을 구매해서 먹는데요.
가게안에 물품이라봤자
라면이나. 핫바 , 빵 이런걸로 끼니를 때웁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참을만 합니다.
정말 참을수 없는건 사장님입니다.
자기 소유의 여러 가게를 점검하고 다니시는데
강동구쪽 오실때마다 주로 점심시간에 오시는데
예의상 밥먹었냐는 소리 한적없고
조용히 와서
지혼자 사무실에 들어가서 지것만 밥 시켜먹고.
바빠죽겠는데 저한테 라면 좀 끓여달라고하고
혼자 사무실 들어가서 라면 먹고 앉아있습니다.
우리가게는 라운딩이란걸 하는데요.
2시간에 한번씩
손님들 재떨이나, 손님들 자리에 쓰레기같은걸 치우는건데
여자알바생한테
남자손님들 라운딩 할때
음료수도 좀 권하고 말 좀 걸고 그러라고 시키더군요.
아니 여자 알바생이 무슨 나가요도 아니고 ![]()
그리고 남자 알바생들한테는
손님앞에서 욕도 서슴치않고 합니다
XX새끼 는 우습죠.
일전에는
평일에 야간매니저 한분( 사장이랑 마찰을 빚다가 지금은 그만두신 분 )
께서 배가 너무 고프셨는지
떡볶이를 사드시고 있었는데
야간에 사장님이 와서
손님이 없는데 떡볶이가 니 목구명에 쳐넘어가냐고 그랬다는군요.
밥도 제공 안되서 떡볶이 같은걸로 끼니를 때우고 있는데.
아 ![]()
사장님 부인. 즉, 사모님도 만만찮아요.
주말에 엄청 바빠서 점심을 미처 못챙겨 먹고,
저녁홀딱 넘어 밥을 시켜먹은 적이 있습니다.
사모님 오더니
쭈그려서 밥먹고 있는 저희더러
손님 있으니 빨리먹고 일하라고 하더라군요.
너무 서러웠습니다.
가뜩이나 밥못챙겨먹고 , 내돈 주고 먹는것도 억울한데..
근데도 왜 계속 일하냐구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너무 착한분들이라
그만 두질 못하고 있습니다.
저 한명 그만두면
사장한테 피해가 가는게 아니라
남은 알바생&매니저 분한테 피해가 가니까요.
그리고 저번에는 시급을 4200원에서 4400원으로 올려준적이있는데
그것도 2주만에 철회되서
다시 4200원을 받았습니다.
이번엔 4500원으로 올려받았는데
또 언제 도로 4200원 될지 모르는 일이구요.![]()
저렇게까지 해서 돈 벌고 싶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에혀.......그냥 혹사당하고 있는 알바생의 푸념 이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