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신톡에 환장한 26, 27세 남매입니다.
이 이야기들은 저와 제 동생이 직접 겪었거나 혹은
저와 제 동생들의 지인이 실제로 겪은 일들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직접 겪은 일들을 토대로 작성하였기 때문에
100% 실화라는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부분은
제 나름대로 각색을 하였습니다.
이야기의 재미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를 직접 그려 첨부하였습니다.
그럼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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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제가 2005년 군복무 시절 후임이 겪었던 일입니다.
다른 군부대도 그렇겠지만 저희 부대에도
선임병으로 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귀신 이야기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야간 경계근무를 나가면 선임병들이
후임병들을 겁주기 위해
으레 해주는 이야기 따위인 줄 알았는데
어느날
제 후임병이 직접 그 일을 겪게 됩니다.
제가 당직을 서고 있었던 새벽의 일입니다.
근무를 서고 있던 중, 위병소(군부대의 정문) 초소에서
한통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내용인 즉슨,
위병소 근무자 후임이었던 박일병이 근무 도중 실신을 해서
급히 다음 근무자를 보내 달라는 호출이었습니다.
저는 급히 다음 근무자를 보냈고 실신을 했던 박일병은
선임병의 도움을 받아 막사로 복귀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했지만 박일병의 상태가 심각했기 때문에
바로 취침시켰고 박일병의 이야기는 바로 다음날 부내 내에 퍼졌습니다.
- 박일병의 진술 -
이야기 전 저희 부대의 위병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그림에 보이는 건물이 위병소
그림의 사람 2명이 위병소를 지키는 초병
나무가 보이는 쪽이 부대 쪽
그림 아래쪽이 부대의 바깥 쪽
박일병이 근무를 서고 있을 때였습니다.
경계근무 중 저 멀리서 일명 땡땡이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보이더랍니다.
물론 무릎 아래는 보이지 않는....
잘못 본것인가 했지만 다시 봐도 원피스를 입은 여자였답니다.
선임병에게 저 여자가 보이냐고 물었지만
당연히 박일병 눈에만 여자가 보였습니다.
무서웠지만 헛것을 본 것이겠지 하고
참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박일병이 실신을 하는 그 상황이 벌어집니다.
저 멀리 50m정도 밖에 서 있었던 여자가 점점 다가오더랍니다.
그것도 한발자국씩 옮길 때 마다 머리카락이 길어지면서
이렇게요....
그리고 그대로 박일병은 실신하고 말았죠.
그제서야 선임병들이 후임병들에게 해주었던 귀신 얘기가 생각났습니다.
예전 저희 부대 병사가 자신의 여자친구가 죽게되자
그 슬픔에 위병소 근무 중 목을 매서 자살했는데
그 후로 위병소에서 그 군인이나 여자친구 귀신이
보인다는 이야기
아마도 그 여자친구의 원혼이 박일병에게
나타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 당시에는 굉장히 무서웠지만
지금 이렇게 써놓고 보니 허무하고
별로 무섭지 않네요.
추천 많이 있으시다면 다음편 바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