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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음식 먹고 충치 심해질까봐 걱정이에요 ㅠ.ㅠ

슈거홀릭 |2010.09.16 11:18
조회 6,823 |추천 0

 

얼마 전, 어금니가 썩어서 치과에 다녀왔어요.
저는 나름 양치를 제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인터넷에서 구강관련 기사를 읽고 제가 왜 충치가 생기는 지 알 것 같더라고요.

저는 단 것을 굉장히 좋아해요.
제 옆에는 항상 캐러멜이나 비스킷이 있죠.
양치는 치간 칫솔과 구강워시까지 사용하면서 열심히 구강관리하고 있지만,
단 것을 끊임없이 먹고 있었습니다.

 

안 그래도 추석 때 먹을 음식들 기대하고 있는데
그 놈의 충치 때문에 어떤걸 먹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이제 절대로 충치를 만들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구강에서 기생하는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은 당분을 먹이로 번식하는 것입니다.
이 세균들이 당분을 먹고 나서 산을 배설한다고 하는데요.
바로 세균들의 배설물이 치아를 부식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세균을 아예 못 살게 몰아내거나,
먹이를 주지 말고 굶겨 버려야 한다고 해요.

 

식품이 충치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도를 ‘충치유발지수’라고 하는데요.
이는 당도뿐만 아니라 식품이 치아에 달라붙는 정도(점착도)를 조합해

계산한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당도는 좀 낮아도 치아에 잘 달라붙으면 충치유발지수가 높아집니다.

 

 

 

흔히 먹는 식품들의 충치유발지수를 살펴보면 젤리가 46으로 가장 높고,

캐러멜이 38로 나타나는데요.
충치유발지수 최상위권답게 단맛이 매우 강할 뿐 아니라

심하게 치아에 달라붙는 식품들이죠?
그 다음이 비스킷 27이더라고요. 비스킷이 생각보다 높아서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사탕이 23으로 충치를 잘 유발하는 식품이라고 하네요.

 

 

 

충치유발지수 중위권에는 도넛이 19, 인절미 19, 초콜릿 15, 아이스크림 11 등

이렇게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인절미의 충치유발지수가 초콜릿보다 높게 나타나더라고요.
인절미가 치아에 달라붙기 쉬운 음식이라

오랫동안 입안에 남아 세균의 먹이가 된다고 하는데요.
침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 분해효소가 인절미에 들어 있는 큰 덩어리의 탄수화물을
잘게 부수어서 당분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찹쌀로 만든 다른 떡도 치아에 달라붙기 쉬워서 조심해야한다고해요
다행이 송편은 멥쌀로 만드지만 그래도 인절미 ㅠ.ㅠ

 

반대로 초콜릿은 단맛의 정도에 비해서는 충치유발지수가 높지 않죠?
그것은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에 충치를 예방하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충치유발지수가 10 이하이면 비교적 안전한 음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채소와 과일은 3~10 정도로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인데요.
단맛이 강한 과일이 충치를 잘 유발하지 않는 이유는 식이 섬유소 때문이라고 합니다.
식이 섬유소는 씹을 때 치아를 청소해줄 뿐 아니라
잇몸을 자극해서 치아를 더 튼튼하게 단련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껌은 치아 건강에 ‘좋다, 나쁘다.’ 말이 많은데요.
둘 다 맞는 말이라고 하네요.
감미료로 설탕이 들어간 껌일 때,
단맛이 남아 있는 동안에는 사탕과 비슷한 정도의 충치유발식품으로 간주되지만,
단물이 다 빠진 껌은 오히려 충치를 예방하는 식품이 된다고 합니다.
껌은 침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타액의 살균 효과를 통해 충치를 예방하게 되고,
또 이 사이 구석구석에 끼어 있던 음식물 찌꺼기를

청소하는 역할을 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른들과 식사하고 바로 양치하기 힘드니까 껌한통 들고 다니면서
씹고 있어야 겠어요 그래야 맛있는 음식 계속 먹을 수 있으니까요


 

 

충치를 예방하려면 식품 별 충치유발지수를 알아 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최고의 예방 방법은 올바른 양치습관이라 생각합니다.
앞에서 제가 양치는 좀 제대로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었는데요.
그 이유가 사실 충치보다 잇몸염증 걱정 때문에 회사에서도,
1박 2일정도의 여행에서도 CJ LION 구강관리제품은

저의 필수품 중에 필수품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양치질 할 때마다 피가 나서 잇몸염증 이 아닌가 너무 걱정했었거든요.

요즘은 아주 많이 좋아졌어요.
구강관련 책도 찾아보면서 양치하는 방법이나 구강건강정보를 얻고 있답니다.
제가 책에서 보고 꾸준하게 해오고 있는 구강관리방법 두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올바른 양치 방법*

 

양치를 할 때 잇몸이 튼튼해지도록 하기 위해 잇몸부터 닦는 습관이 중요해요.
칫솔 모를 치아와 잇몸 사이에 조금 기울여서 쓸어 올리며 닦아야 한답니다. 
한 치아당 10회 이상 닦고, 옆 치아로 옮길 때

그 전에 닦았던 치아와 겹쳐서 닦는 게 좋다고 해요.

그리고 치간 칫솔을 사용합니다.
치아 사이사이, 잇몸과 치아 사이를 2~3회 이상 닦아야 합니다.

저는 양치의 마지막 단계와 잠자기 전에 항상 구강청결제를 반드시 사용하고 있어요.
입 안에 양치질만으로는 제거되지 않는 잇몸염증 유발균을

살균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칫솔을 이용한 잇몸마사지*

 

잇몸마사지는 양치 시작하기 전이나 후에 꼭 해보세요.
칫솔모를 잇몸에 가볍게 대고 찌르듯이 잇몸 전체를 눌러주세요.
칫솔모를 치아 뿌리 부분이 숨겨진 밑부분부터 시작해

치아가 있는 부위까지 쓸어 올리듯 닦아야 합니다.
이때 잇몸에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안됩니다.

 

처음에는 양치하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너무 귀찮았지만,
마음을 단단히 먹고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하다 보니

확실히 잇몸이 건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답니다.

 

예상치도 못한 인절미가 높은 충치유발음식이라서 조금 놀랬지만
다행히 과일이 높지 않으니 이번 추석에 과일은 전부 제가 먹어치울려구요 ㅎㅎ

이거 외에도 조심해야 하는 음식이 또 있을까요??

약과?? 한과 같은 건 괜찮을 까요??

 

올추석에는 다들 맛있는 음식 드시고 제가 알려드린

양치질 열심히 해서 충치 생기지 마세요~

치과가기 너무 무서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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