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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매일 보고 댓글만 달다가 불의의 사고에 자문을 구하고자 글을올립니다.

무척이나 당황스럽고 놀라 경황이없는중에 이런데라도 자문을 구할데가 있어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여자친구가 9월 16일 오전 4시 30분쯤 실월1동 588종점 바로 앞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심하게 다친건 아니구요. 후유증도 걱정도 되고, 그운전자의 태도가 너무 당당해

이런데 글을 올려 답변을 얻고 싶어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당시 여자친구는 저를 만나러 택시를 타고 오기로했었고

신월1동 588종점에 도착해 택시 안에서 계산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계산도중 뒤에서 차가 박았더랍니다.

 

여자친구가 그때는 놀라서 아무런 통증도 느끼지못하다가.

내려서 절불렀고 단숨에 뛰어나와보니 절보고 나서는

허리가 너무 아프진 않고 땡기더랍니다.

 

저 역시 너무 놀랐고 일단 여자친구를 병원에 데리고 가야겠단 생각이 들었고

뒤에서 박은 차주 번호를 따서 '일단 여자친구가 아프다고 하니 병원에 가겠다'

하고 자꾸 괜찮다는 여자친구를 그렇게 억지로

서울 신정동에 있는 홍익병원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오는 도중부터 슬슬 아파오고 허리를 피지 못하겠다면서 고통을 호소했고

일단 병원도 도착해서 응급진료실에서 진료를 받으려고 접수해놓고 제가 그 운전자와 통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택시 기사와도 10만원 주고 끝내기로 했다고 10만원으로 끝내면 안되냐고 묻더군요.

기분이 상당히 뭣했고 쌍욕이라도 한바가지 갈겨주고 싶었지만 많이 놀랬을 제 여자친구 앞에두고

화를 내 버리면 더 놀랠까봐 꾹참고 정중히 거절하고 보내준다던 보험사도 안왔고,

입장바꿔 그쪽분 가족분중 한분이 이와같은 사고를 당하면 아무리 경미해도

돈 10만원 틱 쥐어주고 보내서 오면 가슴이 후련하겠느냐.

사람을 다치게 했고 당신때문에 사람이 다쳐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온 상태이니 일단 오십시오

이렇게 말씀드렸더니 새벽에 출장을 간다 하더랍니다.

사람이 사람을 다치게 해놓고 자기일 하러 가는꼴이라니요.

정말 그냥 개패듯이 패고 10만원 던져줄려고 달려들려 했지만 여자친구가

만류해 참았습니다. 그렇게 운전자도, 보험사도 없는상태에서 여자친구와 저 둘이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병원 쪽에서 간단히 아픈곳물어보고 혈압재더니 기다리라고 한 뒤에

30분 쯤 지나서 X-RAY를 찍자 하더군요 그래서 찍었습니다.

3장을 찍고 나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찍고 났더니 허리도 피지못하고 다리에 힘이 빠지고

뒷골반 쪽에 고통을 호소 했고, 그도중 관계자분이 X-RAY로는 뼈의 골절이나 뒤틀림정도밖에 확인하지

못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CT나 MRI를 찍으면 안되냐고 묻자,

'일단 지금은 찍을 필요가 없다. 한마디로 자르시더군요. 지금은 사고 난 직후라 당연히 아프다.

근육이 놀란거다.' 라고 해서 후유증 같은게 아무래도 걱정이되어 질문을 했고

그러자 그 답이 '그거는 99%는 정상으로 호전되고 1%정도만 안좋게 되서 후유증이 있다.

고통이 좀 악화된다거나 다른곳이 아프기 시작한다거나 한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렇게 고작 X-RAY3방만 찍고 진료가 끝나 약만 받고 나와서 

제가 진료비를 계산하고 좀기다리니 운전자가와서 자동차 보험측 접수번호만 틱 알려주고는

경찰서에는 그냥 저희가 치료받고 갔다. 라도 말한다 하고서는 그냥 휙 가버리더군요...

허허... 잡으려고 뛰어가던걸 말리더군요..

저는 경제적으로도 넉넉한 사람은 역시 아닌 서민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다치게 하고 10만원 하나쥐어주고 그냥 귀찮은듯 가버리려 하는 태도라뇨.

사람의 도리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보험금 타고싶어 이런것도 아니고,

사랑하는 사람, 그사람이 가족이든 애인이든 간에 그 한사람이 다친거에

제가 해결 할수있는 능력이 너무 부족하고 알고있는 상식이 너무 적어 이러한 결과를 낳은거라

생각되어 죄책감만 들뿐입니다.

 

그렇게 제 애인 다치게 한 사람도, 아프다며 저를 말리는 여자친구도.. 결국 둘마리 토끼 다 놓치고

그렇게 돌아왔습니다만... 이러한 경험도 없고 워낙에 경황도없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이런데나마 글을 올려 좀더 잘 알고계신분들의 자문을 구하고자 합니다..

도와주세요. 이런일 하나 처리하지 못하고 흐지부지 끝낸거 같아 자책감과 열등감이 심하게 들어 남자친구로써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글의 요지와 도움부탁드리고자 하는 것은.

 

1.정차해있는 택시를 뒤에서 받은 운전자에 대한 합의하는 방법과 조치.

 (당시,  얘기하고 있는 택시기사와 운전자에게 병원에 간다 고지하고 말 오고가는도중에 병원에감)

 

 

2.그 사고에 대한 응급실 비용과 그밖의 앞으로 통.입원 치료에 대한 의료비 발생관련 보험처리하는법.

(제가 가지고 있는건 가해자 번호와 가해자 자동차보험회사(교보악사 다이렉트) 접수번호)

 

 

3.사고직후에 경찰, 보험사,택시조합 등 일체 얘기를 나누지 않았고 바로 병원에 와 하루지난뒤에 어떻게 해야할지...

 

4.X-RAY 3장 찍고 끝나 그래도 아프다는 여자친구에게 CT라던가 그밖의 진료 요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묵과해서 만약에 발생되는 잔병이라던지 후유증이 발병했을때의 대처.

 

제가 글솜씨도 부족하고, 사회경험도 부족해서..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솔직히 어디 여쭐데도 없구요. 이런데서 조금이나마 힘이될수있는 답변을 얻어갈 수

있었으면 더 바랄데가 없습니다.

이밖에 해결방법이나 같은사례 있으면 알려주세요. 이런일 하나 해결 못하는

제가 부족하게 느껴질뿐입니다.

고개숙여 도움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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