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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그렇게 모두 싸잡아서 욕하실겁니까???

정말담배.... |2010.09.18 13:44
조회 185 |추천 0

일단 저를 소개드리자면

 

어려서 아버지 사업을 따라 중국에 가서 공부하고온 유학생입니다.

중국이랑 한국이랑 학기제가 다른 이유로

어쩔수 없이 일년 꿇어서 지금 한국으로 들어와

재외국민 특례전형으로 시험보는 '한국인' 입니다.

 

 

중국은 한국과 달리 담배에 대해서는

매우 관대한 편이고 담배로 친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미성년자에게도 모두 담배 술 판매하고

법적으로도 아무 문제없습니다.

저는 담배라는 걸 중3때 부터 피어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담배라는 것을 좋아하고 그 특유의 맛을 즐기는 사람입니다.

저는 이번 7월에 한국을들어왔고 저는 엄연한 91년생이라서

한국에서도 합법적으로 담배를 피울수있게되었죠

 

일단중국에서의 상황을 가르쳐드리자면 일단

버스나 지하철같은 대중교통수단 같은데서는

그래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있어서 담배를 피울수 없게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담배쪽으로는 인식이 바뀌지 않아 정말 지하철 지하철역 버스 같은데

아니면 아무데서나 담배를 피울수있게되어있죠

저는 중국에서 북경에서 살아왔고

한국사람이 밀집되어있는 왕징에 살다 왔습니다.

 

근데 정말 중국에 사는 한국인들 가관입니다.

정말 중국인같이 담배 피고 아무데서나 그냥 신경안쓰면서

담배피고 침뱉고 담배꽁초 마음대로 버리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좀 그래도 보수적인성향이 강해서

남한테 피해주는 것을 매우 싫어하여서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버리고 하는것은 하여도

실내에서는 절대 피우지 않았습니다..

 

근데

한국에와서

담배를 피우니 참 신기하더군요...

진짜 많은 사람들이

담배필때 뱉는 침과 담배꽁초가 땅에 버려져있는것을 정말 싫어하더군요..

근데 문제점이 한국에는 쓰레기통이 정말로 참 사막에서 바늘찾기 수준이더군요..

정말 제가 중국에살면서 쓰레기를 함부로 막 버려서 그런지는 몰라도

저는 한국에 와본지 한참되어서

한국에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진짜 길거리에는 쓰레기하나없고 쓰레기통은 아주 많아서

쓰레기도 그냥 편하게 버릴수 있고 그럴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게아니더군요..저는 정말 지금도

담배 하나 피우고나서 일명 뽕(담배불)을 버린다음에 끄고 나서

쓰레기통을 한참 찾으러 다닙니다..정말힘들더군요

담배꽁초 특유의 냄새가 손에 배기고...

 

이제 제대로 말하자면

저는 중국에서 살다왔지만

남에게 피해주는게 싫어서

일단 공공장소에서는 담배를 절대피우지않습니다...

길거리도 공공장소라고 하시면 저는 할말 없지만.....

 

그리고 저는 일단 집에 들어가고 나면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피워도 밖에 나가서 피고 들어옵니다...(저는 지금 자취하는 상태)

 

정말 남한테 피해가는게 싫어서

길에서 담배를 피고 있다가도

다른사람이 오면 연기를 뿜지 않고 담배는

최대한 그사람이 오는 반대방향으로 멀리해줍니다.

게다가 버스정류장에서는 절대 담배를 피지 않고요

 

그리고 제가 지금 공부를 하다보니 발견하게 되는것인데

저는 매일 도서관을 다닙니다..

제가 어디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지금 한국와서 10군데 정도는 도서관을 다닌거 같습니다.

근데 진짜 불편한것이.. 몇몇도서관은 열람실 가까운데 흡연실이있더군요..

하지만 서울에 많은 도서관은 흡연실 하나 따로 되어있지않고

정말 필려면 일층까지 나와서 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정말 비흡연자들이 흡연자 들을 욕하려면

흡연실 정도는 하나 마련 해주지않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2500원인 담배값에 세금이 얼마나 붙어있고

정부는 1년에 얼마나 많은 담배에서 나오는 세금을 벌고 있지않습니까...

 

근데..정말 물어보고싶은것이

그런 베란다에서 피고

공공장소에서피고 금연구역이란곳에서 담배를 피는 그런 소수라고 할수있는 분들때문에

저같은 되도록 피해가 안가게 하려는 흡연자들까지

모두 다같이 싸잡아서 똑같은 취급하며

욕해야하는것에 의문점이 드네요...

정말 요새 판 보다가 답답해서 올려보는 글입니다...

 

아..그리고

많은사람들이 담배 못끊는것에대해서

의지박약이라고 생각하시는것 같던데

저는 일단 담배를 좋아하는사람이고

한번도 담배를 끊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도 안해 본 사람입니다..

근데 여기있는분들 공부 다 해보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 서울대 나오셨나요??

그럼 고등학교때 공부해서 서울대 간사람들은 다 공부안하고 뒷문으로 걸어들어가셨나요??

다 고등학교때 노력해서 들어간 사람들 아닙니까

물론 고등학교때 공부해서 서울대가는것은 인원수가 정해져있고

매우 소수의 사람들이 들어간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담배를 끊는것도 정말 독한 소수의 사람들이 하는것이고

서울대 가는 사람들도 정말 독한 소수의 사람들이 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 이글을 읽고계시는 고등학교 학력 이상의 분들중에서

서울대 못가신분들도 다 의지박약아닙니까??????????/

 

결론을 짓자면 담배...  나쁜건 저도 압니다

2차흡연도 나쁜것이고

하지만..이런분들도있더군요..간접흡연이 직접 담배를 피우는 것 보다 더 몸에 해롭다고

하지만 생각해보십시오 담배를 피는사람은 일단 입으로 마시고

또다시 2차흡연으로 담배연기를 다시 맡습니다

3차흡연은 말도 필요없고요...

 

이제 제가 단지 흡연자라는 이유로

또 싸잡아서 욕하실 분들이 아주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같이 흡연자분들도 비흡연자분들을 조금 더 생각해주시고

비흡연자분들도 흡연자들의 나름 어쩔수 없는 상황을 이해해주시고

서로서로 이해해주면 배려해주며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근데..정말 흡연자분들도 그렇고

비흡연자분들도 그렇고 이런 익명의 사이버공간에서

정말 무개념스럽게 서로를 비판하는 댓글은 안 보았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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