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여고생 입니다............ㅠㅠ
나홀로 북경 유학을 하다 추석이라 딱 1주일간 한국에 있을
보석같은 시간을 누리고 있는데요..
오늘 조금 어이없고 황당하지만 웃고 넘어갈..그런 일이 있어서
몇마디 끄적여 볼게요 ㅠㅠ
참고로 저는 판을 즐겨보는것이지 즐겨쓰는사람이 아니라서..ㅠㅠ
중국에 있는 친구들은 한국온거 모르는데..혹시 ㅌㅌ토ㄱ..톡..되면..
나 한국온거 다 뽀록나는거임...ㅠㅠ(그냥 잠수탄다하고왔음)
한국에 있는 친구들한테는 따 당하는거임 (왔다고 말안했음)
그래도..ㅠㅠㅠ
그럼 ..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대세를 따라 음체를 사용하겠스무니다.
오늘 하루의 시작은 참 상쾌했음.
나의 엄마님이 아침부터 꽃게찜을 해주셨기 때문임.
나의 엄마님 으로 말씀드리자면 나 유학전 초등학교 6학년때 까지
아침밥을 제대로 차려주신적이 없는 바쁜 직장인 이심.
(아빠님은 중국청도에 계심 오해마시길 우리가족 매우 화목함 상상의 나래는 접게나)
사실 아침도 아니었음 10시30분쯤이었으니까..아점이라고 해두겠음.
어쨋든. 기분이 매우 괜찮았단 말임.
밥을 다 먹으니까 알아서 동생년이 치워줬음.기특해서 궁디를 팡팡 때려줬었음.
그리고 몇시간의 륄렉스 타임을 가진후 집을 나섰음.
중2 의 동생년의 안경알을 바꾸기 위해 안경집을 들렀다가
큰맘먹고 남포동으로 향했음 (아참 우리집은 부산임)
버스엔 사람이 많았음. 에어컨은 빵빵했지만 땀이 났음. 햇빛정면쪽이었음...
하필이면 내 옆에 서서 손잡이를 잡고계시던분..외국분 이셨음........
멋있었음.............그리고.............암내와땀내 쩔었음...........................................
이때부터 불행은 시작되었음.....................................
미용실에 도착했을땐 사람이 터지게 많았음.진짜 미어터지게
예전에 잘 해주셨던 언니를 찾았지만 2시간을 기다려 한다고 함.
그래서 하는수없이 다른언니좀 추천해 달라고 하고 기다렸음
하긴 그 언니는 파마 전문이었으니까...(난 컷트를 원했음)
한...................................................20분? 15분? 기다렸나?
이쁜 언니가 " 컷트하실거죠^^? " 하고 다가와주셨음.
난 너무나도 반갑게 네!!!!를 외쳤고, 머리를 어떻게 하실꺼냐는 질문에
은정머리 해주세요!!!!!! 하면서 사진을 보여드렸음.
그리고 언니는 "아~네 알겠어요~" 하고 나의 머리를 자르기 시작했음
정말 무서운 속도로.....장난아니고
정말 빛의속도로 싹둑싹둑 거침없이 잘라주셨음
그리고
거울을보았음 거울을 보았음 거울을보았음 거울을보았음 거울을... 보았음....
응......?...으으.응..???응.ㅇ.으응..으으...응.......????????????????????
티아라 은정머리???????????????????????????????
내가 원했던 여성스러운 티아라 은정머리는 바람을 타고 훠이훠이 날아갔음..
그리고 거울이 보여주는 내머리................
..........브아걸 나르샤님 머리................
물론 나르샤님 머리 완전 이쁨!! 내스타일임!!!!!!!!!
하지만 난 저런 숏컷트를 3년동안 지속해온 뇨자였음!!!!!!!!!!!!!!!!!!!!!!!!!!!!!!!!!!!!!!!!!!!!!!!!!!!!!111
나는 엄연히
이 머리를 원했었고
거울에 비친 내 머리는
이랬음............................
숏컷트는 내 운명인가봄..........정말 큰일임.....................
나님 요즘 힙합스타일 한답시고 뉴에라 쓰고 다니는데..........................
이건뭐 스키니 입고 다녀도 남자라고 생각할듯함......................................
엎친데 덮친격으로 나님..........................슴가도 소박함................................
정말 여성스러워 지려고 큰맘 먹고 어깨까지 기른(최고 많이 기른거임)
머리를 자르러 갔겄만............................................................
너무 많이 잘라주셨음....ㅠㅠ
그래도..머리는
빨리 자라니까..빨리자라니까..빨리자라니까..빨리자라주세요..ㅠㅠㅠ
한번 읽어봤는데 정말 허접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여기까지 쓰겠음
나의 이야기는 이게 끝임
악성댓글 그냥댓글 공감댓글 모두모두 감사함
그리고 미용사 언니에게도 감사함....비록 내가 원하던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숏컷트와 난 운명임을 알게해주셨음........................
톡되면 사진 올리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