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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올케언니가 아닌...오빠 때문에 짜증나고 기분 나빠요

호이 |2010.09.22 08:23
조회 2,178 |추천 0

어제 추석이라 오빠 부부가 왔는데..오빠 때문에 짜증나고 기분 나빠요

저는 아직 미혼이라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고요

이삼년전부터 큰댁에서 추석 음식 전이랑 나물 부침 만들어 오라고 해서

저희집이 만들어서 가고 있어요

작년(이년전인가?) 추석에도 오빠 때문에 살짝 기분 나빴거든요

작년에도 추석 전날 엄마와 제가 점심 때쯤 부터 음식 만들기 시작 했는데

엄마가 오빠한테 계속 연락하니 조금 늦는다고 한 4,5시쯤 도착했었어요

음식은 엄마랑 제가 점심 때쯤부터 했기 때문에...마무리 정도 1시간 정도만 하면 끝날 정도였어요

올케언니가 어머니 음식 거의 다 하신거냐고?  저한테는..'아가씨..주세요 제가 할께요'

말하면서 바톤터치? 하려는데..제가 '아니에요..제가 할께요..저기 엄마꺼 도와주세요'

하고 셋이 같이 좀 하다가 ..엄마가 올케가 부침 올리고 전 부치라고 해서 둘이 나란히 하기 시작했어요

오빠는 올케언니 일 시작한지 몇십분도 안 되었는데...올케언니 옆에 와서 안절부절 하면서 의자에 앉아서 하라고

하얀 블라우스 입었었는데 옷 갈아 입으라고..등등 그러더라고요

그렇게 한 삼사십분 같이 했는데..제가 점심때부터 쉬지 않고 전만 부쳤더니 팔이 좀 많이 아파서

좀 방에가서 누워 쉬러 가니...오빠가 바로 방에 찾아 와서 신경질 내면서 제이름 석자 외치면서 '너 와서 일하지 못하냐고' 소리 지르더라고요...이때 좀 기분 나뻤어요
(추석 때 말고도 평소에도 가끔 오빠 부부 집에 오면 제가 같이 식사 하고 누가 눈치 적도 없는데 설거지 같이 다 하고 올케언니보다 제가 전혀 덜하는것도 없었어요..올케언니가 처음에 아가씨 하지 마세요 제가 할께요
한번 말했는데 아니라고 같이 했고요..평소에 제가 혼자 거의 안 했던것도 아니고..직전에 몇시간 계속 일해서 잠깐 쉬는 사람한테)
엄마도 좀 짜증 나셨던거 같더라고요...제가 점심도 못 먹고 계속 하고 있었어서 ..점심 먹고 하라고

조금 짜증내셧어요 올케언니도 자기 왜 그러냐고..

그래서 제가 나중에 오빠한테 가서 반쯤 장난스럽고 반은 짜증나는 투로 (늘 서로 부르는 별명 부르면서)

오빠한테 왜 혼자 놀고 있는 거냐고..너도 하라고 ..해서 바닥 식탁 떨어진 음식 찌꺼기 치우라고 했어요

어어 하면서 쭈삣거리면서 잘 치우더라고요


올해 어제는 아침일찍부터 엄마가 음식 준비 하시더라고요 ..언제쯤 온다고 연락이 안 왔었다고 중간에

엄마가 전화 하는데 안 받더래요 그래서 아빠 시켜서 전화 하니..자고 있었다고 한 4,5시쯤 도착 할거

갔다고 답하더고요...그리고 오늘은 아침부터 시작해서 점심 좀 지나서 음식 만들기가 다 끝났어요

결국 매년 추석 전날 음식만들기는 올케언니가 거의 안 하게 되었지만...

올케언니가 추석 전날 오후 쯤 온거면..도리를 못한거 아니라고 생각 하고요

저희 엄마가 거의 매일 저녁에 동네 친구들 만나려 가세요..추석 전날도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그러니까 엄마가 추석 전날만이라도 저녁에 안 나가고 음식 만들기를 조금 늦게 시작하면 오빠네부부도 늦잠자고

느지막히 점심 먹고 천천히 오더라도 조금만 일찍 도착하면 같이 중간부터 도울 수 있는건데..올케언니가

더 일찍 안 온건 잘못한게 아니라고 혼자 생각 했었거든요

그리고 작년 같은 경우는 엄마가 음식 일찍 시작할거 알 수 없으니까

엄마가 그거 가지고 모라고 아직 안 하셧지만..혹시라도 말 나오면 그렇게 조금 얘기 해야지 생각도 하고

..오늘은 아침에 4,5시쯤 온다고 했는데 6시 30분 정도에 도착했더라고요..중간에 왜 예정시간보다 왜 이

리 늦지 생각 들었는데..저는 오빠집에서 ktx타고 오는줄 알았거든요..그런데 친정집에서 자가용 몰고 오
는 길이였다 라고 하더라고요..원래 친정에서도 삼사십분이면 오는데... 오늘 비가 억수로 왔자나요 ..

세시간 훨 넘게 걸렸다는...그건 오빠부부 잘못이 아니자요 그래서 전혀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엄마는 마침 오빠 부부 도착 하기 직전 몇십분전에 외출 하셨고..아빠랑 오빠 부부랑 넷이서 티비 봤어요

저는 속으로 요거 프로그램 끝나면 올케언니랑 같이 상 차려서 식사 같이 해야겠다고 생각 했고요

아빠가 마침 자기는 한시간전에 식사 했으니 셋이 먹으라고..말씀하더라고요..아빠 말이 끝나기도 전에

올케가 일어나서 부엌으로 가려고 하니까..저도 일어나려고 했었어요..

오빠가 절 정색인 표정으로 쳐다 보더니...니가 차리라고 손님이잤냐고..음식 모가 어딨는지도 잘 모르지

않냐고 짧은 몇마디지만 표정이랑 말투 정색으로 화난 식으로 말했고요

전 니가 해 너도 해 반 장난투 섞어 말하면서 그냥 가스렌지에 올려 있는거 먹으면 된다고(처음부터 같이 할 생각 이였어요 그런데 오빠가 저리 말하니 응답식으로 한말...가끔 올케부부가 집에 왔을 때 딴 식구들 다 식사 해서 둘만 스스로 차려 먹은 적도 있구..굳이 저렇게 저한테 말한거에 대해서 순간 그런 생각도 나서 한 말이였죠)

아빠도 중간 대화에서 저보고 하라고..어째든 누가 말 안 했어도 하려고 한거였고 대답하자 마자 부엌에 가서 올케언니랑 같이

챙겼어요...반찬 가져 가는데..오빠는 베게 베고 대자로 누으면서 티비보기 시작 하더라고요..(올해는 엄마가 일찍
음식 만들지 모르고 차 막힐줄 모르고 중간쯤 오면 오빠까지 셋이 나란히 음식 만들기 돕게 해야지 생각도
했었는데..오빠랑 올케언니가 같은 회사에서 만나 결혼했어요 회사 일 많을 때도 많고요..그럼 이정도로 내가
길 터주었으면 자기도 조금이라도 같이 하든가..큰댁 가면 딴 어른들 있으니까..그냥 저희 집 안에서만이라도 하면 되거든요..아니면 가만히나 있든가..나한테 왜 이러는지)
그거 보면서

제가 왜 넌 암것도 안하냐고 화난투로 말하면서 다시 부엌으로 돌아 섰어요

(처음에 오빠가 정색인 표정으로 화 내면서 저한테 말해서 저도 좀 그런식으로 말하기도 했지만..뒤에 더 크게 싸울거 예상 못했어요..그냥 오빠도 와서 좀 거들거나 할 줄 알았죠)

그러자 오빠가 완전 엄청화 내면서 제가 기억력이 나빠 말한 문장들이 생각 잘 안 나네요..

나 말하는거 보라고 나쁘다고...이려려고 오랜만에 온거 아니라고..저도 똑같이 소리 지르면서

누가 먼저 그런식으로 말했는데 그러냐고,, 먼저 시작한거 누군데..난 똑같은 방식으로 말한거라고

오빠가 더더 화내면서 됐다고 밥 안 먹는다고 하지말라고 하면서 자기가 국자 뺏어서 저으면서..

저도 나도 밥 안 먹는다고...소리 같이 지르고...

오빠가 너 음식 준비 한거..늦게와서 못 도와준거 미안한데..내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계속 소리 지르면서

화내고..제가 비 와서 차 막힌건데 누가 모라고 했냐고 하나도 그 생각 안 했었다고(어이 없었음

누가 모랬다고..눈치도 티도 전혀 안 주었는데..혼자 찔렸나...미안하다고..말하는 사람이 저리 행동하고

말하나).....................

올케언니가 와서 아가씨 미안해요..하는데 아니에요..잘못한거 없으시자나요..말했어요

기분 참 나쁘고 작년에는 살짝 기분 나빴는데..올해는 더 많이 기분 나빠요

긴 하소연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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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밀가루|2010.09.22 09:58
완전 기분 나쁘네요...내가 일했는데 왜 니가 소리치냐??? 그러시지 그러셨어요....괜히 자기 부인이 못해서 미안하니까 방귀 뀐 놈이 성냈구만....조용히 먹고 가지 누가 뭐라고 했냐...괜히 지 발 저려서 동생한테 화풀이하고 있어 짜증나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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